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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을 통한 삶 2 (롬 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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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말
사람들이 무엇에 이끌려 사는 가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 라고 가정의 달인 오월에 우리는 아들이 부모를 난자하게 살해한 현실속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는 공부 못하는 자식에게 대학 졸업장이라도 얻게 해 줄려고 돈이면 될 줄로 알아 해외유학까지 보냈지만, 그렇게 해외에 나간 아들은 부모님의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사람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몇 개월 분의 생활비를 [노름]으로 잃어 버렸을 때, 이 아들이 잘되라고 책망을 했는데, 부모 님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이 못된 자식은 부모의 훈계를 참지 못하고 자기를 낳아주고 지금까지 길러준 부모를 무참히 살해하고 토막내 버렸습니다. 더욱이 가증한 것은 자기가 한 살인을 감추려고 집에 불을 지르는 너무나 짐승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듯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부모를 무참하게 죽이고도 양심에 가책마저 없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세상적인 쾌락과 육체적인 만족만으로 인생을 생각하는 까닭입니다. 돈이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일어나는 인생의 혼돈인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께서 정해준 나그네 인생길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으로 이끌려 사느냐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오늘은 교회력으로 보면,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일체가 되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인도해 주시기 위해서 역사하고 계심을 깨닫는 성도들은,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성령에 이끌리는 삶]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몸 말
한국 교회는 성령운동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처럼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성령을 통한 삶이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복음을 증거하고 열매를 맺어 자신의 삶에서 알찬 열매를 맺어 자신도 인생의 긍지를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이런 삶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성령의 주관하심과 그 능력에 이끌려 살아야 되는 사람인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말인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우리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감화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성령을 통한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매우 추상적입니다. 또한 추상적으로 생각만 하는 것으로 끝내기 때문에, 선데이 크리스천[일요일만의 신자]으로 머무르고 맙니다.

그래서 주일예배에도 겨우 참석하고, 예배에 참석한 분들 중에도, 소쿠리가 물 속에 있으면 물을 가득 담고 있는 것처럼 주일날에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있지만, 소쿠리를 물 밖으로 들어 내면, 소쿠리 안에 담겨져 있던 물이 다 빠져버리는 것처럼, 주일을 지나 세상에 나가면 내가 언제 하나님의 귀한 뜻을 아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려는 것에는 생각이 없는 [소쿠리 신앙]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을 통해서 살아가게 될 때, 세상에 소금이 될 수 있고 빛도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려고만 한다면, 실제로 이런 생활은 가능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의지나 세상적인 만족에만 관심을 갖지 않고, 비록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해도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간다면 정말 이런 생활은 가능해 집니다.

성경에도 이 사실이 분명하게 기록 되어져 있습니다. 먼저는 주님의 제자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지 못했던 제자들의 삶은 그야말로 자기 목숨 하나 구하려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고, 예수님을 따랐던 흔적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후에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강한 바람처럼 임하는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성령의 이끌림 속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은혜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예를 찾아 보면, 조국이 암담한 형편속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염려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던 [이사야]선지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사야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 이사야 6:5절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할 때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자신을 주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을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령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서 맺어지는 열매는 무엇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의 질문에는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얼마 없더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분명히 생명을 가져다 주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 마저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해 따르지 않기 때문에 [거룩한 것을 가졌으면서도 거룩을 드러내지 못하는 헛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일도 세상의 일처럼 여기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심을 체험하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권능을 드러내지 못하는 병약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성령을 통해 이끌림을 받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령에 이끌려 산다는 것은 육신의 이끌림과 욕망을 따르지 말고 거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성령의 뜻을 거역하는 삶의 방식은 사망을 낳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지옥의 영원한 죽음을 맛볼 것이라고 겁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허락한 영적인 힘이 없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능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자연히 영적인 생명도 누리지 못할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는 사람은 마치 구원받지 못할 사람처럼 보일 것이고, 성령의 내주 하심을 즐거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믿는 자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이전의 죄를 죽일 수 있고, 하나님의 긍휼 하심으로 구원받을 수도 없는 사람이 구원을 받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은혜받기 원하는 성원교회 교우들은 이 귀한 특권인 [성령에 인도되는 삶]을 통해 풍성하게 누리시기 소원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14절의 [아들]이라는 말과 16절의 [자녀]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은 같은 뜻입니다. 그러나 16절의 [자녀]라는 말은 [성령의 내주 하심을 믿는 자들과 하나님의 출생 관계를 입증하는 말이라면, 14절의 [아들]은 [성령의 주관 하심과 인도하심이 하나님의 가족안에서, [아들]로서의 믿는 자들의 권리를 입증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아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믿는 자들은 양자[養子]의 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養子]는 본래 출생한 아들과 똑같은 권리를 누립니다. 그래서 종처럼 두려움으로 위축되는 대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친밀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갈 자격이 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특권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의 된 것과 중생함으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성령께서 그들의 영과 더불어 이 새로운 사실을 증거하면서 성령을 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면,

무엇보다도 우리는 성령이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 말을 좀더 알기 쉽게 말한다면, 우리가 성령을 통한 삶을 살려면 성령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시는 인격체요, 나가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자신이 능력을 받으면 그 받은 능력으로 성령도 나누어 줄 수 있는 물건처럼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령을 도구로 사용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성령이 이끌어 주시는 감화 감동하심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자기의 수족 다루듯이 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근심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성령이 이끌어 주심을 감사하면서 감격하면서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거듭나게 하십니다. 성령을 통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을 통해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주관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육신의 이끌림과 인간의 욕망을 거절하고 따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마무리의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한국 교회는 성령운동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이라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스스로 다시 태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하나님의 거룩한 영만이 인간의 영을 거듭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여야,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령의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살게 되며, 육신의 욕심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주관하심과 그 능력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쪼록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성도분들은 한 주일의 삶 속에 성령의 인도하심이 풍성한 은혜 가운데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설교후의 기도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주의 은혜로 거듭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로 항상 성령 충만케 하시며 성령을 통한 삶을 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항상 주의 뜻대로 열매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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