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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장애인의 사명과 바른 자세 (요 09:1-12, 욥 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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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애인의 사명
(1)모든 피조물은 다 사명을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세상의 모든 것들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가운데 사명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길거리에서 뒹굴며 발에 채이는 돌 하나도 우연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대로의 의미가 있고 사명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들이겠습니까 그 사람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든 사람에게 사명이 있고 그 사명을 감당할 때 인생의 참 행복과 가치가 있습니다.
(2)장애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요한복음 9장을 보니까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인 소경을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때 제자들이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그때 예수님은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3절)라고 했습니다.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가 장애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본문을 계속해서 보면 예수님께서 그의 시력을 깨끗이 고쳐주셨습니다.
병을 고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냄으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이것이 바로 그가 장애인으로 태어난 이유요 목적입니다.장애인이라 할 때에는 보통 신체적인 장애인을 떠올리지만,사실 가장 무서운 장애인은 영적 장애인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했건만 하나님을 알지도 믿지고 못하고,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지고 못하고,천국이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부서운 중증장애인인 것입니다.
장애인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까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전 10“31) 이 말씀은 먹고 마시는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영광하니까 굉장한 일을 해야만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의 관게를 어떻게 가졌느냐,하나님을 바로 믿었느냐,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았느냐를 물으십니다.세상의 무슨 활동이라고 한다면 몸이 불편하니까 아무래도 불리한 것이 많겠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건생활하는 것은 몸이 불편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장애인의 바른 자세
(1)장애인의 여러 가지 삶의 자세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누가 나를 낳으라고 그랬나,낳으려면 제대로나 낳지.장애인으로 낳아서 이게 무슨 고생이냐’라고 부모를 원망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있습니다.둘째 ‘기왕에 태어났으니 어쩌랴.이것이 내 운명이고 팔자야’라며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사는 장애인들도 있습니다.그러나 셋째의 경우도 있는데 ‘내가 비록 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라고 하면서 어려운 중에서도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사는 장애인들이 있습니다.여러분은 여기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고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욥에게서 본받을 점은 무엇입니까
장애인 가운데 한 사람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그 사람은 바로 욥입니다.본래 그는 장애인이 아니라 굉장한 부자였고 동방에서 알아주는 의인이었습니다.그런데 어느날 욥에게 연이어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먼저는 재산이 전몰되고 말았습니다.소,양,염소 할 것 없이 다 죽어버렸습니다.둘째는 자녀들이 모두 죽었습니다.셋째는 질병의 고통이 그에게 찾아왔습니다.넷째는 사랑하는 아내의 저주가 있었습니다.마침내 친구들이 와서 죄가 얼마나 많으면 이런 심판을 받느냐고 하면서 그에게 회개하라고 합니다.욥에게 바로 이런 아픔과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욥은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기 아니하니라”(욥 1:21,22) 이것이 우리가 욥에게서 본받아야 할 절대신앙입니다.‘하나님,제가 장애인 된 것을 나는 이해를 못하고 의미를 모릅니다.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는 뭔가 뜻이 계시고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려고 하는 목적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하면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 여러분들에게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육적인 장애로 불편할런지는 몰라도 정신적,영적인 장애자들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들은 장애라는 불편한 요소 때문에 때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비장애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듣지 못하는 것을 듣고,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을 수 있습니다.시편기자도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려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고난은 우리의 신앙을 깨끗하게 해주고 인내하고 참는 힘을 길러주며 인격을 온전하게 합니다.
(3)고난을,장애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바른 신앙을 가지는 것 이상의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고난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기 전에 먼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해야 하고 영적인 장애를 극복해야 합니다.둘째 참고 견디는 인내가 필요합니다.셋째 고난을 하나님의 풀무로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벧전 1;6-7).넷째 하나님의 섭리에 복종해야 합니다.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섭리를 다 알 수가 없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결국에는 선을 이룹니다.이런 믿음을 우리가 갖게 될 때에 우리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장애인 여러분들,어떻게 보면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억울하고 원망스럽습니다.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감사로 순종하며 그 뜻을 이루어나가시면,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4)고통은 하나님의 기회입니다.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그러므로 힘이 되시고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이 우리들을 꼭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시 46:1-3) 장애인들은 마치 산이 요동하는 것처럼,바닷물이 흉용하여 뛰노는 것처럼,산이 변하는 것처럼 그런 어려움 속에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시편 기자는 이렇게 요동할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피난처시요 힘이되신 하나님께서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여러분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그러므로 우리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오늘 이후로 꼭 붙드시기를 바랍니다.그 하나님께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과 좌절과 실망을 내어 맡기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고통을 대신 져주시며 위로해주시고 새 힘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5)장애인들이 해야 할 사명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적어도 영적 장애에서만은 벗어나야 합니다.정신적인,신체적인 장애는 어떻게 할 수 없다 할지라도 영적 장애에서만은 벗어나야 합니다.그 방법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입니다.또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어떤 섭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으로 행동으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지금도 사랑하시며 영원토록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내 삶에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여러분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해야 됩니다.세상에는 여러분보다 더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그런 장애인들은 바로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신앙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 내게 신앙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계신가,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심지어 먹고 마시는 그런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한다면 내가 무엇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또 건강한 성도들은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어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건강을 주신 것은 그 건강으로 주님의 일을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감사함으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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