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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구원 (살후 0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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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도교 신학의 중요한 초점은 바로 구원에 관한 질문들이다. 이러 한 구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성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구원의 본질적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교리적 오류와 철학적 관념에 빠져 정확한 의미를 상실하고 있다. 구원(救援)은 히브리어로는 ysh`로 본질적으 로 "넓다, 확대하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역사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해방을 의미한다. 또한 구속(救贖)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써 영적인 의미에서의 구원과 성소에서의 속죄로써의 구원이라는 의미로써 예전(禮典)적인 차원을 가 진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모든 종류의 악한 운명과 국가적인 불운, 역병, 또는 모든 종류의 재난으로 부터 놓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신약성서에 있어 서 구원의 의미는 보다 영적인 면으로 치우치는데 이는 당시 성서 기록자 혹은 편집자들의 그리이스-로마 사상에 의해 철학적이고 영지주의적인 경향이 나타 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유 사건에서 구원의 표현들이 나타나며 이 러한 구원에 대한 성서 언어에 대해 분명히 알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의 지 가운데 참여함으로써 부정적이고, 왜곡된 구조나 상황을 전환시키는 일에 하 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우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에 있어 서의 구원의 의미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기본적 요건이며, 올바른 관계성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구원의 초점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제자도를 인식하며 개인적인 참여와 공동적인 연대를 통 하여 그 구원의 현실화에 최선을 다해 성취하는 것이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라 실천이기 때문이다.

2. 구원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구원의 본질을 이해하 고, 또한 구원의 실천을 위한 경건과 자아의 발견을 은총의 제도화된 수단을 통해 훈련되어져야만 한다. 이러한 구원에 대한 이해와 체험 그리고 그 실천은 분리되어져서는 안되며, 항상 해석학적 순환의 과정으로 반복되어지고 실현되어 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을 우리 안에서 성취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약성서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이러한 하나님 의 무한한 은총의 길은 진리의 길, 바로 예수께서 걸으셨던 길을 발견하게 된 다. 이는 곧 십자가와 사랑에의 길이다. 십자가 없이는 구원도 없다. 이 땅 의 정신적, 구조적 불의에 대항하여,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하나님의 해방을 선포하는 것이 참된 구원의 길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의화와 더불어 신생(新生)함으로써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추구 하며, 성화의 과정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그리스도의 완전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다. (free for all, free in all) (살전 5:23-24)

3. 구원을 위한 과정을 걷는 동안 우리는 끝없이 풍성한 삶의 체험과 정진(精進)을 요청 받게 된다. 이러한 훈련이 바로 웨슬리의 구원론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이다.(딤 전 4:16) 그는 은총의 제도화된 수단이며, 구원을 위한 자기 훈련으로써 다음 과 같은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도, 성서연구, 성만찬, 금식, 속회등

4. 구원은 자신 안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자아의 훈련을 통해 타인에게 로 확산되어진다. 이는 자신이 주어진 상황에 대해 책임적인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빌 2:12-14) 이러한 구원을 위한 실천은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전반 과 만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은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활동하며 그리스도 교회는 근본적으로 사회적 종교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한 민중으로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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