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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부부 (아 02:9-17)

첨부 1


이시간은 부부간에 있어서 어떠한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인가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성경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교회와 성도와의 관계로 말씀 하고 있다.
에베소서 5:22-25절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
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했다.
교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님의 피흘림과 거기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구성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가정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부부이다. 남편과 아들이 가장
의 중심이 아니고, 어머니와 아들이 가정의 중심이 아니고, 아들과 시아버지가 가
정의 중심이 아니다. 부부가 그 가정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모든것이 중심이 중요하듯이 이 가정의 중심인 부부의 관계가 흐트러지게 되면
그 가정의 모든것이 흐트러지게 된다. 재산도, 자녀도 다 허물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가정의 중심이 핵으로서 더욱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두 부부가 그리스도 안에
서 바로 서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가 부부의 사이를 더욱 튼튼하게 연
결시키는 고리가 될 때에 그 가정은 더욱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가정이 된다.
거의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가보면 가정에 대한 성구 액자가 하나쯤 걸려 있지
않은 집이 없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걸려 있다고 해서 그 가정이 그리스도의 가
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진정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고 서로의 섬김이
있을 때 그 가정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가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의 부부의 모습은 어떠한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첫째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기에서의 복종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부장적인 제도안에서의
유교적이고, 맹목적이고 억눌림으로서의 복종이 아니다. 이런 복종은 반드시 때가
되면 문제가 발생하고, 폭발하게 되어 있다.
성경에서 아내에게 명령하고 있는 복종은 절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인격적이고,
자발적인 복종을 말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똑똑하다고 자처하면서 개성이 강한 여성일수록 남편에게 복종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개성이 강하고 배운것이 많다고 할찌라도 남
편에게만은 복종을 해야 한다.
회사에 나가서는 여사장이고, 여장관이고, 여회장이라고 할찌라도 가정에 들어와
서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가 될 때, 가정의 질서가 잡히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가정에서의 가장을 남편으로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에베소서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했다.
골로세서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벧전 3:1-2 "아내된 자들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했다.
현대의 여성들에게는 특히 여성상위 시대를 부르짖고 있는 이 시대에는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말 같지만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을 보면, 자녀들을 보고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했는데, 여기서 순종이라는 말
을 영어로 obey(오우버이)로 썼다. 이 말은 말을 잘 듣는 것, 이성에 따라 행동하
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단어는 submit(서브미트)를 쓰고 있다. 이
것은 항복이라는 말이다. 더 강한 의미로는 신의 뜻에 굴복하는 항복이라는 말
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내들에게 주신 최고의 사역은 뭐라해도 남편에게 순복하
는 것으로 지정을 해 놓으셨다.
아내의 가장 큰 임무는 밥을 짓고 빨래를 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남
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으므로 최고의 낭패를 당한 사람이 있는데 그 여
자가 바로 와스디라는 여자다. 그는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였다. 그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여자였다. 그래서 남편 아하수에로 왕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의 아내를 소개하고 이런 아내를 두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랑을 하고 싶어서 아내
를 나오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의 말을 거절하고 말았다.
다시 말하면 남편의 권위를 많은 대신들과 사신들 앞에서 실추 시키고 만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아하수에로 왕의 말을 듣는데 그 왕비가 그것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거절을 한 것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그녀는 왕궁에서 좇겨나는 불행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은 바로 아내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다. 아내와 남편간
의 모습을 교회와 성도간의 모습과 같다고 했는데, 성도가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주님을 섬기게 될 때에 그 섬김과 복종으로 인하여 그 은혜는 바로 내가 받게 되
는 것이고 주님께는 영광이 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아내가 남편을 복종으로 섬기게 될 때에 결국은 나에게 행복이 오게 되
는 것이다.

EX> 남편 A씨는 신혼여행을 가서 이튿날 결혼 반지를 빼서 집어던지며 결혼을
잘못 했다고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다. 남편 A씨가 이렇게한 이유는 간단했다.
신부가 도대체 말을 안듣고 자기만 주장하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아주 사소한 데
서 발생했다. 신부는 제주도로 신혼 여행가기 전에 이런 얘기를 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제주도에 가면 로얄제리는 절대로 사지 말라고 그러더라. 비싸기만 하고
순 엉터리라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도 거기 가면 절대 로얄제리는 사지 맙시다!'고
했다.
남편 A씨는 별 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안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작 제주도에 가서 보니 감언이설을 늘어놓는 로얄제리 판매원의 입담에 혹하지 않
을 수 없었다.
사람들이 몇개씩 사는데 자기도 하나만이라도 샀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 진것
이다. 신부는 계속 남편 A씨를 쿡쿡 찌르며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했으나 A씨는
드디어 넘어가고 말았다.
그래서 A씨는 신부에게 사정했다, 딱 한 개만 사자고... 아무래도 집안식구들에게
선물은 사가야 하니 아버지 선물로 딱 하나만 사자고 했다.
그러나 신부는 눈물까지 글썽여 가면서 반대했다. A씨는 드디어 격분했다. 설사
그것이 가짜라 하더라도 돈이 얼마나 된다고 반대를 하느냐.... 필경 이 여자는 남
편보다는 친구들의 얘기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여자는 나를 무
시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렇게 생각한 남편 A씨는 호텔로 들어오자 마자 신부는 팽개쳐 두고 혼자 빠찡
꼬에 들어가 2, 30만원을 홧김에 날려버렸다.
그러다 보니 분통은 더욱 치밀었고, 한복으로 곱게 갈아 입고 찾으러 온 신부를
째려보고 방으로 들어가 소리를 지른 것이다.
나중에 신부가 잘못 했다고 빌자 그제서야 남편 A씨는 겨우 화를 추스리고, 던진
반지를 찾기 위해서 방바닥을 기어다녔다는 얘기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처음의 남자 아담이 하와의 말에 넘어 갔듯이 본질적으로 남자는 여자의 말이라
면 다 들어준다. 이것 저것 깊이 따지지 않고 기분만 맞추어 주면 그 모든 것을 다
가져도 좋다는 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기분은 바로 권위이다. 남편의 권위를 세워
주고, 비위만 맞추어 주면 되는 것이다. 그다음에는그 나머지를 모두 가져도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하는 여자씨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아내의 복종은 첫째는 남편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이며, 둘째는 아내 자
신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전 세계를 지배할 만큼 능력이 있는 위대한 남자라고 할찌라도 가정에서 자기의
아내로부터 진정한 복종을 받지 못하면 그는 정말 외롭고 비참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밖에서는 가장 낮은 위치에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할 입장에 있는 남성일
찌라도 일단 가정 안에 들어오면 그를 알아주고 복종하는 아내가 있을 때 그는 왕
같은 존재가 될 수가 있다.

남편이 왕이 될 때 아내는 왕비가 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은 남편을 왕으로 모시
면 자기는 시녀가 된다는 생각을 한다.
아내를 통하여 남편이 존귀하게 되지 못한다면, 그 남편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존
귀하게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내들은 다른 남편과 비교하면서 자기 남편의 무
능함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먼저 가장 존귀한 자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서 그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정열적
으로 임하게 될것이다.

둘째로,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하라고 했다.
사랑하되,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이 성도들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모습이 남편들
에게 있어야 한다. 복종만을 요구하고 사랑을 보내지 않는 남편은 왕이 아니라 폭
군이다.
어떤 사람은 부부를 서로 등을 기댈수 있는 존재라고 했다. 그러나 부부는 등을
기댈수 있는 의지의 존재가 아니라 서로 가슴을 안는 존재 이다.
에베소서 5: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골로새서 3:16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했다.
이 말씀들은 너무나 평범한 말인것 같지만 꼭 남편된 자들이 명심해야 될 말씀이
다.
결혼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아내들은 모든 삶의 중심을 남편에게다 맞춘다. 밥먹는
시간도, 반찬도,. 자는 시간도, 머리 스타일도, 옷 매무시도..... 심지어 TV보는
로그램까지도 그렇다.
그러나 남편들은 그렇지 않다. 결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사업이나 직장, 그런데에
만 더 신경을 쓰고 가장과 아내에 대해서는 오히려 자기의 이런 일을 하는데 보
수 안주는 보조자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기를,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
거하고 저는 더 연약 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헤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
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함이라."(벧전3:7) 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남편들은 아내를 귀히 여기라"는 것이다. 그러면, 얼마만큼 귀
히 여겨야 하는 것인가 그것은 내 몸의 갈비뼈 만큼 귀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하나님은 하와를 만들때 아담의 갈비뼈로서 만들었다.
그래서 아담은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로다"고 했다. 몸의 뼈 중에 갈
비뼈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 갈비뼈는 심장을 비롯한 몸의 가장 중요한 것을
보호해 준다.
그래서 어떤 뼈 보다도 갈비뼈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남편들의 삶에 갈비뼈 만큼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람이 바로 아내들이다. 그러므로 남편들은 그 것만큼 사랑하
고 귀히 여겨야 한다.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할 때 바로 남편된 나의 갈비뼈가 상처를 입고 있
는 것이고 결국 나의 가장 귀중한 것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세째로, 대화이다.
대화는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릴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멀어지게 되는 가장 처음의
모습이 대화의 단절에 있다. 말을 하지 않으면 가까운 사이도 멀어지게 된다. 특히
부부사이의 대화는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화가 났을 때는 가급적 말을 않는 것이
좋다. 화가 나면, 홧김에 험한 말을 마구 쏟아 붓기 때문이다. 화가 진정되고 나서
대화를 이루어야 한다.
우리는 부부를 촌수가 없다고 말을 한다. 무촌이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말도 되지만 가장 먼 사이가 될 수가 있다는 말이다. 부부는 서로를 인정하는 대화
를 주고 받을 때 가장 가까운 무촌이 된다.
사랑과 행복의 초대의 작가 양은순씨는 부부의 천국방언 7가지를 말했는데, ①
미안해요 ②괜찮아요 ③좋아요 해요 ④잘했어요 ⑤휼륭해요 ⑥고마와요 ⑦사랑해
요 ... 부부간에 이런 말 들이 오고 갈때 가정에는 행복이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지 않으며
폭군으로 군림하는 남편이 있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복종치 않는 못된 아내가 있다. 이것이 문제다.
그렇다고 해서 다투거나 폭력을 쓸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강요를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누구에게도 말못할 마음속의 상처가 깊어만 갈
수밖에 없는데, 성도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남편이나 아내를 돌이키게 하실 날이 꼭 오고야 만
다. 그러나 설령 그렇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편에 섰는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
상하시고, 잘못된 자를 심판하실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아주 사소하고 조그마한 것에서 싸움이 되고 마음이 상하게 된다.
남편은 생각하기를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가슴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고 먼저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오늘 본문 말씀에,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고 했다.
여기서 포도원은 가정이다. 부부간의 사랑이 넘실거리는 가정이다.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포도원이라고 표현을 했다.
또한 여기서 여우란 놈은, 이 행복의 포도원에 들어와서 행복과 질서를 깨뜨릴려
고 하는 사탄을 의미한다.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게 되었는데" 이들이 돌아 다
니면서 망칠려고 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나의 사랑하는자 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다"는 말씀
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내는 남편에게 속하였고, 남편
은 아내에게 속하여 있는 관계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건전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때, 사회생활에 활력이 있고, 신앙생활에서도 아
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포도원, 가정을 헐려고 하는 여우를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의
가정을 이룰려고 하면, 반드시 사탄은 이를 미혹하며 넘어뜨리려 할 것이다. 이에
넘어간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더욱 아름답°
가꾸어가는 귀한 부부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기완목사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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