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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공짜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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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번 주에 어떤 희생을 치렀는가? 이 질문에 “이번 주에 교회에 두 번 갔습니다”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집에 있을 때만큼 재미를 보려고 교회에 간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고 싶다. 교회에 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으니 그곳에 가는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즐기고 놀았으니 전혀 희생하지 않았다. 우리는 희생하지 않고 편한 일만 하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반성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공짜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아주 영악한 부류라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 받고 땀과 피를 흘리며 죽는 일에 대해선 예수님께 재빠르게 떠넘긴다. 그분이 고난과 죽음을 통해 맺은 모든 열매를 오직 믿음을 통해 우리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것을 ‘매우 현명한 거래’라고 여긴다. 이렇게 수지맞는 거래를 한 우리는 스스로 대견스러워 등을 두드리며 다시 편한 일과 습관을 향해 쏜살같이 질주한다. 나의 이런 비판이 기독교인들에게 인기가 없겠지만, 오늘날 교회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복음주의적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은 기독교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덤으로 성경적 경건의 모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마저 얻는데, 오늘날 그것마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내 자아를 버려라」/ A. W. 토저  [생명의삶 200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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