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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옥합을 깨는 여인 (눅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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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싶어한다. 그래서 사랑을 받고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 그 방법을 보면 늘 착각이다. 내가 어떤 일을 하면 하 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내가 무슨 일을 하면 복을 받으리라. 내가 어떠 한 방법으로 기도하면 응답이 오고 소원이 성취되리라. 한 마디로 자 기의 행동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형적인 행위로 신앙을 판단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의 행동을 보고 감동하지 않는다. 그 행 동이 있게 한 믿음을 보고 감동하신다. 언제나 주는 "네 믿음이 크도 다"하고 칭찬을 하였지 " 네 행동이 거룩하고 위대하다."고 하신적은 한번도 없다. 행동을 칭찬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 행동이 있게한 믿음 을 칭찬하신다. 믿음은 행동을 있게 하지만 믿음없는 행동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이러한 믿음의 행위가 나오려면 순서상 내가 감동하는 부분이 먼저 나와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하신 행동을 보고 내가 감동하는 것이다. 즉 감동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이 감동이 없이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은 내 행위에 감동하시지 않는 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부분은 오로지 신앙뿐이다.믿음이 없이는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히 11:6).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신 행동을 보고 감동하지 않고 자 기의 행동을 보고 스스로 감동한다. "내가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한다. 내가 이렇게 기도하고 이렇게 바치고 이렇게 구제한다."또한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을 감동시켜 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면 더욱 감동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입장과는 아무 관계가 없이 내 스스로의 신앙 행위에 도취되어 있다.

사실상 행동하는 이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행동은 하나님으로서 볼 때 어느 부분도 감동할만한 것이 없다.최선의 행동이 라도 거기에는 욕심이 배어있고 순결한 것을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행 동을 보고 감동하는 이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이다. 하나님은 그리스 도 안에서 행동하셨다. 참으로 사랑하고 참으로 고치셨다. 그리고 목 숨을 버려 우리를 구했다.

여기 한 여인의 신앙을 보자. 그녀는 죄인이라고 하였다.다른 부분들 에 보면 창녀라고도 하였다. 그가 예수에게 나아왔다.어떻게 바리새인 의 집안에 들어갔는지 모른다. 단지 그의 사랑이 그렇게 행동하게 하 였다. 그는 자기의 옥합을 깨었다. 한 번 부수면 끝나는 것이다. 그 향유을 예수의 발에 부었다.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며 머리털로 발을 닦 았다.

사람들은 우선 무서운 낭비에 놀랐다.그리고 그냥 내버려두는 예수에 대해 불만스러웠다. 이 옥합의 액수는 일 년치의 품삯에 해당한다. 그 것을 팔아서 구제하지 않고 발에 부어버리다니! 사람들은 분노하였다. 그러나 그 여인은 전혀 주위 사람들에게 구애받지 않았다. 예수의 발 에 입을 맞추었다. 예수는 분명히 말했다. "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엿 으니 평안하라."

1. 여인은 자기의 소중한 것을 드렸다. 자기의 보물이다.그것은 일년 을 일해야 살 수 있는 귀한 것이었다. 무서운 낭비가 그것이 사랑의 표현이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서슴치 않고 버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낭비했던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이다. 하나님 자리를 버리고 내려오셔서 가장 소중한 곧 생명은 물론 하나님을 우리에게 주셨다.

사람은 누가나 자기의 보물이 있다. 그것이 내면적인 자부심일수도 있고 외면적인 물건일 수도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데 지 장이 된다. 이 여인은 옥합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의 고기 한근 값도 안되는 돈이 잃어버린 정절 대신에 품고 있는 너무나 고결한 옥합이었 다. 그녀는 이것을 깨뜨렸다.이제 그녀는 모든 것을 잃었다. 아무 것 도 남은 것이 없었다.

그녀가 예수의 발에 향유를 쏟을 때 함께 쏟아진 것은 그녀의 마음이 었다. 눈물은 한없이 흘러내렸고 긴 머리는 걸레를 대신해 주의 발을 닦았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여인은 남들이 보라고 그 러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께서 자기 마음을 알아 달라는 것이 아니었 다. 단지 주께 드릴 것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요 그것이 완전히 드 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드리는 것만큼 온다고 생각한다. 열심내면 그만큼 많이 온다고 생각한다. 힘쓴 만큼 얻는 것이다. 세상의 법칙이 그렇다가. 하나님에게도 그러한 방법을 적용한다. 그래서 자기는 그대로 있고 자 기의 일부를 드린다. 자기의 전인격을 복음으로 변화시키지 않고 현재 모습 그대로 정성만을 하나님께 바쳐서 그 댓가로 복을 받으려 한다.

2.그러나 여인은 자기 전체를 드렸다. 하나님은 전체를 원하신다. 받 아서 완전한 자기의 것으로 거룩되게 되기를 원하신다. 마음은 세상에 남아 있고 몸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으면서 시간과 수고와 돈을 짜내 어 하나님께 드린다고 무엇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단지 내가 이정도로 하나님께 드리고 이런 행동을 했다하는 헛된 자기 만족 만을 얻을 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전체를 드릴까 자기의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드 리고 그의 뜻대로 하겠다고 결심할 수 있는가이것은 단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감동한 사람만이 가능하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서 하신 일이 무엇이든가!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샘플로 주셨다. 너희도 이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과연 나도 이러한 삶을 원하고 있는 가

그러한 삶이 무엇인지 알고 감동한다면 그것을 원할 것이다.바울이 그러하였고 사도행전의 교인들이 그러하였다. 많은 신앙의 영웅들이 그러하였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몽땅 하나님께 드렸다. 그리하여 마 귀의 영적에서 완전히 하나님의 세계로 옮겼다. 그리고는 복음의 말씀 대로 살기로 마음을 정하였다. 하나님은 영으로 그들 속에서 예수의 삶을 재현하셨다.

3. 바침으로 여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였다. 바침으로 아무것 도 남지 않은 그녀의 마음에 하나님의 것으로 가득차게 된 것이다. 그 녀는 예수가 자기를 구원한 것을 알았을 때 무엇인가 바치고 싶었다. 예수는 그 여인이 죄악을 이기고 새삶을 살 능력을 주었던 것이다. 옥 합을 꺼내 깨뜨리면서 그녀는 감격하였다. 깨뜨려진 것은 그녀의 마음 이었다.

그 깨어진 마음에 들어선 것은 하나님이었다. 온 우주가 담을 수 없 는 하나님 하늘도 땅도 그 어느 들판도 받을 수 없는 크신 하나님이 그녀의 마음에 가득채워진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안에 계시며 그녀를 통해서 살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예수의 삶은 다시 이 작은 여인을 통 해서 재현된다. 이 여인의 모습대로 고유한 그러나 너무도 아름다운 삶이 전개되는 것이다.

여인은 자기가 받은 것을 알고 있다.그러기에 모든 것을 받은 것이 많은 사람은 많이 바치고 받은 것이 적은 사람은 시늉만 한다. 그리스 도는 다 똑같건만 그렇게 경험하는 양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사랑을 많이 받은 이는 많이 사랑하고 능력을 많이 받은 이는 크게 베푼다. 생명을 풍성히 받는 이는 장엄하게 산다. 받은 것에 대한 깨달음이 그 렇게 한다.

그러나 깨달음이 약해도 행동하면 능력은 더 크게 경험된다. 여인은 자기의 행동을 통해서 자기의 믿음을 증명했지만 또한 그 행동을 통해 서 믿음을 더욱 확실하게 경험한다. 그는 자신을 바침으로 자신이 얼 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알게 된다. 자기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을 더욱 확실하게 본 것이다. 그러기에 하염없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 고 있었던 것이다.

깨뜰리라. 자신이 없어도 말씀대로 행동에 보자. 바치고 행하고 기도 하고 찬양해 보라. 그럼으로 내 안에 예수가 나를 통해서 행동하고 바 치고 행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게 해 드리라. 그러면서 예수처럼 고치고 전하고 기적을 만들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도구로 삼아 하나님의 삶 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깨뜨리라. 행동하라. 바치라.

4. 그 결과 향기는 방안에 가득찼다. 그 향기는 그녀의 마음 속에 있 었다. 예수였다. 이제 그 향기는 흘러나왔다.그녀가 예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평생 그리스도께 바쳐지고 그에 의해서 깨어진다면 향기를 품어낼 것이다.그리고 그 향기는 언제나 주위를 채울 것이다.

만약 깨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향기는 나오지 않는다.주의 말씀 앞에 그저 자신을 던져 깨어지라. 그때마다 향기는 쏟아질 것이다. 그리고 그 향기는 절대로 마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 바여진 사람은 향내 나는 제물이다. 그 여인은 옥합을 깨면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 치는 경험을 하였다.그렇게 함으로 자신 전체가 향내나는 제물이 되고 말았다.

이제 스스로 알라.자신을 하나님께 바친 사라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향기가 흘러나오고 있음을 그 향기가 온 세상을 채울 것이다. 절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려고 하지 말라. 단지 주의 말씀에 순종하 고 주가 나를 통해서 일하심을 믿으라 그러면서 행동하라.행동과 동시 에 향기는 흘러나오고 있을 것이다. 이 아름다운 향기가 바로 그리스 도이다.

5. 하나님은 그를 보았다. 아니 그의 속 곧 영혼을 보았다. 그것이 그 행동을 있게 한 것이다. 거기에는 그르시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 믿음에 반응하는 사랑이 있었다.그리고 감사와 찬양이 있었다. 그 로부터 믿음의 행동은 시작되고 있었다. 하나님은 감동하셨다. 그의속 을 보고 그의 마음을 보고 그리고 거기 있는 그리스도를 보고 감동하 셨다.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싶은가.이 여인처럼 하라. 먼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감동하라. 자신을 깨뜨려 주께 던지라.그리고 눈물을 흘리 며 자기의 머리를 걸레로 삼아서 그 발을 닦으라. 하나님이 감동하시 는 것은 우리 속의 믿음이다.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리 고 믿음의 행동만을 하나님은 받으신다. 믿는 이는 자신을 주께 던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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