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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의 별 (마 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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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노라면 우리의 마음은 순수해 집니다. 별 하나하나에는/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져 있고, 별 하나하나에는 얽힌 전설도 많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릴 적 나의 별 하나를 가지고 있었고, 그 별과 나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별을 보면서 상상을 합니다. 그래서 밤하늘에 빛나는 별은 더욱 신비합니다.

별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항해하는 선원은 북극성을 보고 밤에도 뱃길을 유지하고, 캄캄한 육지를 여행하는 사람도 별자리를 보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현대인은 별을 잃고 살아갑니다. 별과의 이야기도 없고, 마음속에 간직한 추억도 없습니다. 그저 별은 별일 뿐이고,별을 바라본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동양에서는 특히 별이 왕조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래서 동양의 왕조들은 일찍부터 별을 관측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동방박사들은 페르시아의 천문학자들입니다. 그들은 별박사입니다. 그들은 별을 관측함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동참한 인물들입니다. 아득히 먼 우주 공간으로 부터/ 한 큰 별을 발견한 이들은 별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박사들이 주님을 찾아낸 방법이 별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궁극적으로 주님께로 인도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 하시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목소리는 다양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이 이해하는 언어를 사용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 말씀의 별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우리가 진리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진지하게 그것을 추구하는 구도자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과학자는 과학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납니다. 어설프게 추구한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이 없다고 하나, 진지한 과학자는 오묘한 우주의 섭리와 모든 물성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문의 추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 그리스도인은 구도자적인 자세를 잃었습니다. 마음속의 별을 잃어 버리듯이,진지함과 경외감을 상실하고, 이상한 별이 나타났는데도, 무심하고 자기들의 일상을 계속했던 대부분의 사람들 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내 마음속의 별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밤도 우리는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바라보기만 한다면 별을 볼 수 있지만,별을 헤아릴 마음의 여유가 없을 뿐입니다. 이제 어른이 된 사람은,모두가 어릴 적 멍석깔고 드러누워 바라 보던 쏟아질 것 같은,많은 별들이 깜박이던,별밤을 추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오늘 밤은 별을 한번 바라 보십시요.(오늘은 비가 왔지마는) 그 별을 통하여 우리는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과거를 현재에 지금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빛입니다. 사랑의 빛이 그렇고, 인격적 감화의 빛이 그렇습니다. 특별이 별빛이 그러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도 우리가 볼 때에는,15년 전에 그 별을 떠난 빛을 보고 있는 것이라니까, 우리는 그 별빛이 지구에 도달 하는 시간 만큼의 과거를 보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신앙적인 탐구의 진정한 대상이 무엇이며,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경배라고 하는 것은 생각과 애정 그리고 의지가 결합된 결과를 말합니다. 전력을 다해 영적인 세계의 핵심을 찾는 마음이 경배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에게 과연 경배의 마음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박사들이 한 일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들은 이상한 별을 발견하고, 그 별의 의미를 좇아 갔습니다. 그 별은 단순한 별이 아니라, 인도하는 별이 었습니다. 그들이 알고자 추구하던 세계에서,전혀 생소한 이상한 빛을 발하며,사람들을 인도하는 그 별을 그들은 따라 갔습니다. 물론 별을 관측하던 사람들은 그 세사람 뿐이 아니었습니다. 고대세계에서 거의 모든 나라들이 별을 관측 했습니다. 그 별은 하나님의 계시의 방법이었습니다. 그 별은 하나님의 이끄시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그 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여행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그리스도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비추어진 계시의 빛을 따라, 온갖 곤란을 무릎쓰고 말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끝까지 따라갈 때 우리는 목표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박사들의 길에 산이 있고, 강이 있고, 사막이 있듯이 우리들의 신앙여정에도 그같은 장애물도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있습니다.

오늘 대강절을 맞이하여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 여러분! 동방박사들이 베들레헴에서의 성탄을 알리는 별을 발견한 것 처럼, 그리고 그 별을 따랐던 것 처럼,각자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찾는 별 하나를 간직 하시기 바랍니다.

베들레헴의 별을 바라봅시다. 그 별은 인도하는 별이었습니다. 캄캄한 밤에 대양 가운데서 배들을 인도하는 북극성 처럼, 유달리 빛나는 별로서 진지한 구도자들의 인도에 이 별은 조금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찾는 사람들을 인도하시기 위해서,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시며 조금도 소홀하지 않으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별과 연관된 기사가 그리 많지않은데, 어찌해서 하나님은 별을 통하여 박사들을 인도 하셨을 까요 하나님은 참으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성탄소식을 제일 먼저 들은이들이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었고,이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별을 통하여 박사들에게 징조를 알리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나심을 알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나실 아기가 만민의 구주이신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 뿐만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주의 나심을 알리시는 용의주도하신 하나님이시며, 공평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별을 본 동방의 박사들은 복있는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그들은 별을 잘 알았기 때문에 더욱 복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그리스도의 별을 본 사람이 어찌 그들 뿐이었겠습니까 동방의 양치기도 보았을 것이고, 왕도 보았을 것이고, 나그네도 보았을 것이고, 밤늦게 불려가는 산파도 보았을 것이고, 보초 서는 군인도 보았을 것입니다. 하루도 아니고, 여러날 세계 도처에 많은 사람들이 그 별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그들은 별을 보았으나 그 별의 의미를 알지 못했고,유념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별에 관한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았어도 알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큰 유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고, 밤하늘에 이상한 큰 별이 나타나니까, 흉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박사들은 별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때문에 그 별이 예사로운 별이 아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무지해서 알지 못했던 것을 그들은 지식이 있음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가 증거 되지만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 못합니다. 무지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깨닫는 자가 복 있습니다.

별을 관찰하던 동방의 박사들. 그들은 별을 본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본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디까지 언제까지 가야할런지를 모르는 지루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옛날에는 여행이 지금 처럼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여행은 많은 위험과 고생과 모험을 의미했습니다. 현대에는 가보지 않은 곳이라도 대강 형편을 알고 떠납니다. 여행의 위험도 별로 없습니다. 여행은 곧 즐거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옛날 여행은 그야말로 많은 위험을 안고,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디디는 모험입니다. 그러나 동방의 박사들은 많은 예물을 준비해서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왕을 맞으러 가기에, 완벽한 준비를 하고 떠났습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숲을 지나고, 사막을 지나는 여행을 여러달 동안 했습니다. 목적지를 정한것도 아니고, 다만 그들을 인도하는 별을 따라서 계속 알 수 없는 길을 갔습니다. 사나운 짐승과 밤추위와 ,사막의 모래바람을 견디며, 다만 새로 나신 왕을 만나야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견디며 계속 따라갔습니다.

그리스도전설에는 별을 보고 길을 떠난 왕들과 박사들이 많았다는 것을 전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베들레헴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오다가 별을 잃어버렸거나, 다른 일에 마음을 빼앗겨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기 예수님이 애굽으로 피난 간 후에 베들레헴에 도착하여, 계속하여 애굽으로 좇아가고, 이어서 나사렛으로 일생동안 주님의 뒤를 좇아 다니다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보고 생을 마쳤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 중에도 그리스도의 길을 좇아 나섰다가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단의 방해에 길을 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리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유혹에 사로잡혀,진리에서 멀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별을 바라보며 쫓아가던 박사들 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유의하고 그의 뜻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가 승리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고대 중국역사에도 보면 주왕조 차오왕 24년 4월 8일에 남서쪽 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고 서역으로 관리 차유와 친킹, 학자 왕준과 15명의 사람들을 "새로나신 성인"을 만나게 하기 위해 보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들은 구세주를 환영하기 위해 갔으나, 중간에 인도의 석가모니포교단을 만나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못알고, 불교의 가르침을 받아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방의 세박사들은 험난한 길을 끝까지 별의 인도를 받아 감으로써 아기예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이와같은 정신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데 많은 유혹과 낙심을 참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를 만나는 데에는 성령의 인도 하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 그들 안에서 끝없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동방박사와 같은 지혜있는 자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았으나, 세 박사들만이 믿음과 행위로 받아들여 예수를 만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말씀을 들었으나 예수를 만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러시아 농부들 간에 전해지는 진기한 전설이 있습니다. 바부시카라는 노파가 자기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그 때 동방박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길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박사들이 말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갑시다. 우리는 동방에서 별을 보고 새로나신 왕을 경배하러 갑니다.> <나도 가겠어요. 그러나 지금은 안돼요. 집을 정돈해야 돼요. 이 일이 끝나면 나도 그분을 찾으러 따라 나서겠어요> 그러나 그녀가 일을 마쳤을 때 박사들은 사막을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사들을 인도하는 별도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부시카노파는 결코 아기 예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찾지 못한 아기 예수를 생각하며, 그녀는 모든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와 이탈이아 사람들은 바부시카노파가 성탄절 아침에 아이들이 성탄나무에 걸어놓은 양말에 선물을 넣고,나무에 옷을 입힌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바브시카를 보아라!>라는 고함소리를 들으면,바부시카 가 창문 밖으로 사라지기 전에 보려고 벌떡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전설에 의하면 바부시카는 오래전에 소홀히 대했던 아기 예수 를 생각하며,모든 불쌍한 아이들을 따듯이 보살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는 성도 여러분! 성탄절은 지나가는 절기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진정 자기를 내어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날은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사람,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만이 참다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대강절 둘째주일을 맞이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베들레헴의 별을 바라봅시다. 하나님께서 동방의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하신 수단은 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박사들을 아기 예수가 계신 그 생명의 떡집으로 별을 통하여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받습니다. 예수를 만나려는 사람이 때로는 방향을 몰라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유대나라까지 온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헤롯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습니다."

신앙은 이런 것입니다. 확실히 그들은 실수로 예루살렘에 갔습니다. 그들을 인도하던 별을 잃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은 방심하고, 어쩌면 사람의 인도를 받으려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지체없이 따랐고, 변함없는 성실성으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성실하고 진지했습니다. 우리도 변함없는 성실성으로 예수를 따릅시다. 박사들이 헤롯에게로 간 것은 별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헤롯을 떠나 다시 제길을 가기 시작했을 때 별이 나타났습니다. 박사들은 별을 보고 크게 기뻐 했습니다.

박사들은 훌륭한 인격과 , 해박한 지식과 경건함으로, 신실함으로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구세주를 찾는 박사들./ 그들은 끊임없이 묻고, 또 물어서 길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기쁨으로 충만해서,아기 예수를 진심으로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값진 예물을 아기 예수께 드렸습니다. 그 예물은 왕께 드리는 예물입니다. 돌아가는 길은 하나님의 경고를 따라 다른 길로 갔습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났던 것 처럼, 우리도 각자의 생활을 통하여,학문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열심으로 추구하는 그것을 통해서도 계시 하십니다. 사람들은 오늘 날 과학기술의 진보가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가 진지한 사람이라면, / 과학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박사들이 별을 통하여 예수를 만난 것 처럼........

박사들은 세상사람들이 다 바라보는 별을 특별한 관심으로 관찰하고 연구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세상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성탄절을 기념하지만, 그들은 예수에 대한 앎이 부족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박사들은 자기들이 발견한 별에 대한 책임과 성실성으로 예수를 만났습니다. 지식은 행위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서물이며, 하나님이 보내신 통찰력입니 다. 오늘 이자리에 함께 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은 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나기위하여 가는 길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놀라운 진리를 말씀 하십니다. 진정 오늘날에는 복음을 들어도 유념치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인도하는 별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산보를 가던가 등산을 갈 때, 길가에 핀 조그만 꽃을 보고 탄서을 지르고, 그것을 채집할 때 사람들은 질투를 느끼고,꽃의 가치를 경멸하지만 그것은 남다른 통찰력의 결과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세상사를 경험하고,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를 듣지만 교회와 주님의 말씀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은 있지만,주님 자신에 대하여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아는 것은 교회의 건물과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뿐입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말씀을 들으나 좇지 않습니다. 유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좇지않는다고 해서, 유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에도 그 옛날 박사들이 예수를 만나러 별을 좇아 먼길을 올 때 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구주임을 알지 못합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같은 별을 보았으나 거기에서 의미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 별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유의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고, 다시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별이 하나 있습니까 성탄절을 맞이하여 추리 꼭대기에 매달린 커다란 별 하나가 아름답게 보이는 마음의 별을 간직하고 있습니까 모든 성도들 마음속에 여러분의 인생을 인도하는 그리스도의 별을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부르지도 않는 노래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저 별은 나의 별 , 저별은 너의 별이라는 젊은이들이 애창하던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별들을 잃고 살지만,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 그별을 잃음으로 좌초하는 배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 별을 잃고 딴길로 가서는 안되겠습니다. 교구헌신예배를 드리는 13교구 교우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천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밤이 마음속에 잃은 별을 찾고, 마음속에 간직하며, 그 빛을 따라가기를 다짐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new 기도 사랑이 충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이저녁 우리에게도 인도하는 별을 주옵소서. 당신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그 별을 바라보며 걸어가게 하옵소서. 뿐만아니라 우리에게도 박사들과 같은 지혜를 주시고, 믿음과 행위가 연결되도록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에게 인도자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를 받게 하옵소서. 강림절 둘째 주일을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더욱 더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마음을 주옵소서. 이번 성탄절이 예수를 진정으로 만나는 성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세상길로 가지 아니하도록 하시고 주께서 지시하시는 길만 가도록 분별력과 바른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진정 바라옵기는 입술로만의 고백이 아니라, 진심으로 예수를 찾고자 하오니 인도 하옵소서. 저희들에게 구도자와 같은, 순례자와 같은 믿음을 허락하시고 주님 나라에 가기까지 바른 길만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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