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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임마누엘 소식 (마 0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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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은 우리민족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쁜 날이었습니다. 남 북한 총리를 중심으로 상호불가침선언을 비롯한 상호방문 및 상호협력의 공존과 화해를 보여주는 합의서에 양측 대표가 서명한 것은 46년만에 이 루어진 통일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두가지 문제 는 미지수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 하나는 북한에서 핵문제에 대한 것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또하나는 남북통일= 언제 이루이질지아 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류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이상 우리들은 크 나큰 희망과 인내로서 통일을 향한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금번 크 리스마스는 남북한 공동합의서 서명이라는 이같은 뉴스가 크나큰 현실적 인 하나님의 성탄절 선물이기도 합니다. 북에다가 고향을 두고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 이산가족의 아픔과 두 동강이 나서 양쪽다 정상적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의 발전이 지연되는 이 나라가 하루속히 통일이되 어야 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민족=사의 배경하에서 우리민족 뿐만 아니라 온 세계 인류 에게 미칠 최대의 선물은 "임마누엘의 소식"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마 태복음 1장 23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 을 임마누엘이라 하시라 이를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G od with-us)"라고 하였습니다.

첫째로 임마누엘의 소식은 인간이 알 수 있도록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셨다는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타락이후부터 육체를 지닌 인간이 그를 볼 수도 없고 보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존재방=식이 독특(유일) 하 셔서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삼위(Person) 을 지니셨으나 꼭같은 본체를 지니신 한 하나님입니다. 각 위가 독립적 인 개체성과 인격성 그리고 구분된 역할을 지니셨으나 상호 혼합되거나 각 위간의 계층이 없습니다. 삼위를 지니신 한 하나님에 대한 성서적 고 백은 초논리적이요, 초합리적인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하나님을 인간으로 이 역사속에 오시게 함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이 곧 그리스도 계시입니 다. 이 사실= 곧 그리스도 계시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오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6절 이하에서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아 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었다 "라고 하셨습니다.

창세이전부터 아들 하나님(말씀) 으로 계셨던 그가 (하나님) 피조물의 형체를 입고(성육신) 역사속에 오신 그 낮아지심, 그 아픔안에서 하나님 을 알 수 있도록 하신 임마누엘의 소식은 인류를 위한 최대의 기쁜 소식 입니다.= 둘째로, 임마누엘의 소식을 하나님이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구원 의 주로 역사속에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예인 인간들은 스스로가 죄문제를 해결하고 구원 받을 올바른 길이 없었습니다. 죄의 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죄없는 인간으로이 역사속에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히4:15) 그러기에 베들레헴 마굿 간에서 태어날 아기에 대하여 마태는 천사의 증언을 빌어 "아들을 낳으 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임이 시라 "하셨습니다.

아들 하나님이 "예수"=로 오신 것입니다. 즉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 시기 위하여 오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결국 구원의 시작과 완성이 전 적으로 하나님 편에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오직 하나님 의 구속사역의 사실을 믿고 복종하므로 은혜아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사실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 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 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베=드로는 "주 (당신 ) 는 그리스도 (구세주) 이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 (마 16:16) 라고 위대한 신앙고백을 하였던 것입니다.

아들 하나님이 인간 구원이 길이 되시기 위하여 중보자로, 즉 구세주로 역사속에 오신 이 사실이 임마누엘의 소식입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33년의 짧은 생애가운데 가난한자, 병든자, 소외된자, 스스로 죄인으로 자처하는 세리들의 친구가 되었으며 결국은 인류의 구세주의 사역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으로죽 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그를 믿는= 자들의 소망의 길이 되셨습니 다. 예언된 구원의 주가 오신다는 이 엄청난 소식이 임마누엘의 소식입 니다.

셋째로, 임마누엘의 소식은 구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도우 리와 함께 계신다는 소식입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 하반부에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있 으니라"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 위로, 소망, 기쁨 그리 고 승리의 소식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바로 진리, 길. 생명, 부활, 승리 영생의 그리고 천국입니다.

그를 구주로 믿고 의지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며 하나 님안에 하나님과 함께 영생의 보장안에 사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부 터 영생의 삶은 시작된다는 사실을 믿으셔야 합니다. 즉 임마누엘의 사 건의 신앙체험이 곧 천국생활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 소식이 임마누엘의 소식입니다.

끝으로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은 구 체적으로 "나, 개인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God-with-me) 의 체험이 있어 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은 본래 개체성에서부터 그 기초를 다져야합 니다=. 그러기에 사도신경은 "내가 믿사오니 ..." 하는 표현이 그 구조의 골격이 되어 있습니다.

구주 성탄을 앞두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 소식이 먼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체험적인 사건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나" 개인과 구체적인 관계가 없는 크리스마스는 과거의 역사적인 회고 나 기억에 불과한 기념일은 될지 모르지만 우리 개인 개인에게 신생과변 화와 구원을 주시는 사건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마누엘의 소식의 바른 뜻을 이해하는 것이 구주성탄을 올바르게 맞이하는 것이 될 것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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