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 마지막 밤이 되게 하소서 (출 12:1-14)

첨부 1


오늘이 93년도 마지막 밤으로서,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의 카운트다 운이 시작되는 밤이기도 하다.
이미 93년도 달력을 떼어 내고 94년도 새달력을 걸어놓은 집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과연 새해는 올 것인가 하는 생각을 깊이 하신 분은 별로 없으실 것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절실히 느끼며 사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치의 병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 사형의 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 같은 사람에게는 아마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알리는 초침 소리까지도 그렇게 무서운 소리로 들릴수가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쨌든이지 우리에게 주어진 1993년의 시간은 이제 수분 아니 수초 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도 곧 영원속으로 살아져 버리고 말것입니다.
여러분에겐 새 해가 올 것 같습니까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은 송구영신의 밤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다. 그 날 밤은 400년 이상 뿌리를 내리고 살던 에굽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다. 그 날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새해,새 달력을 주시게 되는 밤입니다.
2절, 이달로 너희 새해 첫달이 되게 하라. 그야말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는 송구영신의 마지막 밤이었다. 오늘 저는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그 마지막 밤을 생각해보면서,93년도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어떻 게 93년도 마지막 밤을 보내야 되는가를 살펴 보겠다.
하나님이 그날 그 마지막 밤에 이스라엘에 놀라운 은혜를 주셨다면 바로 여러분들에 게도 이 마지막 밤이 그런 놀라운 축복의 밤이 되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그 마지막 밤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다면 바로 여러분들이 오늘 이 밤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기를 축원한다. 이스라엘이 에굽의 달력을 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새달력을 쓰기 시작한 것처럼 오늘밤 이후로 여러분의 하루하루는 하나님에게서 받은 새달력의 날들이 되시길 축원한다.

그 마지막 밤은:

1.은혜의 밤이다.
그날 밤 집 밖에선 죽음이 집집 마다 찾아 다니고 있었다.사망의 불길이 에굽 땅 전역에서 길길이 뛰놀고 있었다.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의 심판이 생명의 그릇들을 깨버리고 있었다.
아니, 한마디로 그날밤 에굽은 홀라당 벗은 죄악투성이의 부끄러운 몸뚱아리로 거룩하 신 하나님의 방문을 맞이하고 있었던 것이다. 죄인들이 하나님을 맞이한다는 것이 이렇게 비극이다.그 자체가 심판이고 형벌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그 밤의 하나님의 방문은 은혜였다. 왜냐하면,
(1)약속으로 찾아오셨다: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셨던 약속을 갖고 찾아 오셨다.
(2)능력으로 찾아오셨다: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치고 밟으셨다.
(3)사랑으로 찾아오셨다:하나님은 철저히 이스라엘과 에굽을 구별하셨다. 에굽은 치고 이스라엘은 사랑하셨다. 바로 그점을 분명히 하고 싶으셔서 재앙을 열번에 나눠 치셨다. 하나님은 정말로 이스라엘과 애굽을 따로 생각하신다는 말이다. 열번이나 보여 주셨다. 하나님은 정말로 애굽인은 심판하고 치시고 이스라엘은 사랑하시고 구원하신다는 말이다.열번이나 보여주셨다. 그 사실 못보면 장님이다.
하나님이 이런 마음으로 지금 우리를 사랑하시는 줄 믿으시길 축원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받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도덕적,종교적,인격적 수준이 어떠했는지 아시겠는가 형편 없었다.
나중에 광야 40년동안에 다 드러나는 사실이지만,그 날밤 집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있는 그들이 바로 우상숭배자였다.도독놈들이었다.간음하고 행음하는 자 들이었다.수군대고 헐뜯고 거역하고,배반하는 잡놈들이었다.
이런 것들인데도 약속을 기억하시고,사랑으로 찾아와 능력으로 구원하시니 그것이 은혜란 말이다. 그래서 그 마지막 밤은 은혜의 밤이었다.
오늘 이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 우리가 바로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쾌락을 탐하며,수군대고,도적질하고,간음하고,놀음하고,욕 하고,성을 내며 조금하고 부모를 거역하던 잡놈들이요,악당들 아닌가
아닙니까 정말 아닙니까
오늘 이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과 능력과 사랑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맞이하는 은혜의 밤인줄 믿으길 축원한다.

2.믿음과 순종의 밤이다:하나님의 심판을 피할려면 양을 잡아 죽이고 그 피를 문지방에 바르면 된다는 것이다. 여러분 믿어집니까
400년 넘게 의지하여 살던 어머니의 나라 에굽에서 해방될것이니 지팡이를 집고,허리 띠를 띠고 신발을 신고 양고기를 급히 먹으라는 것이다 믿어집니까
수백년동안 에굽의 종교와 문화에 절고절어서 이제는 에굽인과 별구별되지 못하는 우상숭배자,돈 숭배자,호색하는자,거짓발장이,수군대는자,놀음꾼,창남 창녀인 자기들을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며 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시겠다는 말이 믿어지는가
믿어지지 않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믿었다.
어린양을 잡아 피를 바름으로 그 모든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순종했다.
오늘 이 마지막 밤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에 깨달아 지는가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의 더러운 모습,악한 모습,냄새나는 모습,부끄러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다 내게 이루어질 것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가장 큰 순종이다.
이사야 선지자,오라 이스라엘아,내게로 와 나와 변론하자,너희 죄가 주홍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하며,먹물 같이 검을 지라도 눈 같이 희게 하리라. 하나님 과 변론해서 죄가 드러나지 않을 사람이 천상천하에 단 한사람도 없다.
또 일년내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별 구별됨 없이 살아온 부끄러운 저와 여러분 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와 능력을 믿으면 새날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한다.
보혈의 능력을 다시 한번 새롭게 믿는 것이다.

3.구별의 밤이다.
그 마지막 밤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은혜로 찾아 오셨다.
그 마지막 밤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믿음과 순종을 드렸다.
그랬더니 드디어 구별의 역사가 일어났다.
에굽은 심판,이스라엘은 대속의 은혜 에굽엔 죽음 이스라엘엔 생명의 은혜가 넘쳤다.
그날 그때까지의 노예 생활이 끝나고,하나님의 백성의 자유가 시작되었다.
에굽의 달력이 끝나고,하나님이 주신 새해 새 달력의 날들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새해는 시작된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정한 의미의 새해, 저와 여러분이 과연 새해를 맞을 수 있을까 요 아니면 여전히 에굽에서 에굽의 달력을 또 다시 넘겨야 하는 또 다른 한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 이 밤에 그 마지막 밤의 역사가 여러분 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새해는 여러분에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오늘 이밤도 우리에게 측량할 수 없는 은혜로 찾아오신다.
눈을 들어 보시라.가슴을 열고 맞으라. 미음을 벌리고 담으라.
어리석은 자들이여 은혜로 찾으시는 하나님을 맞으라.
오늘까지 우리의 삶이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아니 앞으로도 우리의 더러운 본색이 틈만 보이면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이 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능력을 바라 보자.의지하자. 기대하자. 새해를 주신다면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순종하 는 것을 최상의 가치,최고의 기쁨으로 알겠습니다!!!
그리할 때 비로소 우리에겐 새해가 오는 것이다.지금까지 써온 에굽의 달력이 아니라,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갖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 수있는 하루하루가 주어진 새달력을 받아 넘길 수있게 될 것이다.
오늘 이 밤이 이스라엘의 그 마지막 밤의 은혜와 감격이 충만한 밤이 되어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