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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리석은 신앙 (눅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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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한참 영화를 보다가 너무 우스운 장면이 나와서 크게 웃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침이 튕겨나와 앞에 있는 사람 얼굴에 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앞 사람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얼굴을 보는 순간 자신의 회사에 부장님이었던 것입니다. 그 사람은 당황해서 다시 사과를 했습니다.
그 부장은 괜찮다고 말하고 영화에 몰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부장이 괜찮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아마 부장님은 화가 많이 나셨을꺼야.
어떻게 사과를 해야하지! 그 사람은 영화관 앞에서 부장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과를 했습니다. 그 부장은 조금 짜증스럽게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그 사람은 더 걱정이 커졌습니다. 부장님이 진짜 화가 났구나!
이러다 나는 해고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지
그 사람은 이제 선물을 준비해서 부장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부장은 기가막혀 하면서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제 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제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장님은 나를 용서하지 않았어. 아마도 곧 나는 해고 당하고 나는 살아갈 수 없게 될꺼야 이제 남은 것은 내가 죽는일 밖에 없어 그리고 그 사람은 자살을 하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기 원하는 것일까요 이 이야기는 사람의 편견된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말해주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잘못된 생각은 사실과 무관하게 많은 비극을 만들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생각으로 오해하고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신앙적인 비극을 가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느 부자의 어리석음에 대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본문의 교훈을 바로 이해해서 우리의 신앙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 합니다. 아마도 형이 부모의 유산을 독점해버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너무도 냉정하게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의 어리석은 신앙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1.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눅12:13)
이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을 찾아온 목적은 자신의 억울함과 자신의 물질적 몫을 찾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지혜롭고 억울한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정의로운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자신의 억울함을 틀림없이 예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찾아왔을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그는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의 간절한 욕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우리는 이 대화를 통해 우리의 신앙의 허구를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우리의 절박함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당하는 억울함도 있고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예수님이 우리의 욕구를 해결해 주실 분으로 믿을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개념은 그렇게 이기적으로 길들여졌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랑도 그래야 된다고 믿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에게 찾아갑니다. 가능한한 예수님이 왜 나를 도와야 하는가에 대해 열심히 설득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우리의 욕구에 매여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오해한다면 우리는 이 사람처럼 예수님을 만나고도 예수님을 통해 아무런 기쁨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커다란 절망감으로 예수님을 떠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의 세상적인 욕망에 관심이 없었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2. 이 사람에 대한 예수님의 입장(눅12:15)
한 사람의 억울함과 절박함에 대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그 사람은 자신의 억울함에 대한 해결은 고사하고 오히려 탐심을 가진 사람으로 비난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너무도 불합리적이십니다.
비난을 하려면 그 형을 비난하셔야 할 것이지 어찌 모든 것을 빼앗긴 동생에게 이런 충고를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통하여 인생의 감춰진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생명”에 모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예수님은 인간의 생명에 관심이 있으신 분입니다. 죽음으로부터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한 영혼의 가치가 천하보다 귀할 수 밖에 없다는 당위성은 바로 이러한 목적으로부터 나타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가르치시기를 결코 세상적인 풍요에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삶에 우리의 인생의 가치가 있다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얼마 전 교통 사고를 당하면서 심각하게 생명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생명을 구하는 일과 그 생명을 자라게 하는 일이라는 원리를 동의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이 일에 내가 이 교회에 필요한가
과연 우리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영적인 성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인가 그리고 그 일에 있어서 나를 필요로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좀 더 풍요하고 좀 더 세상적으로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인가 그리고 그러한 인생에 도움이 되 주기를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진정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저는 여러분에게 복음과 성장을 가르쳤으며 권면했습니다. 이제 성숙과 누림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것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중국선교를 하면서 처음 개척하던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집안에 옹기종기 모여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해 모든 것을 기쁨으로 포기하며 하나님을 열망하는 그들의 뜨거움앞에 영적인 희열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인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말씀에 열망과 형제에 대한 그리움이 작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말씀과 사랑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기쁨이 그렇게 넘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말씀과 예수님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저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님에 대한 열망을 잃어버린 이유를 왜 우리는 타인에게 돌려야 합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행하지 못하는 이유를 왜 우리는 우리의 환경에 돌려야 합니까 저는 여러분들과 예수님을 말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풍성한 사랑과 우리에게 주신 소망과 그리고 서로에게 부탁하신 사랑을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신앙이 풍성하게 나타나지 못하는 이유는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괴로와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이번에 깨달은 것은 진정한 사랑은 나의 탓이라고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자신의 신앙에 책임을 지시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관심이 예수님처럼
영혼을 구하는 일과 양육하는 일에 있습니까 그렇치 않다면 여러분은 회개와 침묵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오늘도 진정한 당신의 제자를 부르시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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