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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명상을 통한 거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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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1545

사람들은 말합니다.
죽음은 저 멀리 있는 거라고.
30년 후에나 겪게 될 일이라고.
칠팔십은 되어야 죽을 거라고.
명백한 착각입니다.

죽음은 바로 '지금' 있습니다.
이 사실을 묵상하지 않는 한,
우리는 지금 존재하는 삶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변함없는 진실 하나가 있다면 뭘까요?
그건 누구나 죽는다는 겁니다.

자연의 변화를 보십시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죠.
겨울 한가운데에 서 있을 때는
봄이나 여름이 너무 멀리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만히 보세요.
겨울 안에 봄이 있고 여름 속에 가을, 겨울이 있습니다.

생과 사가 분리되지 않듯이 사계가 따로 있지 않는 겁니다.
죽음이 멀리 있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삶도 멀리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해요.
좀 있다가 해야지, 사랑은 나중에 해야지,
지금은 바쁘니까 꿈은 나중에 실현해야지.
언제 죽을지 모르고, 아니 지금 죽어가고 있는 것을 모르고
이렇게 미루다 보면 '지금의 삶'을 못 만나는 건 당연하지 않겠어요?

진정한 삶이란 지금과 관계하는 것입니다.

   - 영혼의 서재를 거닐다 p.46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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