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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일 (요 0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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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하나님의 일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하여서 많은 일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위해서도 일을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 성도의 기본 도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여서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을 하고 여러 가지 교회법을 지키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여서 그런 일에만 집착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인데도 그리스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형식만을 찾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예를 보게되면 그들은 관습상 내려오는 의무나 책임을 다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장로들의 유전을 중요시했으며 모세 오경을 항상 기억하며 지키려고 하였다.
우리도 우리의 신앙생활이 습관과 형식으로만 흘러가고 있지는 않은지 늘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신앙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하는 군중들에게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표현이 아닐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 말의 뜻은 자신이 하나님께로서 보냄을 받은 자라고 하는 말과 같기 대문이다.
또한 이것은 주님 자신을 믿는 믿음 자체가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놀라운 선언이었다. 이 선언이 함축하고 있는 뜻은 주님 자신이 그들로부터 경배 받고 높임을 받아야 되는 신앙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연스럽게 열매맺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그 일의 결과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된다.
예수님게서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일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II. 예수님을 믿는 것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하시니....
가. 죄로부터의 해방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일의 핵심과 원동력은 사랑이다. 타락한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게속되는 끝없는 사랑은 그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육신의 몸으로 보내시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막힌 담을 허시고 죄로부터 구원하여 주셨다.
선택하신 자기 백성들을 모든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깨끗게 하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구약에서는 `질투‘라는 단어로 표현하였다. 질투를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 하지만 정당한 질투는 사랑의 깊이요 정도를 보여주는 인격적인 행위이다.
`시기‘는 남의 것을 가지고 탐욕 때문에 품는 그릇된 마음이지만 `질투’는 자기의 것을 가지고 그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정당한 행위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향한 마음이 얼마나 깊은 사랑으로 충만하셨든지 질투라는 표현으로 우리에게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보이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이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그리고 질투하심 때문이며,이것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고 죄와 허물로 덮여 있던 죄인인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어 그 감격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나.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
예수를 믿는 처음의 증표가 죄에서 해방을 받는 것이라면 그 긍국적인 목적은 자유인이된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그 뜻을 성취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듯은 무엇인가.긍국적인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을 얻게하는 것이다. 그리고 믿는 모든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죄와는 상관이 없는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듯은 윤리나 도덕적인 차원 이전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였던 관계의 회복을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가는 순종하는 신실한 삶의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III. 믿을만한 표적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었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었이니이까 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가. 표적을 요구하는 무리
주님을 찾아온 무리들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 구체적인 표적을 구했다.
증거를 보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표적을 구했던 조산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큰 고난과 고통을 당했다.
하나님의 보내 신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은 표적이나 증거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되어지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유대임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하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고 고전 1:22-24,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증거와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이다. 이것은 믿음을 통해서 볼 수있는 것이며 나타낼 수 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신앙은 기적이나 이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만을 구하는 태도이다.

나. 만나를 구하는 무리들
유대인들이 구했던 구체적인 표적은 그들의 조산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와 같은 것들이었다.아직도 이들의 마음속에는 주님을 믿는 믿음보다 육신의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 중요하였다.
음식이 사람을 구원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잠시 잠깐의 만족을 위해 또다시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을 원하였다.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인간들의 모습이다.
유대인들과 대화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정말로 무지한 자신들의 모습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확실한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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