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즐거운 나의 집 (시 128:1-6)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곳은 작은 집 내집 뿐이리온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울려 주고 있는 애창곡 즐거운 나의 집이란 이 노래는 [죤 하워드 펜]이란 사람이 작사한 곡입니다. 그는 태어나서 한번도 가정을 가져 보지 못하고 살다가 죽어 미국 오버 공동묘지에 묻혀있지만 가정을 그리는 애타는 마음으로 불러진 이 노래를 듣노라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행복이란 영어 단어를 해피(Happy)라고 하는데 이 낱말은 가정(Home)이란 말에서 파생된 합성어입니다. 즉 진정한 행복은 가정에서 시작 된다는 의미입니다. 동양의 공자는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란 말을 했습니다. 자기 가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는 에덴의 한 가정 아담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복의 원천이요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가정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정이 진정 행복하고 즐거운 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즐거운 나의 집은 바른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가정입니다.
옛날 어느 대감이 행복한 가정은 세가지 소리가 나는 가정이라고 말하면서 그 세가지 소리는 1)베짜는 소리 2)글 읽는 소리 3)어린이의 울음소리라고 했습니다. 베짜는 소리는 노동이 있는 가정이요, 글 읽는 소리는 교육이 있는 가정이요, 어린애 울음소리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뜻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가정의 불행은 왜 있습니까 한국 가정 자녀문제의 심각성이 왜 일어납니까 바로 가정 교육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자기 부모를 칼로 찔러 죽인 한약상 부부의 살해범이 자기 아들이었다는 사실은 온 국민의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미국에 유학까지 보냈지만 그는 결국 자기를 낳아 주신 부모까지 서슴지 않고 죽인 것입니다.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교육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 교육계가 병든 것은 학교 교육이 없어서가 아니라 가정 교육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살아있는 도덕학교입니다.

둘째:즐거운 나의 집은 바른 소득관이 있는 가정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생활의 안정을 찾고 경제적인 삶의 참 모습을 집행하고 사는 가정입니다. 금번에 일어난 한약상 부부살해 사건의 주범이 자기 부모를 죽인 원인은 돈때문 입니다. 부모의 유산을 물려 받아 마음껏 돈쓰고자 함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정당당히 수고하여 얻은 것으로 자기분깃을 삼도록 하셨습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릴 것이 없다는 사고 방식은 공산당 슬로건 입니다. 돈은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줄 알때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열심히 살고 절약하면서 쓰는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즐거운 나의 집은 믿음으로 사는 가정입니다.
인간의 결정적인 조건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진정한 재산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많이 갖고도 불행하고 적게 갖고도 행복 할 수 있는 이유가 믿음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합 2:4)고 했습니다. 행복도 불행도 믿음이 좌우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이나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것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끝으로 성도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믿음으로 사는 가정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와 기도가 끊이지 않는 가정 되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누리는 가정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처럼 내실의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상에 둘린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축복된 가정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