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신기록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을 이룰 그 무언가를 찾기까지 계속 노력하고 개선해 나갑니다. 1960년대 육상 경기 테크닉에서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딕 포스베리(Dick Fosbury)는 그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이전의 선수들은 높이뛰기를 할 때 바(bar)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한 팔과 한 다리를 앞세우면서 뛰어넘는 스트래들(straddle) 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포스베리는 ‘포스베리 점프(Fosbury Flop)’라고 불리는, 등을 밑으로 해서 머리로 먼저 바를 뛰어넘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사람들은 그 기술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포스베리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이전 올림픽 기록을 깨고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후 세계적인 수준의 높이뛰기 선수들은 거의 모두가 ‘포스베리 점프’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시의 목표를 이루기까지 포스베리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었고, 결국은 멋진 성공을 이루어냈습니다. 변화는 노력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오늘도 안주하는 날이 아닌 변화를 향해 전진하는 새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진우 목사/기윤실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