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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일군 (행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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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일군은 필요에 의하여 세워집니다. 초대교회 집사들은 사도들이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고자 세워졌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사도들에 의하여 엄청난 부흥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사도행전 2:41에 보니까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는데 제자의 수가 그날에 삼천이나 더했다고 했습니다. 2:47에는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4:4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믿었는데 남자의 수가 오천이나 되었습니다.
제자의 수가 나날이 많아졌을 때 교회는 복음을 위하여 구제하는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헬라파 과부들이 예수님을 믿어 기독교인이 되었는데 사도들이 이 사람들의 사정을 잘 모릅니다. 더러 구제에 빠지기도 하니까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때 12사도가 모든 사람들을 불러 놓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않다.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들을 택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리라” 했습니다.
오늘날도 교회와 집사, 권사, 장로, 임원들은 이와 동일한 목적으로 세움 받습니다. 초대교회 일곱집사의 조건이 무엇이었습니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입니다. 교회의 임원들은 이런 사람들을 세워야 합니다. 또 교회의 임원들은 이런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일군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지혜가 충만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일군으로 세움 받은 사람은 가장 먼저는 예수님에 대하여 바로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군에게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단순히 머리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이 지혜는 세상적인 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잠 1:7, 9:10). 교회의 일군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바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세상 지식이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등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에 베드로가 말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엄청난 고백입니다. 우리나라는 아버지와 아들은 굉장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동일한 개념입니다. 소의 새끼는 송아지입니다. 송아지도 소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그가 곧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고백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지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것입니다(요 4:24). 영은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분명히 육신을 입고 자신들 앞에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자기 앞에 있는 사람,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그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직능상 세 가지 종류의 사람에게만 기름을 붓습니다. 바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할 때 우리에게는 왜 예수님이 그리스도신지, 그리스도는 왜 예수만 될 수 있는지를 바로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군은 바로 이 비밀을 바로 아는 사람입니다.
인간의 문제는 죄와 저주와 사망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인간 가운데 죄가 들어 왔습니다. 죄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사망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영원히 분리되었고, 인간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을 잃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해 봅시다.
①예수님은 제사장 되신 그리스도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죄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 외에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엄청난 권세를 가진 축복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뱀을 통하여 마귀가 시험할 때에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고자 하나님께서 금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마귀의 지배 아래 종노릇하게 되었고 피조물 아래 복종하는 불쌍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십자가로 해결하셨습니다. 죄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사망이었습니다. 죄는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간 것입니다. 레위기 17:11에는 인간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명과 동등한 값을 가진 피를 흘릴 때 죄가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11)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그러나 문제는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죄인의 피는 죄값으로 죽는 것일 뿐 구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죄없는 사람의 피만이 구원의 댓가로 지불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가운데는 의로운 피를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본래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은 피가 없습니다. 피를 흘려야 인간이 구원받는데 하나님은 영이시라 피가 없으므로 우리를 위하여 피흘리시기 위하여 하나님 자신이 친히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죄 없는 사람으로 오시기 위하여 처녀 마리아에게서 육신의 아버지 없이 여인의 후손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인류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간에게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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