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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작은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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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신학자인 헨리 나우웬은 어느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심성은 착하나 욕을 잘하는 몇몇 일꾼과 함께 일하는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수도사들이 그 일꾼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그러면서 나우웬 자신이라면 어떻게 반응할지를 생각해 보았다. 처음엔 아무 말도 않다가 서서히 화가 나면서 마침내 폭발하고 말 것이다. “욕하면 안 되는 거 몰라요?”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나우웬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안토니라는 수도사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이 들어간 욕을 하며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조용히 다가가 그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형제님, 여기는 수도원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그분을 사랑하거든요.” 그 일꾼은 안토니를 쳐다보더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솔직히 저도 그분을 사랑합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단순한 행동으로 모든 것이 바뀐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진 빛과 소금으로 살 때, 주위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변화를 일으키는 열쇠는 거대한 프로그램이 아닌 ‘수도사의 선택’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한 영혼이, 성숙한 지성을 소유한 한 영혼이 성취하는 일이다. 또한 그리스도를 닮은 개개인의 행동이, 그리스도를 위한 작은 행동이 성취하는 일이다.
「하나님 나라 최전선에 서라」/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생명의삶 200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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