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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을 잃어버린 사람 (삼상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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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 어떤 인생을 살기 원하시는지 알고 싶은 갈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생을 통한 미래에 대한 약속은 믿고 있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하나님의 뜻에 대해 명쾌하게 알고 싶은 마음이 우리에게 솔직히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현실적인 삶을 위해 우리에게 계시라는 방법을 통해 성경에 모든 것을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한번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성경에 대해 잘못된 선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은 우리의 죽음 이후에 대한 소망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약속으로 가득차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에 있어서 하나님은 살아왔던 하나님의 백성들의 인생을 우리의 모형으로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을 신앙적으로 분류해 본다면 믿음을 가지고 산 사람과 믿음을 가졌다 잃어버린 사람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신앙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구분하여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간혹 불신자가 성경 역사 속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항상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뜻을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은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가치와 행복에 대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간 사람은 항상 믿음을 지키며 산 사람이었고 인생을 비극적으로 실패하며 살아간 사람은 가지고 있던 믿음을 어떤 이유로 해서 상실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신앙을 잃어버린 한 사람의 영적 위기에 대해 묵상해 봄으로 우리의 삶에 방향을 찾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 믿음을 잃어버린 이유(삼상15:10-16)
우리는 성경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생을 산 하나님의 사람 중 하나를 말하라면 사울왕이었다고 말하는데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사울왕은 이스라엘이 왕국시대로 전환되는 시기에 초대왕으로 선택되는 영광스러운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세월이 지나가면서 비참한 인생으로 전락되어 가는 모습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 비극의 시작이 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울의 가치관과 행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 앞에 그렇게 신실했던 사울왕이 무슨 이유로 하나님을 향한 겸손과 믿음을 잃어 버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본문 11절에 하나님과 사무엘이 사울에 대한 현실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하나님은 사울왕이 하나님의 명령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무척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말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15절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사울이 가로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여기서 사울이 믿음을 잃어버리는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보여지는 가장 좋은 것들이 보이지 않는 믿음을 포기하도록 유혹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하였지만 사울은 버리고 취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기준보다 자신의 판단에 우선순위를 두었으며 그 이유는 가장 좋게 보이는 것들에 대한 탐심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은 자신의 결단이 하나님의 판단 보다 탁월했다고 스스로 믿었습니다. 그 근거를 우리는 17절부터 21절에서 보게 됩니다. 사무엘은 사울왕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이때 사울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다시한번 강력하게 20-21절에서 말합니다. 사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믿음이 무엇인가를 사무엘은 명쾌하게 제시합니다.

2. 믿음이 있는 삶(삼상15:22-23)
사울은 세상적인 가치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려 하는 교만을 범합니다. 그는 자신을 사랑하여 왕으로 기름부어 준 사무엘의 영적 교훈 앞에서도 그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며 사무엘의 권면을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사무엘은 안타까움과 진정으로 사울왕이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앞에 회개하기를 기대하였지만 사울은 자신의 생각과 선택을 동조하지 않는 사무엘에 대해 점점 불편함을 가지게 됩니다. 사울은 점차적으로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결단이 필요할 때 사무엘이 없을 때 스스로 하기 시작합니다. 사무엘의 권면이 그에게는 요즘 표현으로 잔소리로 들렸던 것 같습니다. 어째든 사울왕의 잘못된 신앙앞에 사무엘은 집요할 정도로 권면을 합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가장 충격적인 선언을 해 버립니다. 더 이상 사울은 돌이키지 않을 것이라는 사무엘의 확신은 사울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버렸다는 근거로부터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판단을 행동의 근거로 삼았다는데서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을 가진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인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이 있다하며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단적으로 선언하면서 사무엘의 신앙에 같은 확신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진정 믿음이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에게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을 때 나타나는 영적인 긴장감인 것입니다. 우리는 사울왕이 믿음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비극적이었는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점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그처럼 아끼던 다윗에 대해 시기와 불안으로 그를 죽이려고 애를 씁니다. 또한 그를 존경하던 백성들이 그로부터 마음을 다윗으로 돌이키기 시작합니다. 그의 아들 요나단도 사울의 편에 서기 보다는 다윗의 편에 서서 사울이 잘못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전투에서 비참하게 스스로 죽어가는 불행한 모습을 역사 속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인간의 욕심과 자신의 감정에 매여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인생을 대변하여 보여주는 사울왕의 비극은 우리에게 믿음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사람의 불행을 말해주는데 충분히 설득적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가를 들을 수 있는 지혜를 가지는 일과 그 깨달은 말씀앞에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의 의무이며 특권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생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비극적이고 불행한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 세상을 믿고 사는 사람들보다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며 그렇게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앙인에게 이런 이유로 종교적 표현으로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즉 믿음이 생활일 수 밖에 없는 것이며 그 믿음이 능력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며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그 분에 대한 믿음을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역사하시며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약속에 대해 누리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인 믿음으로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 역사하신다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약속하신 모든 아름다운 축복들을 경험하시며 풍성한 인생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인도를 기대하는 설레임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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