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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포도원 품꾼의 비유 (마 19:3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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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는 구원의 오묘한 섭리를 본문에 나오는 포도원 품꾼의 비유 속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본문 내용을 보면 19장 30절의 말씀과 20장 16절의 말씀이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는데 19장 30절이 20장에 나오는 포도원 품꾼의 비유 서론이며 또 결론에 해당됩니다.이 말씀은 사실 19장 27절에 있는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하는 말씀과 연결을 시킬 때에 비로소 바르게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그 부자 청년에 대해서 언급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우리는 집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다 버리지 않았습니까 직업도,배도,그물도,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좇았는데 그러면 우리들에게 돌아오는 몫은 무엇입니까라고 굉장히 자만심에 가득찬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바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30절에 있는 말씀이고,30절에 있는 말씀을 더 설명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20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해주신 것입니다.

1.예수님의 경고(마 19:30)
그러면 예수님의 이러한 설명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먼저 19장 30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보면 “그러나 먼저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고 했습니다.여기에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판결의 표준은 우리가 세상에서 생각하는 세상에서의 공로,선행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고 하는 것을 제자들에게,시몬 베드로에게 경고하는 말씀입니다.즉 ‘우리가 모든 것은 다 버렸습니다.그러니까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큰 상급이 있을 것이고,굉장한 것이 기다릴 것이 아닙니까하는 뜻의 질문에 대해서 오히려 예수님은 경고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된 자로서 먼저된 자가 많으니라” 여기서 중요한 말은 ’많으니라‘고 하는데 있습니다.언제든지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항상 먼저된다는 그런 뜻이 아니라,그렇게 될 자들이 많다는 뜻입니다.이 말씀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다,인간의 공로나 업적이 성공 여부가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두 번째는 지상에서의 서열과 천국에서의 서열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2.포도원 품꾼의 비유(마 20:1-16)
본문에 보면 어떤 포도원 주인이 품군을 구하는데 이른 아침에 나가서 한 데나리온을 약속하고 품꾼을 구합니다.제 삼시에 또 나가서 품꾼을 구합니다.제 삼시는 지금 우리 나라 시간으로 아침 9시입니다.그리고 조금 있다가 또 나가보았습니다.제 육시 정오입니다.점심때 나갔는데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도 농장에서 일하게 했습니다.그리고 제 구시,즉 오후 3시에도,마침내 제 11시 즉 해지기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도 가보니까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주인이 그도 고용을 했습니다.고용할 때에 얼마를 주겠다든지 그런 얘기는 없었습니다.그 사람으로서는 그 날 일을 찾은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일을 마치고 나중 온 사람부터 주는데 한 데나리온이나 줍니다.그러자 일찍 들어온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야,저 사람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을 보니까 우리들에게는 두서너 데나리온은 주지 않겠느냐’하고 기대를 했던 것입니다.그러나 주인은 역시 한 데나리온을 줍니다.그러자 그는 주인과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했던 것을 잊어버리고 거기서 불평을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오묘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볼 수가 있습니다.첫째로 일을 찾지 못해서 서성대는 수많은 영혼들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포도원 주인이 직접 나가서 사람들을 부르고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그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발견하게 됩니다.저 자신을 비롯해서 여러분들까지 다 우리는 장터에서 서성대면서 참된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지못하고 서성대고 있었던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귀한 일을 맡겨주셨습니다.얼마나 감사합니까 더욱이 어린 시절부터 믿는 가정에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교육을 받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것,이것이야말로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우리는 알지를 못합니다.그렇다고 보수를 더 받으려고 기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오랫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물론 늙어서 죽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도 안믿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그에게는 상급이 없다는 것입니다.구원은 있지만 그 구원은 부끄러운 구원입니다.본문에 있는 말씀가운데 19장 30절의 말씀과 함께 가장 중요한 말씀은 20장 15절의 말씀입니다.“내것을 가지고 내뜻대로 할 것이 아니야 내가 선하므로 내가 악하게 보느냐”라고 했습니다.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본문에 보면 먼저 온 자와 나중 온 자들이 있는데 먼저 온 자라는 말은 넓은 의미에서 바로 유대인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들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우리보다 먼저 믿었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켰고 그들은 전통을 지키면서 노력을 해온 사람들입니다.늦게 온 사람들은 바로 이방인을 두고 한 말씀입니다.우리 한국 이방인들은 2000년전에 예수님이 오셨건만 1900년동안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가 비로소 100년전에 복음이 이땅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믿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오늘날 어떻습니까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된 자가 많으니라는 그 말씀 그대로 늦게 기독교가 들어왔지만 기독교가 가장 왕성하게 성장을 하고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놀라운 역사가 한국교회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또한 이것을 좁게 우리 개인에게 적용을 시킨다고 하면 일짹 들어온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믿는 가정에 태어나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이고.늦게 온 사람들은 중간에 전도받고 늦게 예수를 믿게된 사람들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똑같이 한 데나리온입니다.일찍 들어왔거나 중간에 왔거나,늦게 믿었거나 구원받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다같이 천국에 똑같이 갑니다.다만 다른 것은 저들의 상급이 다른 것입니다.자 이러한 오묘한 구원의 섭리를 여기서 볼 수가 있습니다.

3.우리에게 주는 교훈
첫째로 제자들에게,늦게 오는 사람들도 하나님 앞에서 귀중하다 그러니까 그들을 무시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둘째로 유대인들에게,너희들 일찍 믿었다고해서 이방인들 멸시하지 말아라 늦게 들어오는 이방인들이 오히려 너희들보다도 앞설 자가 많으리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셋째로 그 주인의 지극한 사랑을 여기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주인은 어떠했습니까 때를 가리지 않고 불러주셨습니다.어릴 때나 젊을때나 장년의 때나 늙었을 때나 할 것 없이 부르셨습니다.넷째로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15절).구원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십니다.늦게 들어온 자를 앞세우고 싶으시면 앞세우십니다.마지막 다섯째 교훈으로 성도의 봉사의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먼저 포도원에 들어온 이 품꾼은 장터에서 서성대고있는 자기에게 주인이 그 사랑으로 일자리를 주어서 일하게 되었다는 그 귀한 은혜를 망각해버리고 감사대신 불평을 했다고 하는 사실은,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혹시나 우리는 나는 안알아준다고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치 탕자를 시기했던 형님처럼 형제들의 축복을 시기하며 텃세를 부리지는 않습니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자리에 세우시던지 그저 거기서 충성하면 되는 것입니다.왜냐하면 천국에 가서는 집사가 반드시 장로 밑에 있다는 법이 없습니다.이 세상 서열과 천국에서의 서열이 다릅니다.이 세상에서의 목사가 천국가서는 집사들 발을 씻겨 줄지도 모릅니다.
이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구원의 축복에는 시대적인,민족적인 차별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성도는 자신의 구원을 자랑하기 보다는 항상 감사와 찬양을 해야합니다.내게 은혜주신 것을 만족하고 감사함으로 주님앞에 봉사를 해야합니다.끝으로 중요한 것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족한 줄로 알고 절대 불평하면 안됩니다.교회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나의 잘못이다라고 깨달아야 합니다.교회에 좋은 일이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내가 잘해서 잘된다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그런 저와 여러분들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이 시간에 과연 나는 네게 주신 것에 대해 만족하며 주님앞에 봉사하고 있는가,혹여 내가 교회에 대해서 불평하고 주님께 대해서 불평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면서,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포도원의 일꾼으로 불러주신 것은 감사하며,‘큰 일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하나님! 제가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하고 다짐하시는 이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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