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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는 나의 목자_4 (시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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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MBC 텔리비젼의 PD수첩이라는 프로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소개된바 있습니다. 어떤 알수없는 산모가 자신이 낳은 어린아이를 봉지에 담아서 쓰레기통 에 버렸는데 청소차가 와서 기계들을 동원하여 쓰레기들을 치우던중 청소부 아저씨 가 이를 발견하고 우연히 지나던 동네의 노 목사님께서 이 간난아이를 드렸더니 목사님께서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죽어가던 생명을 살린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기르게 되었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어서 이 아이의 이름을 "김봉지"라고 했답니다. 봉지라는 이름은 이 아이를 봉지에서 꺼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 이 프로를 보면서 말한다면 "정말 그 아이는 재수가 좋았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그렇게 말하지 아니 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요 구원의 기적이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믿는 사람들은 어떤 현실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우연으로 여기면서 그냥 지나치지 아니하고 모든 상황과 역사를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몇주전에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는 필자가 살던 집 바로 옆에서 일어 났었습니다. 저의 처가 놀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하였을때까지만 해도 그것이 그렇게 큰일이 일어난 것으로는 생각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나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 던중 공중 높이 일어나 올라오는 크고 검은 연기와 붉은 불길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소리쳐 부르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졍말 위로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저의 저의 집의 피해는 옥상에 올려놓은 김장용 프라스틱 대야 2개 정도 였습니다.

와서 저의 처에게 물어보니 마침 그때 어린 아이에게 옷을 입히고 나갈려고 하는 데 평소에는 밖으로 나가자면 좋아하던 아이가 그렇게 말을 안듣고 옷을 안입을려 고해서 시간이 늦어지는 그때 이세상에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큰 폭발소리가 나 고 건물의 흔들림과 각종 굉음들이 있은 직후 동네는 큰 소동으로 휩싸이게 되었 다고 합니다.

1994년 한해를 되돌아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전쟁이 난다고 시끄러웠습니다. 설마 전쟁이 날라구! 라는 생각들을 모두다 하였지만 상황이 급박해지자 메스컴에 서도 전쟁에 대비해야겠다는 그런 언급들이 있었습니다. 만일 전쟁이 난다면 피난 이란 어림도 없을 겁니다. 아무도 자기 목숨을 보장 받을 수 없고 이 나라 국민의 평상시의 모든 생활은 깨어져 버릴 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로 모두 내동댕 이 쳐질 것입니다.

모두들 불안해 했습니다. 저도 불안했습니다. 저는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적인 해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묘책이다. 지금도 교만하게 자신의 힘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당시의 일들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후에 김일성이가 죽고... 여러분 김일성이가 죽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죽 어도 김일성이만은 "불노장생"한다고 모두다 그렇게 말했는데...6.25를 일으켰으며 계속해서 남한을 위협하던 김일성이가 왜 죽었습니까 하나님이 데려가시므로 죽었습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지던 아침은 이나라의 모든 사람들을 다시한번 깜짝 놀라게 했으 며 지존파와 온보현의 연속적인 살인행각에는 온 국민이 그 잔인함과 비인간적 악행에 몸서리 쳐야 했습니다.

충주호에서는 유람선이 침몰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서울의 종암경찰서 앞의 육교는 큰 차에 받쳐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제 그만 말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뒤돌아보면서 그리고 이 다사 다난했으며 고난의 인생길을 수놓았던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영적자세를 가져야 할것입니까

우리가 연속해서 묵상하고 있는 다윗의 시에서 근거를 찾아 봅시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첫째로 먼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무었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물론 성도들이 자신의 생애속에서 고난적 사건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분명히 어느 누구든 인생의 골짜기가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때는 아무도 나를 이해 하지 못할 것이라는 고독감에 사로잡힙니다. 그것이 어떤 것들이건 눈앞에 닥쳐진 이 크나큰 사건들은 도무지 해결되지 아니하고 나를 침몰시켜 버릴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힙니다.

그런데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는 평상시에 나타나지 아니하고 고난의 창파가 불어 닥치는 삶의 현장에서 나타납니다.

평상시에는 두집이 너무나도 똑같이 지어졌습니다. 설계도 디자인도 입구도 창문 도 벽돌도...모두가 똑같았습니다. 단 하나만이 틀렸는데 그것은 하나는 모래위에 지어졌고 한집은 반석위에 지어졌다는 단 한가지만이 달랐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집이 다르다는 것은 평상시에는 도무지 외견상 알길이 없습니다. 그 두집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언제 아느냐면 바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비바람이 불어 닥칠때인 것입니다. 비바람이 불고 창수가 날때에 한집은 무너졌으나 한집은 건재하였습니다. 그것은 왜 그렇습니까 단 한가지 기초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단지 어려운 환경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것은 원수 마귀의 살벌한 위협으로 가득찬 분위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에게 찾아와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세상에 그것처럼 공허하고 비현 실적인 생각이 어디있는냐!"고 합니다. 마치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히스기야에게 외쳐대던 '산헤립'의 신하 '랍사게'의 말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춥고 어두운 현장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그때에 주님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 이스라엘의 목동들은 평상시에는 양들의 앞에서 나아가지만 골짜기나 개울같은 험지를 지날때며는 양들의 옆(측면)에서 양들과 같이 간다고 합니다.

금년 한해를 보내면서 이렇게 주님의 면전에 건재하게 설 수 있게 된것은 오직 목자되신 주님이 그 성실함으로 이 한해를 인도하셨기 때문이라는 점을 잊지말아 야 하겠습니다.

지난간 날들의 원수의 포악한 위협속에서 구원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보은의 제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주님은 성도와의 관계를 보다 혈맹적인 굳건한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막대기와 지팡이라는 두개의 사역적 수단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잘알다시피 막대기는 들짐승과 맹수들을 물리치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주님 의 막대기는 능력이 무한하셔서 어떠한 대적자도 그 앞에서는 의기소침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언제나 안심해도 좋을 것입니다.

"안심보험"들어야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사람은 안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방백들을 의지하는 것보다도 비할바 없이 낫습니다.

또한 지팡이는 곡선으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웅덩이에 빠진 양을 건져내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다윗은 이 두가지!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자신을 안위한다고 했습니다.

이 한해에도 주님은 얼마나 많이 그의 막대기를 사용하셔서 사단의 위협과 사나 운 공격을 물리쳐주셨습니까! 얼마나 많이 그의 지팡이를 사용하셔서 곤경에 끊임 없이 빠져들어갔던 우리들을 건져내셨던 것입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그의 넘치는 은혜에 감사드리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정말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헌신과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신년도를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더욱더 충성해야 하겠습니다. 한 마디만 더하겠습니다.

왜 주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며 건내내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주님과 나 사이를 보다 굳건히 하기위해서 입니다. 성공적 신앙생활의 비결은 '주님과의 굳건한 관계'에 있습니다. 내가 왜 범죄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거짓말 한번하면 돈이 들어오는데 왜 거짓말하지 못합니까

주님과의 관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냥 그저그런 관계였으면 좋겠으나 죽음에서 구출해주신 굳건한 혈맹의 관계이기 때문에 도저히 외면 할수가 없습니다.

지난날의 험난한 골짜기에서 빠져나갈 아무런 현실적인 수단을 갖지못한 나를 건져주신 주님은 이미 나의 잠재의식속에 뚜렸이 박혀 있어서 그것은 마치 달구어 진 쇠도장을 찍은 것과도 동일합니다.

이 쇠도장을 찍기 위하여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골짜기로 지나가게 하시고 그의 막대기와 지팡이의 위력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은 그의 형들이 그를 구덩이에 버렸을때에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형들은 모두다 외면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를 외면치 아니하시고 건져 내셨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의 크신 능력을 체험하면서 주 하나님과 혈맹의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보디발의 처에게 유혹을 받을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어찌 하나님앞에서 범죄하겠느냐!" 즉 범죄할수 없는 이유가 주하나님과의 흔들릴 수 없는 관계 때문이라는 것과 그 주님은 나를 그옛날 구덩이에서 건져주신 분이며 그와 나는 이미 하나로 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막대기와 지팡이로 역사하시는 주님! 그 주님과 혈맹의 굳건한 관계를 가지고 94년도에서 95년도로 건너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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