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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장사 지낸 예수 (롬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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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라는 학자가 죽음에 심리에 대해서 연구발표를 했습니다.
그는 환자들이 의사에게 사형선고를 받고 죽는날까지의 심리적인 상태를 5가지로 분석을 했습니다.
① 죽음을 부정하는 경우입니다. 그럴 수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합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되는데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당연스럽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을 받아 들이는 일이 그에게는 참으로 평안한 일인데 그것을 부정하기에 고독으로 몸부림칩니다.
② 죽음에 대해 분노한다고 합니다. 내가 왜 죽어야 하는가 이 세상에 죽어야할 사람이 많은데 왜 내가 죽어야 하는가 왜 내가 이런 모양으로 죽어야 하는가 분노한다는 것입니다.
③ 체념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이 나를 부른다고 하며 그 뜻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체념합니다.
④ 낙심한다고 합니다. 죽음이라는 것을 앞에 두고보니 너무나 허왕된 생을 살았습니다. 너무 의미없는 삶이었습니다.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가서는 안될 길을 갔습니다. 그래서 자기 실망과 자기 불신에 자기 허물에 빠지는 것입니다.
⑤ 수락하는 단계입니다. 이제 무서워도 부끄러워도 두려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락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음을 아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죽음을 알고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잠17장에 보면 솔로몬은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이와 같이 됨이라”라 말했습니다. 또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죽음에 대한 바른 자각이 있어야 비로서 인간답게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죽어야 합니다. 특별히 성도는 성도답게 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땅위에서 사는 날동안 잘 믿고 잘 살고 잘 죽어야 합니다.

수요 저녁은 사도신경을 통해 은혜를 나눕니다. 그 8번째 시간으로 예수님의 장사 지내신것에 대해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장사지낸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성경을 통하여 예수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자 합니다.

1. 철저하게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마27:50은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고 운명하셨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장사지냈습니다. 유대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오래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죽으면 24시간이 지나야 장례를 치릅니다. 그것은 사람의 사의를 정확하게 규명해야 하고, 평소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인의 얼굴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유대 지방은 워낙 더운 지방이기 때문에 시체가 쉽게 부패해서 죽으면 곧 장례를 치릅니다. 부자들은 시체에 향유를 바르지만 보통 사람들은 세마포에 사서 돌 무덤 속에 장사를 지내게 됩니다. 돌 무덤에란 돌로 만든 굴인데 바로 시체를 그 안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처럼 관에 넣어 땅에 묻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부자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 가족을 위하여 준비해 두었던 그 돌 무덤에 장사를 지냈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그 돌무덤을 아주 큰 돌로 막아 놓았습니다. 장사 십여명이 굴릴수 있는 그런 큰 돌입니다. 그리고 인봉까지 했습니다. 인봉을 한 것은 아무나 함부로 열수가 없습니다. 유대나라의 장례는 누구나 쉽게 무덤을 열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 예수님에게는 그것마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혹시 살아나더라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또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그의 시체를 훔쳐가지 못하도록 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완전하게 예수님을 매장한 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지막 고난의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장례는 이렇게 해서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 그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지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는 철저히 낮아지셔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는 인간의 모든 아픔을 몸소 당하셨고, 우리와 똑 같이 죽어서 장사지내기 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간입니다.

2. 의인의 죽음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을 때 십자가 아래서 그 사형을 집행하던 그 백부장은 예수님을 가리켜서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눅23:47은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 의롭게 살다가 의롭게 죽으셨습니다.
예수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의로운 삶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사시는 날동안 세리와 죄인들과 창기를 사랑하셨습니다. 반면에 종교지도자들과 바리새인들의 외식과 교만을 책망했습니다. 그는 또 의로운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삶을 살았습니다.
거짓이 있는 곳에서 진실하게 살았고, 미움이 있는 곳에서 사랑하며 살았고, 원망이 있는 곳에서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없이 종교만 있고 우상만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담대히 전파하며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으로 죽으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의롭게 살다가 의롭게 죽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의롭게 살다가 의롭게 죽은 신앙인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노아입니다.
창6: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의인이 살기 좋은 시대입니까
창 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라고 했습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는 죄악이 관영하여 온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찬 그런 세상이 었습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사치와 향락이 날로 더해가고, 온 사회가 부조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양심대로 사는 자가 어리석다고 평가받는 그런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노아는 사람들이 듣기 싫던지 좋든지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의 홍수의 심판을 전했습니다. 그는 죄악된 세상에서 의로운 삶을 살며, 하나님의 의를 전파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의해서 의를 전파하고, 교회를 위해서 봉사의 희생을 하고 항상 선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예수님을 장사지낸 것은 예수님의 섬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위에 탄생하시고 그리고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마지막으로 장사지낸 것입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신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지내므로 말미암아 그의 비하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왜 예수님이 완전히 비하하셨는가
여기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목적을 이렇게 말하십니다. “인자가 세상에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섬기려하고 그 몸을 많은 사람들에게 대속물로 주게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속물이란 “대신 죽는다”는 뜻입니다. 희생제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롭게 하기 위하여 저주 받은 자가 되었고 그 분은 우리에게 복주시기 위하여 저주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그 몸을 우리를 위해서 장사 지낸 것입니다. 예수가 혁명에 실패해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를 위해 왔노라” 이것은 본래적이요 원천적이요 근본적입니다. 여기에 예수의 장사지낸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섬김을 말하는 것입니다.
장사지낸 예수를 고백할 때 거기에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겼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몸을 주시기 까지 우리를 섬긴 것입니다. 낮고 낮은 땅에 오신 것도 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 가난하고, 학대받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신 것도 섬김입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도 섬김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것도 섬김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몸을 장사지낸 것도 섬김입니다.

롬 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 그리스도인이 살아야할 이유는 주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남을 섬기는 가운데 사셨습니다. 우리도 남을 섬기는 생애를 살아야 합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면 불행합니다. 그러나 섬기는 자는 행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섬기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 목숨을 내어 놓고 예수를 섬기며, 이웃을 섬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 여기 장사 지낸 것은 바로 우리의 모든 것(죄,옛 사람)을 다 담당하시고 장사지낸 것입니다.

그와 함께 장사지냈다.
우리의 옛 사람 우리의 죄 우리의 모든 것을 다 그리스도께서 함께 담당하시고 장사지내셨습니다.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그래서 우리의 옛 사람, 옛성품, 죄가 죽었습니다. 장사지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우리의 옛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바울 이 놀라운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나의 정과 욕심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화)
어떤 못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술 막난이요 그리고 부모형제를 괴롭히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든 사람에게 부고장을 냈습니다. 아무 아무개가 죽었는데 어느 강물에서 장사를 지냅니다. 부고장을 받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그 젊은이가 죽다니”놀라면서 강가로 몰려 들었는데 강가에 보니 흰옷입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보니 그 젊은이가 흰옷을 입고 세례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 청년은 강가에서 세례를 받으면서 과거의 사람은 죽고, 과거의 성질은 죽고, 과거의 성품은 죽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새 사람으로 거듭난 것을 온 사람에게 알리고 그렇게 살았다고 합니다.

장사지낸 예수를 따라 우리의 옛 사람은 장사지내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옛 성품과 옛 성격과 죄와 모든 것을 장사지내고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처럼 죽어야 한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나니” 바울은 장사를 지냈습니다. 이제 바울은 그리스도와 같이 죽기를 원했고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는 죽는 삶을 살았으며, 결국 순교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처럼 살았고 그리스도처럼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리스도처럼 살다가 그리스도처럼 죽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도 그리스도처럼 살다가 그리스도처럼 죽어야 합니다. 이미 위는 장사지낸 존재이기에 옛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바울의 말처럼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몸버려 피흘리신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와 함께 장사지낸 사람은 이제 예수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위해 죽어야 합니다. 예수처럼 죽어야 합니다.
예)
어떤 사람이 나를 위해 목숨을 내어 주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그 사람을 위해 그의 가족이 있다면 그의 가족을 위해, 그의 명예를 위해,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평생을 , 우리의 생명을 그를 위해 살 것입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를 위해 살고 그를 위해 죽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장사지낸 예수
철저하게 인간이셨습니다.
의인의 죽음-우리도 의로운 삶을 살고 의로운 죽음을 맞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섬김이다.-우리도 목숨을 내 놓고 예수님을 섬기며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옛 사람을 함께 장사지낸 것입니다.-새로운 사람으로 사는 성도, 예수처럼 죽을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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