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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소한 것을 붙잡는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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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나는 과학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계획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실험에 이용할 원숭이를 잡기 위해 수면 총을 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높은 나무 위에 앉아 있던 원숭이가 수면 총에 맞으면 땅에 떨어져 죽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500년 전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호박의 속을 파낸 다음에 동전 크기의 구멍을 내고 호박 밑으로 긴 줄을 다는 것이다. 한 명은 그 줄을 잡은 채 수풀에 서고, 다른 한 명은 굵은 삼베 자루를 들고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며, 또 다른 한 명은 나무 위에 있는 원숭이의 관심을 끈 후 땅콩을 호박 속에 넣는다. 잠시 후 원숭이가 내려와 호박의 작은 구멍 속으로 손을 넣어 땅콩을 잡는 순간, 독 안에 든 쥐가 된다. 원숭이가 땅콩을 포기하면 손을 빼서 얼마든지 도망갈 수 있지만,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원숭이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바로 원숭이의 모습과 같진 않은가? 우리는 갈망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어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강박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그래서 항상 후회하고 허기감을 느끼며 산다. 이제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당신의 손에 잡고 있는 땅콩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잡고 있을 수도 있고 잡은 것을 버리고 자유를 향해 달음박질해 진정한 생명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대가 지불」/ J. R. 브리그스
[생명의삶 200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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