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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믿고 전해야 하는 이유 (롬 0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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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생각이 우리의 생활을 고민으로 몰고 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왜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또 그 하나님을 전해야만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냥 주어진대로 편하게 살면 되지 유난스럽게 생활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현실을 살아가기도 바쁜데 신앙생활을 위해 또 많은 시간을 할해하며 거기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고민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 어떠면 너무도 피곤한 인생처럼 느껴 질 수 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또 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바로 우리 인간을 잃어버렸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잃어 버렸다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고통과 외로움과 불행이라는 감정속에서 절망하며 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잃어버린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찾기위해 본능적으로 몸부림치며 살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 보다도 물질의 풍요나 순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생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생활에 중독된 사람들은 이제 인간의 가치보다 풍요와 쾌락에 더 많은 가치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게 됩니다. 그러다 점차적으로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나 인간에 대한 존중이 가볍게 느껴지게 되고 결국에 가서는 인간다움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의 시대는 바로 이렇게 인간의 가치가 가벼운 존재로 전락한 시대인 것입니다. 몇일전 키가 작다는 것과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여중생 2명이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또 많은 사고로 사람이 죽어가면 돈으로 보상하고 보상을 받은 사람들은 약간의 서러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그 물질로 남은 자들이 새로운 풍요와 쾌락을 누리며 죽어간 사람을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또 인간이 극단적인 이기심에 지배 당하는 삶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는 인간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 별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도덕과 상식과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를 쉽게 파괴 시키며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피곤한 생활로 간주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인간들 서로가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전락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간의 현실인 것입니다. 오늘 로마서 1장에 기록된 말씀은 바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간의 현실생활을 증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것과 나의 인생의 관계를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1. 신앙적인 무관심(롬1:2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 대해 성경은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복음을 듣지 못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해서 믿지 않는 시대입니다. 다시말해 신앙에 대해 무관심한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관심의 분야가 인간의 욕망과 주어진 현실에 대한 욕심에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심한 반발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신앙에 무관심한 사람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상실한 마음”이라고. 즉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분명하게 성경은 인간의 비극을 이렇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인생은 바로 자신의 인생을 거부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결국 올바른 인생을 알 수도 없으며 또 살수도 없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무관심은 바로 인간의 비극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어 상실한 마음대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가를 말해줍니다. 그것을 크게 나누어 두 가지의 특징으로 설명되어집니다. 하나는 이기적인 인생이요 또 하나는 부도덕한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잃어버린 그래서 자신을 잃어버린 인간들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극단적인 이기욕(롬1:29-32)
이제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 시킨후 그들의 삶의 기준은 자신의 감정과 본능이 됩니다. 인간이 죄를 가졌다는 말은 바로 인간 본질이 타락 했다는 말이며 하나님을 통해 지배받지 않으면 누구든지 타락된 자신의 이기욕에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 성경적인 경고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제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 부도덕함의 원인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이라는 것을 충분히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삶을 살아갑니다. 문제는 그 만족감이 타인의 고통의 대가로 주어진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나보다 행복한 사람을 보면서 나의 감정은 만족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을 보면서 기뻐할 수 있는 너그러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나보다 가지지 못한 사람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또 나보다 불행한 현실을 가진 사람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자신을 기분좋게 느낍니다. 결국 인간이 자신의 만족을 찾는 방법은 누군가가 불행해야 한다는 상황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기욕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간, 그래서 진정한 자신을 상실한 인간은 이러한 이기욕에 지배를 당해 산다는 말인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얼마나 끔찍한 인간의 모습입니까 이러한 이기욕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서로 모여 사는 곳에 무슨 사랑이 있을 수 있으며 무슨 위로와 격려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세상에 정의와 공평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며 결코 하나님이 창조한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정치 역사가 단적으로 이러한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아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전두환씨의 권력욕에 의한 수많은 사람들의 피흘림, 개인의 부에 대한 병적인 욕망으로 구속된 노태우씨. 그리고 이들을 우리 사회에 허용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였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요 그들이 우리의 대통령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그들을 인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이기욕이 인간에게 얼마나 커다란 상처와 고통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우리의 현대역사가 그 증거로 남아있기도 한것입니다. 어떻게 인간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도대체 우리가 비난하는 사람들과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기뻐하고 있는가 라고 말입니다. 이어 성경은 이러한 이기욕은 부도덕한 구체적인 범죄로 우리 생활에 나타난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3. 도덕성의 상실(롬1:29-32)
이제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모여 사는 현실을 우리가 관찰해 봅시다.
29절에 보면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근수근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얼마나 끔찍한 삶의 현장입니까 이런 인간 관계속에서 행복하게 살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기가 지옥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잃어버린 곳이 바로 지옥인 것입니다. 진리와 사랑과 참된 자유를 잃어버린 이러한 현실속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본문에서 도덕적 타락과 함께 눈길을 끄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지막 귀절입니다. 잘못된 삶을 올바로 권면하기보다는 동조하는 인간의 영악한 죄성입니다. 하나님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옳은가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인간을 이해하며 사랑하고 있다는 식의 논리로 자신과 동일한 죄를 가지고 있는자들을 향해 웃어주는 이 가증스러운 인간의 범죄 앞에 우리는 소름끼치는 전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신앙을 가지고 산다말이 단순히 종교인이 된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말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하나님을 믿으며 또 하나님이 창조한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산다는 말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 땅에서 참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앞에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누리며 살때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경험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유와 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안에 바로 우리 인간의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자신의 이기욕에서 자유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해방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럴수 있는 결단이 바로 회개인 것입니다. 그 회개속에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체험이 있기 때문에 결코 우리의 회개는 아픔과 고통으로 경험되지 않으며 오히려 평안과 기쁨과 참된 자유로움으로 경험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롭게 하나님과 누릴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참된 사랑은 자신의 잘못된 자존감을 포기할 힘이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에는 이런 힘이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여러분의 짐을 벗어놓고 여러분의 미래를 주님께 맡겨두고 자신을 누리며 살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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