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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 (창 01:26-31)

첨부 1


하나님께서는 닷새 동안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여섯째 날 육축과 짐승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맨 마지막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심히 좋아하셨습니다. 이렇게 좋아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누리며 살 수 있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준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참된 행복을 누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Ⅰ.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하나님(26,27)

하나님은 땅의 모든 짐승과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생물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짐승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육축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땅에 기는 모든 것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날개 있는 모든 새를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만드시고 하늘에 날으라, 물에서 번성하라, 땅에 충만 하라 하셨습니다.
저나 일반 사람들은 배워서 알기를 사람이 동물의 한 분야에서 진화된 것으로 배웠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친히 모든 것을 만드신 그분께서 “각기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알고부터는 다윈의 진화론이나 불교의 윤회 사상에서 저는 해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해방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집에는 지훈이도 키가 크고, 현주도 키가 커서 모든 이가 큰 키는 제 어미를 닮았다고 합니다. 현주는 아버지를 속 빼 닮았다고도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듣기가 괜찮습니다. 제 자녀들이니까 저를 닮아야지요. 그러니까 보기에 “심히”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고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26절 상반 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의 형상 누구의 모양대로 지어졌습니까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고귀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어졌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친히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만물과 달리 창조하신 것에 인간의 고귀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 형상 우리 모양으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했는데 여기 “우리”란 성부,성자,성령이신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성(先在性)을 알립니다.(요1:1-3)
이 삼위 하나님이 인간을 지을 때 당신을 닮도록 지었습니다. 모든 생물이나, 육축이나, 짐승, 땅에 기는 모든 것이 땅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땅은 생물을 종류대로 내되” , “땅은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24) 하셨을 때, 만물은 땅에서 출발을 합니다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모양대로 하나님이 친히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image) 하나님의 “모양”(likeness)을 따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image)이란 그의 내면적인 속성을 의미합니다. 곧 이간은 하나님의 본질과 성품을 본받아 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1) 하나님의 본질은 영이십니다.(요4:24) 그래서 우리 인간도 영적인 존재입니다.
2)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8) 그래서 인간도 사랑하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3)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벧전1:16) 그래서 인간도 타락하기 전에는 거룩함을 사모하는 존재였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속성인 의(義)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엡4:24) 즉, 지(智), 정(情), 의(義)를 갖춘 인격적인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권위가 하나님의 권위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위치는 피조물 가운데 으뜸입니다.
인간은 원래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뜻을 두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image)대로 우리를 창조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요, 긍휼입니다.
이를 깨달은 시편 기자는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8:4-8)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영적으로, 사랑으로, 거룩하게 빚어진 인간은 영이신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와 신령한 교제를 나눌 때만이 참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눌 때, 참 인간됨의 의미를 바로 찾습니다.

Ⅱ.인간을 사명인으로 창조하신 하나님(26-27)

26절을 다시 보십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 형상(image)을 따라 우리의 모양(likeness)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형상, 우리 모양을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땅이나, 공중이나, 바다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목적 있게 창조하셨습니다.(26)
하나님이 만든 바다의 모든 것,
하나님이 만든 땅의 모든 것,
하나님이 공중의 모든 것을 만들어서 인간들에게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물의 관리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연의 일부가 아니오, 자연을 다스리며 관리하는 자로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만물을 잘 관리하며 다스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진리를 모르면 다스려야 할 인간이 나무도 섬기고, 돌도 섬기고, 짐승도 섬기고, 일월성신을 섬깁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동시에 인간을 위해 존재하므로 이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지 그것을 숭배할 때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납니다.(롬1:23)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을 관리해야 합니다. 돈도, 시간도, 물질도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돈을 다스립니까 돈을 버는 것 때문에 성수 주일(聖守主日) 못하거나, 돈 버는 것 때문에 남을 속이고, 거짓말하지 않습니까 돈을 다스려야 합니다.
또, 날(日字)도 다스리도록 하십시다. 어느 권사님은 자식을 결혼시키는데 어디 가서 택일을 해 와서 주일날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그날이 좋은 날이라고 하더랍니다. 기왕에 좋은 날 하련다고 하더군요. 인간이 날을 다스려야지 날(日字)에 메이거나 날에 지배되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내가 필요한 날을 쓰면 되고, 인간이 필요한 대로 활용하면 됩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28절을 보십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시며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여기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인간에게 3가지를 명령하셨습니다.
① 생육하라 ② 땅을 정복하라 ③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여기 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것은 육신의 자녀를 옛날 같이 여덟, 아홉, 열 씩 낳으라는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를 많이 만들라는 뜻입니다. 곧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많게 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새롭게 덧입도록 하라는 것입니다.② 정복하라는 것은 자연을 개척하고, 경작하라는 뜻입니다.
③ 다스리라는 말은 청지기로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창조 섭리대로 잘 관리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의 형상(image)대로, 당신의 모양(likeness)대로 창조하셔서 하나님 당신이 지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물을 다스리며 관리하는 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준 사명이겠습니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사명(使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창조하실 때 놀고먹는 존재로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사명을 가진 존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이 없는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재할 의미도 가치도 없습니다.(살후3:10) 인간의 참 행복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거기에 참 만족과 행복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하면 5복을 생각합니다.
① 오래 살고, ② 부자 되고, ③ 몸 건강하고, ④ 평안하고, ⑤ 죽을 때 잘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으로 볼 때 인간의 참 행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준 사명을 잘 감당할 때 더 없는 행복을 누리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사명을 자기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습니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했습니다. 성경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인간에게 어떤 축복을 하셨습니까 성경을 자세히 상고해 보십시다.
28절은 인간이 하여야 할 사명의 말씀이고, 29절은 사명을 감당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식물을 주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지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인간에게 친히 먹이실 것을 말씀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일생 땀을 흘려 구하는 것은 ①무엇을 먹을까 ②무엇을 입을까 ③무엇을 마실까 이것밖에는 더 구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일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제자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義)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셨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구하지 않은 것 이방인들이 구하는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을 구하지 않아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일하지 않은 짐승들에게도 푸른 풀을 식물로 주신 하나님께서 사명을 위해 사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에게 더 풍성케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인들의 먹는 문제를 친히 해결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Ⅲ.심히 기뻐하신 하나님(31)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실 때마다 그 소감을 “보시기에 좋았더라”(10,12,18,21,25)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당신의 형상(image)을 따라 당신의 모양(likeness)대로 만드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되었을 때, 하나님은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여느 때는 그저 “보시기에 좋았더라” 했는데 인간을 창조하시고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부터 각 날에 창조하신 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과 계획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이제 그 모든 것이 인간이 창조됨으로서 완전히 조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서 인간을 중심으로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심히” 기뻐 하셨습니다.
천지 만물은 인간이 창조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 가치와 존재 의미를 갖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 없는 자연이란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은 무대와 같습니다. 이 만큼 인간의 존재란 하나님의 앞에서 절대적인 존재요 가치와 의미가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셨다”는 것은 나를 지으시고 심히 기뻐 하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생겼든, 키가 작든 크든, 눈이 크든 작든, 뚱뚱하든 날씬하든, 머리칼이 적어서 머리 밑이 보이든, 어떤 모습으로 생겼든 지간에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지으시고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내 모습 이대로를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심히 기뻐하십니다.
사람들이 불행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절대적인 존재 의미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절대적인 자기의 존재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항상 남과 비교합니다. 비교하여서 교만 하는가 하면 열등의식도 가집니다. 그래서 심령이 병들어 앓게 됩니다. 뼈를 깎는 쓰라림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칭찬이나 인정에 메이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메이십시다. 인간의 인정에 메이면 울고 불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키가 작다고 일생 동안 자학하며 부모를 원망하며 불평에 살아갑니다.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나를 당신의 형상을 따라 당신의 모습으로 나만이 가지는 개성을 부여하셔서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나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존귀한 존재입니다. 자부심을 가집시다.
연필 한 자루도 만들 때 만든 사람이 글씨를 쓰기 위해서 만듭니다.
하나님이 목적 있게 나를 만들어 놓으시고 심히 기뻐하신 것은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목적하신 대로 되었으니까 기뻐하셨으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인생의 근본 목적은 자기를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 요리 문답 1문에 “사람이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심히 기뻐하는 존재로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게 사람 좋도록 살아갑니다. 사람 앞에서 가치관을 두고 살아갑니다. 이럴 때 자의식이 생기고 이중 생활이 되고 심령에 참 자유와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당신의 형상, 당신의 모양대로 목적 있게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사명을 감당하고 살 때, 위대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참된 행복과 자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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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

1.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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