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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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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1543  

아파트 숲속으로 햇살이 퍼집니다.
짙은 구름 사이로 퍼지는 햇살에 미소를 짓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얼굴을 살포시 비벼줍니다.
땀이 또루루 볼을 타고 흐릅니다.
아침산책을 하는 그를 봅니다.
그의 코를 통해 들어 오고 나가는
숨을 바라봅니다.
이런 바라봄을 알아차리다니,
삶은 살수록 참 신비합니다.

감동 없이 산다는 것은 참 지루하고
그런 인생은 형벌이기까지 합니다.
삶을 아름답고 재미있고 신나게 사는 비결은
일상에서 작은 일에도 스스로 감동하는
예민함이 있어야 합니다.
둔감하고 아둔한 사람들에게는
삶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물렁물렁하고  예민하게 하여
바람을, 비를, 초록을, 거리를, 걸음을
들숨과 날숨을, 삶들의 눈빛을, 음악을, 책을....
만나보면 어떨까 합니다.

물렁물렁하고 부드럽고 예민하게요.

아, 삶의 신비여
오, 삶의 아름다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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