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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해 (눅 14:25-35, 고전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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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도 많았고 깜짝 깜짝 놀랄 사건도 많았던 1994년도가 지 나고 희망찬 95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새해에 놀라 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 교회와 여러분 가정에 풍성히 임 하게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는 중에 금년도 표어를 "주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먹든지 마시든지 죽든지 살든지 오직 주의 영 광만을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바 된 우리들이므로, 우리의 몸과 생명은 더이상 우 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 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 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목적도 우리를 통해서 영광받으시기 위함이고,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영원 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시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 값없이 구원하신 것도, 영광과 찬송을 홀로 받으시기 위 합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공로나 우리 자신의 행위의 댓가로 구원 받는다면 우리 자신이 뽑내고 영광을 받게 되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 까 백 번 천 번 죽어 지옥 가야 마땅한 죄인들인데, 독생성자 예 수님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 값없이 구원받았으니 영원히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의 찬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1. 어떻게 영광을 돌릴까

가령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려면 아버지가 무엇을 좋아하고 기 뻐하는지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어떤 것을 토해서 하나님 이 영광받으시는지를 알고 명심해야 영광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1)고전6:19-20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는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 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귀중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몸에다 술을 퍼붓고, 연기 굴뚝으로 만들고, 음란 방탕한데 사용하면, 죄의 도구가 되고 사탄마귀의 거처가 되고 마 는 것입니다.

미국 서남 침례교 신학교의 설립자요 교장인 캐롤(B.H.Caroll)박 사가 하루는 시골 전도사가 와서 잤는데 아침에 그 전도사의 구두 를 닦는 것이었습니다. 못 닦게 하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자 의 구두를 닦아드리는 것이 내 영광이요, 기쁨입니다."라고 하더랍 니다.

2)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눅17장에 열 문둥병자 고쳐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열 명 중에 겨 우 한 사람만 돌아와 엎드려 감사하는 것을 모시고 "이 이방인 외 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17:18)고 말씀 하신 것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기도와 찬송으로 늘 감사해야 되고, 물 질로도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십일조하는 교인들은 좀 있는데, 감사헌금이 너무 적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십일조에 머물지 말고 감사헌금도 할 줄 알아야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압니다.

3) 착한 행실로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믿음으로 값없이 받는 것이요, 착한 행실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만은, 우리의 착한 행실이 왜 중요한가 하면 다른 사람에게 간접적으로 전도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 가기 때문입니다.

마치 훌륭한 자식을 둔 부모는 그 자식의 착한 행실 때문에 부모 에게 칭찬과 여광이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마5:15-16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익킹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착한 행실로 빛의 직분을 다하여 전도가 되고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게 되니, 우리의 행실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가 잘못할 때 예수님께 욕이 돌아가고 "예수 믿으면 누구같 이 될까봐 예수 안 믿어..."하는 말이 나오면 큰 빛을 가리우게 됩 니다.

4) 물질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질로 죄를 짓고, 마귀의 도구가 되어 온갖 불행을 낳기도 하지 만, 이 물질이 하나님을 위해 쓰여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 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고후9:13에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 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습니다.

깍쟁이 같은 헌금으로 영광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후한 헌금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고 했습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거나 인고 가는 것 아닌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공 돌리는 일을 위해 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많은 크리스챤들이 썩어 없어질 육신의 소욕만 위해 땅에만 쌓으 려고 하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질이란 죽을 때는 절대로 못 가져 가지만, 하늘나라에 미리 보 내 둘 수는 있습니다.

5)열매를 맺어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요15:8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했 습니다.

열매를 따기 위해 나무를 심었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면, 주인에 실망을 주고 그처럼 보기싫고 한심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저 사람이 저렇게 달라지다니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을 받았으면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거짓말을 떡먹듯 하고 못된짓만 하면 그것은 마귀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기서 말씀하신 것은 전도의 열매입니다. 전도해서 영 혼을 구원받게 하는 것보다 좋은 열매는 없습니다. 1년 가도, 아니 10년 가도 한 사람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못한다면, 그 나무는 땅만 버리고 거름만 축내는 나무가 되서 주님이 찍어버리고 싶을 것입니다.

열매를 잘 맺으면 하나님이 영광받으십니다.

교회도 매일 기성교인들만 모여서 예배 드리면 하나님이 별로 기 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6) 성전건축으로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학개서에 보면 성전건축해야 하는데 시기 상조라고 하면서 건축 을 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그렇게 진노하시고 책망하시면서 온 갖 저주와 재앙을 내리셨는데, 1장8절에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 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성전건축을 인하여 기뻐하고 영광을 얻으리라"고 뜨거운 심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받으시는 일이기 때문에, 사탄 과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은 이를 싫어하고 악랄하게 방해하는 것입 니다.

하나님이 성전건축을 얼마나 기뻐하셨던지 2장19절 이하에 "그러 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건축보다 더 기뻐하시고 더 영광 받으시는 일은 없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면 만국의 보배가 이른다고 했고, 은도 내것이요, 금도 내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성전건축에 힘쓸 때 그 교인 들이나 그 나라가 복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 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주의 영광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치고 자기에 게 기쁨과 영광을 맛보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영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희생하고 헌신합시다.

그렇게 산다면 1995년은 분명히 복된 해가 될 것이며, 생의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몸으로 영광 돌리고 감사의 생활로 영광 돌리고 착한 행 실로 영광 돌리고 물질로 영광 돌리고 열매맺는 생활로 영광을 돌 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성전을 건축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해가 됩시 다.

현시대의 가장 큰 비극은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희생의 정신이나 헌신의 사상이 거의 없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주의 사상으로 팽배해서, 희생이나 헌신의 의미 자체도 상 실해 가고 있는 것이 통탄할 일입니다.

전에 저희가 신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보리쌀 서말 주는데라 도 가겠습니다"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었습니다. 저도 시골 교회에 1963년도에 담임해 갈 때, 60여년 동안 자립을 한번도 못해 본 교 회에 헐벗고 굶주릴 각오하고, 그 뒷 동산에 해골을 묻으리라는 가 오로 갔는데, 그후부터 자립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저 나름 대로 오늘날과 같이 대교회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교역자로 청할 때 요구조건부터 말한다고 합니 다. 제 친구 목사가 미국에서 부목사 한분을 청빙하려고 하는데, 편지가 오기를 아파트는 몇 평 짜리, 자동차는 무엇으로, 봉급은 얼마며, 보너스는 몇 개월 주겠으며, 휴가는 일년에 몇 달 주겠느 냐고 길게 물어 와서, 즉시 그만 두라고 하고 말았답니다.

먼저 내 할 일과 사명을 물어 보고 그 사명을 위해 충성을 다하 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다 주시는 것인데, 사람들은 주 객이 전도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고 헌신의 생활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일과 자녀들을 책입져 주시는 것이며, 우리가 하 나님의 영광을 위해 희생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높여 주시고 기쁨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제자되는 비결을 말씀하시면서 세 가지 비 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구원받고 영생얻는 일은 값없이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고 귀한 그릇으 로 쓰임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때로는 고통의 십자가도 져야 하고, 어떤 때는 목숨버릴 각오도 해야 됩니다. 어떤 때는 부모와 처자식을 주를 위해 버릴 각오도 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세가지 비유를 들어 말 씀하셨습니다. 1) 망대를 지으려 할 때 먼저 비용을 예산하라는 말씀입니다.

희생의 댓가를 지불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2) 군인이 1만명 군사를 가지고 2만명과 나가 싸우려고 할 때 목숨버릴 각오를 하고 덤벼들어야 이기는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 려는 참된 제자는 때로는 목숨버릴 각오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3) 소금처럼 녹아지고 희생해야 자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고 했지 "너희는 세상의 설탕이니 혹은 세상의 꿀이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설탕이나 꿀 은 안 먹어도 살지만 소금은 안 먹고 못삽니다. 절대 영양소이고, 소금은 맛을 내고, 소금은 썩는 것을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 역할 을 하고 소금은 정결케 하는 작용을 합니다. 더러운 물에 소금을 넣어 정화시키면 깨끗이 정화 됩니다. 그런데 소금이 녹아지고 희 생하지 않으면 소금의 구실을 못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비유의 공통점은 희생과 헌신입니다. 주의 영광 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야, 하나님 마음에 드는 귀한 그릇이 되고 진정한 축복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우리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어 역사위에 등장하는 인물이 된것은 남이 못하는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 니다. 하나밖에 없는 독자도 제단에 바쳤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천추에 빛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도 남이 못하는 희 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11장24절부터 잘 나타나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 리스도를 위해서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제물로 역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했습니다.

순교자 짐 엘리와(Jim Eliot)이 말하기를 "지킬 수 없는 것을 주 고,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다."고 뜻 깊은 말을 했습니다.

데오도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은 "역사상 안일 한 삶을 살고 그 이름이 기억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된 일은 아직 한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시간이나 물질이나 우리의 몸, 생명까지 희 생하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어디 있으며, 영원한 상급과 축 복이 약속된데가 어디 있습니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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