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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단의 인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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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고 나오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사단은 예수님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고 유혹합니다. 그렇게 해서 천사들이 손으로 예수님을 잘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겠다는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라는 것이지요. 어쩌면 사단은 이런 말을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예수, 지금은 당신이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야, 당신이 만약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게 되면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서 당신을 추종하게 될 거야. 그러면 모두가 당신의 능력을 믿게 될 거고 또 그렇게 되면 당신이 그 흉한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되겠지? 이것은 일거양득이 아닌가?” 네, 이 같은 달콤한 유혹 말이지요.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해서 유혹하는 사단의 음흉한 궤궤를 꿰뚫어 보시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라고 단호히 대적하셨지요.

이 같은 사단의 유혹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향해서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도자들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자하는 유혹의 화살을 쏘아댑니다. 그 유혹에 굴복하게 되면 결국 교회는 많은 사람들을 모아들일 수 있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모여진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복시켜줄 수 있는 더 강력한 방법을 요구하게 되고 또 살아계신 하나님보다는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더 의존하면서 교회는 서서히 쇠퇴의 길을 걷게 되겠지요. 이것이 지금까지 반복되어온 교회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인기에 연연하게 하는 사단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말씀으로 변화 받아 이웃을 사랑하고 또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은 세대를 뛰어 넘어 변함없이 요구하시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바로 이 사랑하는 삶과 제자 삼는 삶이야말로 삶의 현장인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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