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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가족 (벧전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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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령이 완전한 인격으로 신자 개개인에게 강림하신지 1991년 째 되는 해이다. 성령이 누추한 인간 속에 들어오심은 감당할 수 없는 대우이다. 마치 황제께서 빈민굴에 오셔서 우리 집에 들어오심과 같은 것이다. 이로서 최상의 약속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 겠다는 예언은 이루어진 것이다. 성령이 오심으로 동굴같은 인간의 마 음 속은 환한 빛과 따뜻한 열을 얻게 되었다. 이 변화를 밖의 사람들 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인류의 역사는 근본적인 변화를 마지한다. 외형적으로는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점은 지금까지도 마찬 가지이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수많은 죄수들 곧 지옥의 고통을 맞이할 저주받은 인간들이 천국으로 들어오기 시작 한 것이다. 그들은 이미 지상 생활에서부터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었 다. 성령이 들어오셔서 그들은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만들어졌기 때문 이다.

이 새사람은 무엇보다도 새 가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천국다운 곳은 가정이다. 그러나 불신자의 가정은 형태반이 남아있을 뿐이다.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 뼈대에는 내용이 채워지게 되는 것이 다. 성령은 믿는 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세상에서 살게 하시는 것이다. 이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핏줄로 이어진 가족을 가지지만 더 큰 의미에 영적인 가족 곧 교회를 가지게 된다.

본래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자녀로 삼아 한 가족을 세우려는 게획을 갖고 계셨다.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고 서로 한 형제가 되어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을 하나님을 배신 하였다. 아버지를 떠나서 원수와 화합하고 말았다. 그때부터 이 땅에 는 사랑이 사라지고 말았다. 하나님은 사랑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가 정을 일으키셨다. 그래서 서로 핏줄을 통해서 최소한의 사랑을 경험하 게 하신 것이다.

가정에는 부모가 있어서 자녀는 양육된다. 여기서부터 인간은 질서를 배우고 사랑의 힘을 알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해도 인간은 그 자 체가 죄로 뭉쳐졌기에 사랑 자체도 이기적이다. 싸움과 반목이 항상 포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은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해하게 만드는 유이한 모형이다. 하나님을 설명하면서 가정을 제외시 킨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가정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을 이해할 길이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 가정을 기초로해서 자신의 사랑을 설명하셨다.자신을 아 버지로 어머니로 애인으로 형제로 설명하시면서 성령의 감화를 통해 영적인 사랑을 맛보게 하신 것이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성령을 우리 속 에 보내주셔서 자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이제 신자는 하나님을 부 모로 삼아서 한 형제가 되었다. 모두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당당하게 권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 하나님의 가족이 다 모인 것이 바로 교 회라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요 개개인은 그 지체이다. 교회는 신자가 하 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한다. 이것은 정신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실제적인 사건이다. 이때 영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두번 태어났다고 말하기도 한다.이처럼 중생한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같은 중생한 신자들을 형제로 부른다. 그들은 아버지의 보호와 양육을 받으 며 믿음 안에 성장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받는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최초에 계획하신 가정을 이룬다. 그리고 장차 나타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린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가족은 영원 한 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 것이다. 그동안 이 땅에서 형제들은 서로 도우며 이 영원한 가정을 연습한다. 이들은 완전한 형제들이다. 이들은 믿지 않는 혈육보다 더욱 더 가까운 형제드리다.서로가 그렇다 는 사실을 인식할 때 영적인 가정이 구성된다. 또한 그 일을 실천함으 로 가정을 경험한다.

이들은 어두운데서 불러낸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이요 제사장 이다.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이다. 이들은 교회 라는 영적 가정에서 받은 특권들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여기에서 아버 지와 형제를 만나며 생명의 음식이 공급된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기이 한 빛을 맛보며 하나님의 덕을 선전한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중 에 교회만큼이다. 소중한 것도 없다.뒷자리에 앉았다오는 것으로 그치 는 것은 너무나 아까운 낭비이다.

이들은 형제로서 형제임을 서로 맛보아야 한다. 그리함으로 영적 가 정을 경험해다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형제이다. 목사와 장로와 집사들 과 여러 형제들이 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질서 속에 우리는 서로 돕고 배운다. 각자의 모양이 다르듯이 직업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지만 그러 나 누구나 다 필요한 사람뿐이다. 교회의 구성원 누구나 소중하지 않 은 사람은 없다. 형제임을 경험하기 위해서 자주 만나며 서로를 위해 서 기도해야 한다.

하늘 나라에 가보라 혈육이 부부가 가족이던가.아니다. 그들이 불신 자라면 나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 영원히 만날 수도 없다. 하늘나라에 서는 부부도 혈육이 형제도 없다. 오로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로 이 루어진 가족뿐이다. 예수께서도 모친과 형제를 향해서 말했다.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그리고는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모친과 나 의 동생들을 보라"하였다 (마 12:49). 여러분 주위에 있는 신자들이 영원한 혈육이요 형제다.

그러면서 영적인 가정의 능력도 경험한다. 여기 들어오는 이들은 삶 이 변화된다. 약한 사람을 붙들고 서로를 격려한다. 여기서 우리는 병 이 낫고 여기서 죄악을 버린다. 여기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참된 사랑 이 무엇인지 경험한다. 여기서 우리는 자녀로 성장하다. 영적으로 한 형제된 이들이여. 서로의 삶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함으로서 영적 형제들은 더욱 사랑을 경험한다. 서로 만나서 시와 찬미와 신령 한 노래로 화답하라.

우리 가족은 모두다 아버지를 닮아서 잘 생겼다. 아무도 여기서는 열 등감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만약 스스로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우리 가족이 아니다. 못 났다고 굳게 믿는 이도 하나님의 가족될 자격이 없다. 잘나고 못난 기 준은 인간의 그 무엇이 되어서는 안된다.그 기준은 단 하나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물려받았는가이다.

이제 이 가족을 하나로 묶는 원리나 원동력은 단 한 가지뿐이다. 그 것은 사랑이다. 그 사랑은 성령으로부터 온다. 사랑은 본래 인간에게 는 없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다. 참 사랑은 하나님에 게만 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체가 기쁨이 되는 것이다. 성령이 끈이 되어서 사랑을 발휘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가족은 하나님이 자녀를 위해 자신을 버린 것처럼 서로 사랑한다. 그리고 거기서 참 행복을 경 험하기 시작한다.

교회를 통해서 우리는 형제가 되었다. 형제가 되기 싫은 사람은 아름 다운 교회에 속할 수 없다. 모두 다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해서 형제 가 된 것이다. 형제가 많고 단결된 가정은 강하다.과거의 우리 나라 사람들은 강한 가문을 중히 여기고 서로 한 가족이 되고 싶어했다. 그 가족의 구성원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참으 로 강하다. 우주를 움직이는 힘이 아버지로부터 온다.그리고 형제들은 서로를 이 힘으로 돕는다.

언제인가 안양자 집사가 쓴 [드라마 게임]을 보았다. "회복"이란 제 목의 이 극은 이혼 경력이 있고 자녀가 하나씩 달린 두 남녀의 재결합 한 생활을 다룬 것이다. 서로는 상대방을 위해서 필요한 사람으로 긍 지를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 결합의 과정은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그러다가 여자 쪽의 아이가 심한 병이 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남편과 그쪽 친척들의 눈치를 보며 괴로워한다. 약점이 잡힌 것 같고 신세지 는 것이 자존심 상해서이다.

그때 이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한 것은 남편이었다. 그는 아내에게 결 합하기 전 그녀가 한 말을 회상시킨다. 그녀는 가족을 얻거 싶어한 것 이었다. 그렇다! 가족이다. 사랑할 대상, 서로 돕고 의지할 대상을 얻 고 싶은 것이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말한다. 우리는 가족이 된 것이 다. 가족의 아픔을 나누면서 각자는 명실공히 가족으로 회복된다. 아 이의 병은 두 무리의 외로운 사람들을 하나로 묶으며 전에 알지 못했 떤 그 무엇을 뜨겁게 경험하게 한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이것이 우리의 외로움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가족 그것처럼 사랑의 힘을 공급하는 것도 없다.우리가 지나가는 거지 를 사랑해보았자 얼마나 하겠는가얼굴 모르는 행인을 사랑해 보았자 진정한 사랑이 되겠는가 아니 우리는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 는 가족이 되었다. 그것은 법적으로 억지로 잘난 가문을 얽어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끈이 되어서 묶어준 것이다.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다.

어느 미국인이 쓴 글을 읽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하루는 내 어린 아들이 내게 다가왔다. 그의 작은 손을 내 손 위에 놓고 물었다. "아빠, 하나님은 어떻게 생겼으요" 나는 말했다 "하나님은 사랑같고 햇빛같단다. 그리고 네가 아는 모든 좋은 것 같단다." 아들은 내 눈을 들여다 보면서 말했다. "그러면 아빠, 하나님은 아빠하고 꼭 같네"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나는 너무나 하나님 같지 않은 아빠 였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너무나 부끄러운 가족의 일원이었다.또한 하나님의 가족을 향해서도 너무나 무관심한 구성원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 성령은 사 랑이다. 그 사랑에서 모든 능력이 넘쳐난다. 자 사랑하자. 내 가족을 사랑하자. 자녀에게 소리지르지 말고 내 배우자에게 따듯하게 대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자. 내 영원한 형제는 이들임을 기억하 자. 그리고 사랑을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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