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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안에 거하라 (요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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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도들은 아브라함이나 다윗처럼 하나님께 은혜 받기를 원하고, 복 된 삶을 원한다. 요셉과 같이 형통한 삶을 원하고, 야곱과 같이 기도의 사람 이 되기를 원한다. 욥과 같이 극한 환란의 때를 만난다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원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러한 삶의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아브라 함도 다윗도..., 야곱이나 이삭도 다 이 방법대로 살았다. 성경에 나타난 위 대한 신앙의 사람들은 다 이와같은 삶을 산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오늘 우리도 성경에 나타난 신앙의 사람들 처럼 그렇게 복 된 삶을 살 수가 있겠는가

오늘 포도나무의 비유에서 우리는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분은 포도나무를 가까이에서 본 경험이 있는가 잎이 무성한 여름철이 아니라, 포도나무 자체를 볼 수 있는 겨울철에 말이다.

겨울의 포도나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겨울철에 포도나무는 너무나도 흉하다. 가지에 잎들이 하나도 없을때 우리는 검고 울퉁불퉁하며 비 비 꼬이고 구부러진, 그리고 다시는 살지 못할것처럼 보이는 벌거벗은 포도나 무를 볼 수 있다.

더구나 가늘디 가는 가지는 정말 죽은 것 같다. 그래서 포도나무를 잘 모르 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포도나무를 뽑아 버리는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러나 여름철이 되면, 신기하게도 가지 가지 마다 양분을 빨아서 잎을 내 고, 탐스러운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죽은것 같았는데, 살았습니다. 열매를 맺은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가지 가지마다 줄기에 꼭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포도나무가 포도송이의 열매로 주렁주렁한 것처럼, 신자의 아름다운 행실은 성령의 열매이다. 아름다운 행실이 가득한 신자의 삶은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 행실에 축복이나 하듯이 모든 삶은 질서가 확실하게 잡혀있다. 가 족들은 모두가 밝고 빛나는 얼굴이다. 아픔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심지어 는 극한 고난의 때를 만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삶 을 산다.

 1.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는 것-열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열매가 있으려면 반드시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 에게 붙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일을, 오늘 본문에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맺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지는 아무 것도 할 일 이 없다. 그냥 줄기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는 것만 같다. 하지만 그 속에는 생명의 모든 힘을, 줄 기를 통해서 공급받고 있다.

가지가 할 일은 단 한가지이다. 줄기에 붙어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모든 영광의 근원이 여기에 있다.

 그러나 붙어 있다고 해서 모든 가지가 다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은 아니다. 어 떤 가지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주인이 와서 그 가지를 잘라 버린다.

그러므로,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는것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 속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다.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을 만난다. 물론 교회일에 열심을 내는 사람 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일만 열심히 하고 교회에는 관심이 없다. 교회 는 나오는것 같은데..., 다시 말씀드려서, 가지가 잘 붙어 있는것 같은데, 교 제가 없고, 봉사가 없고, 교통함이 없는 것이다.

양분을 공급받고 열매를 맺는 교통함이 없으면 그 가지는 죽게 된다. 자기 일이 첫째이고 교회일은 둘째로 여기는 것은 바로 이와 같다.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놀러가고 친구를 만나지 교회는 그 다음이다.

 그러나 신앙의 삶이란 참으로 역설적이다. 낮아지는 자가 높아지며, 심령이 가난한 자가 부하게 되고, 또한 드리고 희생하는 자가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이다.

교회가 자기 볼일 다 보고 나오는 곳인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움은 받고 싶어 하고, 축복을 받고 싶어 하지 만..., 자신을 드릴 생각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15:4절에서 말씀 하시기를, "내 안에 거하라. 그리하면 나도 네 안에 거하리라." 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겠다는 약속이다. 어떻게 하면 '그의 안에 거 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교회일에 무관심하고 하나님의 뜻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그의 안에 거할 수가 없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축복 그 자체이다. 축복 덩어리이다. 그러므로, 그가 우리 안 에 거하시면 모든 축복이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다. 성령의 샘이 우리 속에 들 어오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심장에서 온 몸을 향해 피가 뿜어 지듯이, 주님이 내 안에 계시면 성령의 능력은 우리 전체를 향해서 솟구쳐 나간다. 그리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같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갈 5:22).

이것이 주 안에 거하는 자가 열매맺는 놀라운 은혜이다.

 2.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지 못한 것-죄

죄(罪)라고 하는 것도 별 것이 아니다.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지 못한 것이 죄이다. 인간 모두가 처음부터 다 하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떠나니 죽음이 오게 되었다.

하나님은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니 생명이 없는 것은 당연 하다. 건강이 있을리 없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니 가난해 진다. 자연 히 평안도 기쁨도 없다. 하나님을 떠나니 다 없어지는 것이다. 그 상태가 바 로 죄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이런 경험을 많이 한다. 이미 성령이 내안에 들어와 계시 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삶이 경험되지를 않는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으면 신자라도 그 아름다운 삶이 경험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 신자라 해도 자기 힘으로 열매를 맺으려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의 안에 거해야만 한다.

 3. 그의 안에 거하는 것이란-복종

그러면, 그의 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그것은 다른것이 아니라,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어떻게 복종하는가... 먼 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나는 죽었습니다!..." 하고 생각하고 이제 나는 완전히 하나님의 것으로, 그의 노예로 바치는 것이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이 나를 이렇게 대우 할 수 가 있느냐 너희는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하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우리 주님은 마치 어린 양이 털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것 같이 그의 왕권과 능력, 그리고 모든 권세를 포기하고, 인간의 구속함을 위해서 깎임을 받는 어린 양이 되셨다.

그는 공격을 당하여도 반항하지 않고, 우리들 때문에 희롱과 조소를 당하여 도 잠잠하셨다.

사53:7절에서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 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하고 말씀하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신 그 분이 이처럼 복종하셨는데, 우리는 얼마나 순종치 아니하고, 반항을 했는가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결코 손해를 보지 않았다. 우리는 사랑받고, 인정받 고, 명예와 지위에 따라 존경받기 만을 원했다.

 우리가 어린양과 같이 깎임을 당하지 않고, 잠잠하지 않기에 성령의 비둘기 는 날아갈 수 밖에 없었다. 성령이 떠나시니 마음에 평화가 없고, 사랑이 없 는 가운데 살 수 밖에 없었다.

 바울은 롬12: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 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 별하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나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의 뜻에 순복해야 한다.

 미국의 어느 댄스 교습소에서 춤선생으로 일하던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어 느날, 댄스 교습을 마치고 라디오를 켰다.

그런데 마침, 라디오에서 어떤 목사님의 설교가 흘러 나왔다. 그런데, 그 설 교중에서 한마디의 말씀이 자꾸만 그를 괴롭혔다. "당신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그 운명의 시간에 어디서 보낼 것인가..." 청년은 이 말씀이 마음에 깊은 찔림을 받았다. 그는 정신적으로 갈등을 느끼기 시작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나는 춤이나 가르치다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인가..." 그는 그 순간, 쾌락적이었던 자신의 삶을 철저히 버리기로 작정하고 예수님 께로 돌아왔다.

그가 바로 "전도폭발"이라는 전도교재를 만들어 세계적인 전도자가 된 플로 리다 코랄릿지 장로교회에 케네디 목사이다.

 우리가 주 안에 거하려면,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즉시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결단을 가져야 한다. 동창회.., 계모임.., 친목회..., 영화구경 등을 다 다니 면서 주 안에 거할 수 없다. 우리 삶에 우선순위로 주님의 명령을 놓아야 한 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주 안에 살 수 있는가 하는것은 하나님 을 위해서 얼마나 나를 버렸느냐에 달려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무엇을 얼마나 버렸는가 또한 앞으로 내가 더 버려야 할 것들은 과연 무엇인가...

구원의 기쁨은..., 버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예수믿고 무엇을 버렸는 가...

또 주님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버릴 것을 요구하시며, 그리고 나는 무엇을 버 리고 있는가.... 지금 돌아 보시기 바란다.

 롬12:1절에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 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했다.

 구약시대의 제사법을 보면, 제물을 완전히 죽여서, 더러운 내장을 끄집어 내 고, 각을 뜨고, 결국엔 완전히 태워 불 살라 드렸다. 그럴때 하나님은 향기로 운 제물로 받으셨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옛날의 나는 죽었습니다...."하고 생각하면서 산제물 로 드려야 한다. 속에 있는 더럽고 추악한 것을 다 끄집어 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추구하는 것, 나의 못된 성질과 습관, 이 모든 것들을 다 죽이고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사요, 예배이다.

 형식적인 예배는 주 안에 거하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에 거하고 내 생각에 거한다. 마음은 온통 세상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고, 예배당에 앉아서도 남에 대한 미움, 시기, 질투, 억울한 생각, 근심, 걱정, 사업의 염려 등으로 마음 이 채워져 있다. 이것은 죽은 사람이 아니다.

내 모든 걱정거리, 미움과 나쁜 생각들이 다 죽었다고 여겨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한다. 복종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부터 하나님 앞에 거하는 삶의 시작이다. 그것이 곧 열매맺는 길이요, 구원을 누리는 방법 이다. 그럴때, 성령의 열매 곧 자비한 마음, 착한 마음, 기쁨, 인내, 사랑하 는 마음, 절제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런 삶에 복종하겠는가 아니면 육신의 열매가 일어나는 생각에 따르겠는가...

주안에 거하는 것은 복종하는 것이다. 이자리에 계신 분들은 주의 뜻에 순복 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란다.

지적으로 예수가 하나님인 것을 시인하고, 고백하며, 의지적으로 그 예수가 나의 주 인것을 수락하여 그가 나의 전 생애, 전 소유, 전 행위, 나의 의지 와, 나의 삶의 절대적인 주권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주여, 주여, 헛되이 염불하듯 하는 부름이 아니라 마음의 왕좌에 모신 주로 고백하는 것이다.

 갈5:19-21절에 보면, 육신의 열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육체의 일은 현 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 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육신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과 함께 거하면 그러한 열매를 맺게 된다.

죄를 짓는 곳,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고,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모임이 나 장소가 있다면 과감히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야 한다.

시1:1절에 보면 "죄인의 길에 서지도 말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도 말라"고 했다. 죄악의 자리에서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도 죄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에 거하면서 옹호하고 맞장구를 치고, 박수를 치게 되면... 성령님은 근심 하게 되고, 그것이 반복되면 성령님은 떠나신다.

불의를 보고도, 죄를 보고도, 마음에 안타까움이 없다면 문제이다. 죄 앞에 서 갈등이 있어야 한다. 근심해야 한다. 괴로워 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을 바 라보아야 한다. 그럴때 주님이 역사 하신다.

 가지가 줄기에 잘 붙어있어야지... 가지가 가지에만 붙어 있으면 무엇을 하 겠는가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줄기에서 떨어진 가지는, 이무리 많은 가지가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죽은 것이다. 줄기에 붙어 있는 것이 우선이다.

 이와같이 성도는 예수 안에 거해야 산다. 예수 밖에 있으면 죽는다. 그럴려 면 주님의 뜻에 복종해야 한다. 복종하는 길의 첫번째가 교회에 나오고 예배 하는 것이다. 그 다음이 복음을 듣고 그 말씀이 나를 지배하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그대로 복종하는 것이다.

내면적으로는 말씀에 복종하는 것이고, 외형적으로는 교회의 치리에 복종하 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 속에 성령의 열매는 내 속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주안에 거하는 삶 속에서 살다보면, 다윗이 되고 아브라함이 되고 이삭이 되 는 줄로 믿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 복종하겠다고 결심해야한다. 그럴려면 교회를 삶의 중심에 놓아야 하고 복음의 말씀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해야 한다.

주 안에 거하고, 그리고 복종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의 생명은 내 안에 흘러들어올 것이다. 내가 주 안에, 주가 내 안에 계시면, 풍 성한 열매를 맺으며 주님께서 우리를 승리의 삶으로 인도할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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