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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작은 커피 잔이 크게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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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역에는 밤마다 출정을 떠나는 군인들의 행렬이 있었다. 그런데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와 군인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돌리는 노인이 있었다. 그가 건네는 커피 한 잔은 장병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고 말없이 사랑을 전해 주었다. 그 노인이 바로 루스벨트 대통령이었다. 참권위는 어디에 있을까? 내가 한때 대통령이었다고 뽐내는 데 있을까? 참권위는 따뜻한 사랑에서, 말없는 봉사에서 나온다. 우리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알고 있다. 그것은 인간에겐 불가능하지만 주님에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향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 안에 일어날 어떤 기적을 기대하셨다는 점이다. 주님은 우리의 기적을 바탕으로 오병이어라는 더 큰 기적을 낳으신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활 속에서 구현해야 할 기적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다. 나 자신만 알다가 이웃을 돕는 것은 분명 내면에서 일어난 기적이다. 그 말씀의 권위 앞에 기쁘게 순종했기 때문에 일어난 기적이다. 불쌍한 사람을 만났을 때 ‘이까짓 푼돈이 무슨 도움이 될까’라고 따지기 전에 선한 마음으로 지갑을 열 때 기적이 일어난다. 대통령의 작은 커피 잔과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사회를 달라지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기적이다.
「하나님의 부자 경제학」/ 양창삼  [생명의삶 20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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