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거룩함으로 가는 길

첨부 1


일전에 우리 동네에 한 가족이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앓았다. 역학 조사 결과, 집안에 퍼진 검은곰팡이가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때부터 길고 힘든 유독성 검은곰팡이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검은곰팡이가 너무 많이 퍼져 있어서 대청소나 대대적인 보수 공사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었다. 오염 상태를 해결할 방법은 집 전체를 허무는 수밖에 없었다. 그 가족은 약간의 곰팡이에 대해서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집을 완전히 허물고 새로 지었다.
죄는 인간의 영혼을 속속들이 오염시키는 독소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을 때, 우리 안에 있는 죄의 흔적까지 말끔히 씻기고자 하셨다. 하나님은 성화라는 평생의 과정을 통해 그 일을 하신다. 곰팡이로 오염된 집처럼, 거룩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개혁이나 혁신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옛집’ 곧 육체의 부패한 행위와 욕망을 죽여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최고의 설계가이자 건축가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새롭고 거룩한 삶을 다시 설계하셨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과 그분의 의를 ‘덧입는’ 것이다. 거룩해지기 위해 오염된 집을 허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의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품, 거룩함」/ 낸시 레이 드모스
[생명의삶 2008.7.9]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