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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일꾼 (시 25:1)

첨부 1


오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과 같이 ‘하나님의 일꾼’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일꾼으로 택함받은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동양에는 나쁜 풍속이 하나 있었습니다.
‘놀고도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좋은 옷을 입고 편안히 사는 사람이 팔자 좋은 사람이다.’이런 말을 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천대한 풍속이 동양에 수천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이 말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위반되는 것입니다.(살후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놀고 잘 사는 사람이 팔자가 좋다는 말은, 부지런히 일한 사람들의 것을 빼앗아 먹는 도적들이 하는 말이고, 놀고 잘 사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말은, 후진 국가의 백성으로 추위와 배고픔, 천대와 불행을 스스로 청원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세계 인구의 60%가 넘는 26억의 아시아 사람들이 세계에서 천대거리가 된 것은 노는 것이 복이라는 데에 그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귀하신 분에게 택함을 받아 선한 일을 책임맡은 사람입니다.
땅에서 복된 사람은 실력을 갖추어서 상관이 명령한 선한 일을 잘 감당한 후에 칭찬과 존경을 받는 사람인 줄 압니다.
저와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도 목사님, 전도사님은 가르치는 책임을 졌고, 장로님들은 목사님과 함께 교인을 다스릴 직분을 받았고, 권사님속장님들은 어머니처럼 양떼를 하나하나 돌보고 쓰다듬어 위로하는 책임을 맡았고, 집사님들은 교회의 어려운 일들을 몸소 걸머지고 가는 책임을 맡았고, 교사들은 교회에 나온 양떼를 진리로 가르쳐 양육할 책임을 맡았고, 성가대원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성도에게 은혜를 끼칠 책임을 각각 맡았습니다.
성도는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택함을 받았지만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속장님, 집사님, 교사 혹은 성가대원은 각 분야에서 일할 책임을 더욱 더 맡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높으신 하나님 앞에 일할 책임을 맡은 저와 여러분은 자신들을 한 번 살펴봅시다.

내가 어느 정도 자격이 있어서 택함을 받았나
믿음으로 보든지, 지혜로 보든지, 성격상으로 보든지 어느 면으로 보아도 자격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보고 나를 택하셔서 “너는 이 일을 해라. 너는 저 일을 해라”하고 맡기셨습니까
각기 여러 분야에서 일할 책임은 천사도 부러워하는 고맙고 놀라운 것들입니다.
이 책임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일꾼으로 부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장로님, 권사님, 전도사님, 성가대원, 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세웠습니다.
밥벌이 하라고,시간 땜질하라고 세운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세우셨습니다.

(2)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하든지, 장로님이 교회를 다스리든지, 권사님들이 교인들을 돌보든지, 성가대원이 찬양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교회에 덕을 세우면서 성도에게 본을 보여 영혼들을 키워주라는 것입니다.

(3)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저 교회의 목사님은 인격자시고 장로님들은 훌륭하시대!”
이렇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아무 교회의 집산데 저 꼬라지를 좀 보라고.”
이렇게 되면 큰일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우리를 일꾼으로 택하셨습니다.

(4) 오고 오는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은 이렇게 훌륭했다. 그러니 우리는 더욱 잘 살아야지” 후손들에게 복을 물려 주라고 우리를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셨습니다.

3. 하나님의 일꾼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까

(1) 겸손한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시 25:1)
하나님을 우러러 본다는 말의 뜻은 ‘겸손한 마음을 가진다’는 말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을 우러러 존경하지만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만흘히 여깁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우러러보아야 합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백성이 임금님을 대할 때에도 우러러 보거든 하물며 인생이 천사보다 높으신 하나님을 우러러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버릇 없이 덤비지 말고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조심하여 일을 해야겠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되겠습니다.

(2) 회개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자기를 샅샅이 살피어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베풀어 주신 모든 사랑을 생각해 보니 내 잘못이 깨달아졌다는 말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는 욕을 돌리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쳤으니 이래서야 어디 믿는 사람이라고 하겠나 ’하고 자기의 잘못을 샅샅이 살펴서 핑계하지 말고 “하나님 용서해 주십시오”하고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집에서 일을 해야 바로 일을 한다는 말입니다.

(3) 하나님부터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돈부터 사랑하여 거짓말을 했는데, 이전에는 권세부터 사랑하여 남을 중상모략했는데, 이전에는 명예부터 사랑하여 과장 선전을 했는데, 이제는 하나님부터 사랑하게 되었으니 거짓말도 할 수 없고 남을 모략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일하는 일꾼은 자기부터 사랑하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부터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땀과 눈물과 순교의 피를 바칠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합니다.

(4) 담대한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시기로 약속하셨으니 하나님의 일꾼은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아무리 어려워도 마음을 약하게 먹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붙들어 주실 것을 믿고 담대한 마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야 합니다.

(5) 하나님과 의논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의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원만한 사람은 의논하는 사람입니다.
의논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내가 아무리 훌륭해도 나는 완성품이 아니니까 둘이 의논하고, 다섯이 의논하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또 발견됩니다.
그것을 종합하여 일을 하면 더욱 지혜로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부부간에 의논하지 않고 한 일이 설사 잘 되었다 해도 피차에 마음은 상합니다.
하물며 일이 안 될 때에야 그 가정에 싸움이 안 나겠습니까
하나님과 의논하는 생활은 참으로 옳은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누구와 의논을 하겠습니까
항상 하나님과 의논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것은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나님의 결재를 받고 일을 해야 합니다.

(6)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콩을 심는 밭에서 팥을 거둘 수 없고, 선을 심은 다음에야 칭찬을 거두는 것이지 악을 심어 놓고도 돈만 모으면 잘 산다는 마귀의 방법은 파국에 가서는 멸망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내가 행한 대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 때는 죄인이 핑계를 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심판받을 때가 반드시 있는 것을 알고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핑계가 통하지만 하나님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것을 기억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인간의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애국자라는 이름을 이용하여 맥성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고 사람 앞에 아첨하는 일 없이 정직한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 하나님의 일꾼은 어떤 방법으로 일을 해야 합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을 해야 합니다.
집을 짓는 사람은 설계도대로 일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설계도인 성경대로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세상 풍속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설계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국 형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설계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는 일은 천국 건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설계대로만 일해야 합니다.
설계도대로 하지 않은 것은 두들겨 부스고 다시 고쳐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이해 관계를 초월해야 합니다.
육신의 이해 관계를 초월하여 청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익이 남겠지 이렇게 하면 손해가 나겠지’하는 이해 관계를 넘어서 일해야 합니다.
이익이 남고 손해가 나는 문제에 걸려 머뭇거리면 하나님의 일꾼이 아닙니다.
이익이 남거나 손해가 나거나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2) 고락 관계를 초월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즐겁겠지! 그렇게 하면 고생스럽겠지!’ 괴로우나 즐거우나 하나님의 설계도대로입니다.
십자가 정병이 전쟁할 때에 대장의 명령대로 싸워야지, 어디라고 자기의 마음대로 합니까
설계도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3) 생사 문제를 초월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죽을 것 같애, 위험하거든.’ 하는 생사 문제도 초월해야 합니다.
그저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살든지 죽든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하는 사람은 하나님만 믿고 순종하고 하나님만 믿고 충성하고 하나님만 믿고 전진합니다.
“여리고를 빙빙 돌아라”하시니까 그대로 돕니다.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하는 것입니다.
“법궤를 매고 요단 강물을 밟아라.”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법궤를 메고 요단 강물을 밟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한 가지 방법 뿐입니다.
천 가지 만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면 순종입니다.
사람의 말에 머뭇거리면 기회를 놓칩니다.
유혹에 마음이 끌려 머뭇거리면 기회를 놓칩니다.
세상의 위협이 무서워서 머뭇거리면 기회를 놓칩니다.
기회를 놓친다는 말은 겨울에 씨앗을 뿌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회를 놓친 자에게는 일은 힘들고 성공은 없고 웃음거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내게 있는 힘 전부를 동원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믿고 정성을 다하여 순종만 하면 홍해도 갈라지고, 여리고도 무너지고, 가나안 복지가 건설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일하는 방법은 명령에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5. 하나님의 일꾼이 일을 바로 하면 어떤 복을 받습니까
하나님의 집의 일꾼들이 일을 할 때에 실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해 보려는 정성만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는 하나님의 집에서 일할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집에서 일할 실력은 없으나 일해 볼 정성만 쏟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권능을 주시고 요셉에게 지혜를 주시고, 솔로몬에게 지혜와 재산의 축복을 아울러 주신 것처럼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일하는 일꾼이 성공하였다면 자기의 힘으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에 정성을 쏟은 사람에게 하나님이 성공할 힘을 주신 것입니다.
권능이 필요하면 권능을 주시고, 돈이 필요하면 돈을 주시고, 지식이 필요하면 지식을 주시고, 사람이 필요하면 사람을 주십니다.
성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이렇게 성공하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은혜가 되고, 세상에는 빛과 소금이 되고, 후손들에게는 복을 물려주는 조상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은 영육에 부자가 되고 권위가 늠름한 자가 됩니다.
여러분, 홍해를 육지같이 건넌 것이 모세의 실력이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므로 건너간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너간 다음에 모세가 영광을 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그 영광을 돌렸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 교회가 앞으로 잘 되면 “아무 목사가 그 교회에 시무하고, 아무 장로가 있어서 그래”하는 칭찬을 장로, 목사들이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어디에나 세 가지 일꾼이 있습니다.
첫째로, 있으나 마나한 본전 일꾼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이익도 못 남겨 드리고 주인에게 손해도 안 끼치고, 제 봉급이나 벌고 있는 본전 일꾼이 있습니다.
본전 일꾼은 사실 손해입니다.
이익을 얻기 위해 일꾼을 썼는데 간신히 본전만 되면 손해이지요.

둘째로, 손해 덩어리 일꾼이 있습니다.
하라는 일은 하지 않고 딴 짓만 해서 큰 손해를 끼치는 일꾼이 있습니다.
나라의 국회의원 가운데도 백성을 바로 다스리는 일은 하지 않고 백성의 주머니나 털어서 제 주머니에 넣는 도적 국회의원도 과거에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의 이름을 가지고도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성도의 믿음에는 해를 끼치는 손해 덩어리 일꾼이 있습니다.

셋째로, 이를 남기는 일꾼이 있습니다.
이를 남기되 30배, 60배, 100배를 남기는 일꾼이 있습니다.
“글쎄, 그 사람에게만 일을 맡기면 안심이 됩니다.”
“아무개가 이번에 그거 맡았다지” “잘 될 거야.”
맡겨 놓고 안심할 수 있는 일꾼이 있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자신을 택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될 것을 알고 땀과 눈물과 정성을 쏟으면서 일하여 하나님이 함께하여 주심으로 무슨 일을 맡겨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남에게 유익을 끼치면서 이를 남기는 일꾼이 있습니다.
교회를 부흥시켜 이를 남기는 일꾼입니다.
일만 맡아 놓고 간신히 본전 정도만 뽑아내는 일꾼도 되지 말고, 이를 남기는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를 남기려고 눈물을 쏟으면 하나님이 그 사람의 가슴 속에 성령을 충만히 채워 주시어 일을 성공하게 하시고 영육간에 부자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또 땅에서부터 천국 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이별하면 하늘 나라에 가서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복을 받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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