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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모두 행복할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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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의미있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결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우리의 기억속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가치를 비교하게 되었고 우리는 특별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비교하거나 평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을 구별하여 비교하는데 익숙해졌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랑하기보다 비교하고 평가하는데 빠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경험하기 어려운 현실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는데 익숙한 우리들의 생활은 스스로의 가치를 별것 아닌 것으로 전락시켜 놓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하기를 나는 재능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정체를 그렇게 결론을 내려 놓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는 달란트 비유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몇가지 비밀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함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인간의 가치를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세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달란트를 주셨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 달란트에 대한 가진자들의 생활이며, 또 다른 하나는 그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모두에게 달란트를 주셨다(마25:15)
성경은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말씀은 비유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달란트를 주었다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을 보는 순간 조금은 불안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달란트를 공평하게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서로에게 다른 달란트 주셨다는 것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차별이라는 모양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차별있게 주었다 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를 차별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하나님앞에 범죄하지 않을 만큼 감당할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달란트의 차별화의 의미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느냐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 보다 더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에 대해 부러움과 질투심을 가지며 자신에 대해서는 무능하고 무력한 사람으로 스스로를 가해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서로 다른 달란트에 대해 결코 갈등이나 비교를 기대하셨던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오히려 서로 다른 달란트로 인한 연합과 서로의 필요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된 의식은 서로를 사랑하기 보다 비교하는데 익숙했던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축복이라는 방법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차별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맘에 드는 사람에게는 없는 재능도 주시고 많은 능력을 주셔서 그런 재능이나 능력이 없는 사람을 다스리게 한다는 착각입니다. 이런 잘못된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열심을 가지고 신앙에 몰입합니다. 결코 인격적인 사랑이나 성숙에 관심갖지 않습니다. 기적과 표적을 구하며 자신의 화려한 성공을 꿈꿉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말하며 인간을 절망으로 몰아가는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의미있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도록 능력을 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달란트를 사용하기 원하신다(마25:16-25)
본문의 비유를 보면 주인은 누가 더 많은 달란트를 가지고 있느냐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데에 주인의 관심은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가진 자는 다섯을, 두 달란트를 가진 사람은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가진 사람은 그대로 한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그 한 달란트를 가지고 있던 자에게 화를 내는 장면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이 비유의 내용은 우리에게 인생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르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달란트는 우리에게 있는 재능을 상징합니다. 나보다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나보다 적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을 비극적으로 만들 이유가 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가 하실 때 누가 더 많은 달란트를 가지고 있느냐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사람을 평가할 때 얼마나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느냐로 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오히려 과연 그가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었느냐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의식으로 변화될 때 우리는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의 간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비교적 감정을 가지는 순간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만과 열등감이 바로 이런 비교에서 나온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이 우리에게 상처라는 경험으로 다가온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있는 능력을 있다고 인정하는 것과 교만은 다른 것입니다. 교만은 자신이 있는 것으로 인해 타인의 인격과 가치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겸손과 열등감 역시 다른 것입니다. 겸손은 나에게 없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존중과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라면 열등감은 나에게 없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 부러움과 시기로 자신을 자학하는 감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은 욕망에 대한 반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두가 나누며 연합하는 삶을 가르치고 있으나 인간은 주어진 재능으로 서로를 고통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의 죄의 증거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활속에서 경험하는 시작은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최선을 다해 사용하는데서 부터인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비유에서 두 사람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스스로를 변명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평가(마25:26-30)
하나님은 그 한 사람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정죄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한 달란트 마저 빼앗아 열달란트 가진 자에게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제 하나님이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시는 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기준에 익숙하기 때문에 누리는 삶보다 고통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이 비유에 등장하는 인간관계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주인과 종이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우리가 주님과의 관계를 표현할 때 즐겨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주인이 종을 용서하지 않고 내어 쫓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공식에는 있을 수 없는 결과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죽을 죄를 졌어도 우리 주님은 용서하신다는 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공식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믿음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선행된 회개로 돌이킨 삶이 있다면 그 용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경험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변명하는 잘못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주님의 용서를 기대한다면 그런 결과는 결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 땅에 한시적이며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땅에서 그 적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의 생활에 축복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 땅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았느냐 하는 것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가 다른 조건을 가진 것이 결코 불행의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가 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행복의 조건에 속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고 나은 조건을 가지기 위해 오히려 행복의 조건들을 포기하거나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이 땅에서 행복할 수 있는 능력과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 누구도 이 땅에서 행복할 조건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과연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느냐에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한 달란트가 인생을 불행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섯 달란트가 인생을 행복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주님을 위해 사용했느냐 하는데서 우리는 신앙적인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서로 나누며 연합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 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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