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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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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있는 어느 감리교회에 출석하는 집사님이 도로공사에 근무를 하는데 밤중에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뒤에서 칼을 목에 들이대며 소리치면 죽인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강도들은 얼굴을 상대방이 보면 무조건 죽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라 당황한 가운데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집사님은 강도를 보지 않고 그가 요구하는 대로 순순히 지갑을 꺼내 주었습니다.
“가진 게 이것밖에 없어. 이것 가지고는 안되겠는데.”
“더 가진 돈이 없습니다. 그 돈 가지고 안되면 차라리 나를 때리세요. 그리고 제발 죽이지만 말아 주세요.”
그랬더니 이 강도가 정말로 집사님을 마구 때렸습니다. 실컷 때리고 나서 강도는 지갑 속에 있는 5만원을 꺼내 4만원은 자신이 갖고 만원으로는 택시를 타고 가라고 집사님에게 도로 주었습니다. 등을 돌리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강도를 향해 집사님은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습니다.
대심방 기간에 목사님이 그 가정에 갔더니 집사님은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죽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지요.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저를 죽이지 않은 강도에게 감사해요.”
집사님은 돈 뺏고 실컷 두들겨 팬 강도를 향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인간적으로 감사할 게 무엇이 있습니까 재수 나쁜 것이지요.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그런 조건에서도 나와야 합니다. 감사는 마음이지만 그 마음은 행동을 통해 희생으로 표현되어야 참된 감사입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언제나 드려야 할 감사의 이유와 방법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의 피흘려 주신 공로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이었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진노의 아래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의 제물이 되심으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 모르는 분은 구원의 은혜라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구원에 대한 감사는 가장 기본적인 감사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감사입니다.
나사로는 참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는 구원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땅에서 온갖 고난을 다 당했지만 이 세상 몇 십년 세월을 호화롭게 지냈던 부자보다 천배 만배 감사해야 할 사람입니다. 부자는 영원히 불못에서 고통받게 되었지만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위로 받고 영원히 행복하게 되었습니다.
나사로가 하늘에서 감사할 수 있었다면 그는 이 땅에서 그가 거지로 고통받고 산 세월을 감사했을 것입니다. 가난 때문에, 질병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에 그 가난과 그 질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오늘 어떤 처지에 있든지 그것에 관계없이 구원받았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넘치는 감사를 해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구원의 은혜가 가장 큰 것이기에 구원에 대한 감사는 가장 큰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은혜는 구원에 대한 은혜입니다.
연말 연시나 명절 때 여러분이 저에게 늘 감사의 선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감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명절 때 선물 안 사와도 괜찮습니다. 제 생일 때 그냥 지나간다 해도 저는 하나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저에 대한 감사가 없어도 무방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구원해 드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줄어 들거나 사라질 때 저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에게 감사하기를 힘쓰지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2.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고통을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었다고, 구원받았다고 좋은 일만 성도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황으로 말하면 안 믿는 사람들보다 믿는 사람들이 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난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대부분이 돈 많을 때는 방탕하고 타락하느라 그 많던 재산 다 까먹고, 거지 비슷하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두손들고 나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늙고 병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젊음만 믿고 까불다가 건강을 다 잃고, 늙고 힘없으니까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으로 말하면 안 믿는 불신자가 믿는 신자보다 훨씬 더 나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난 때문에, 질병 때문에, 늙고 병들어 힘없어 하나님 앞에 나왔다면 그 모든 조건이 우리에게는 감사의 조건입니다. 그 어려움들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죄악의 어둠 속을 허우적거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감사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조건을 감사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감사하는 입술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감사합니다” 하는 말이 가장 먼저 터져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고통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근심이요, 걱정이요, 불평입니다. 고통은 감사가 아니고는 결코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조건 감사부터 하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성도가 감사하면 상황을 바꿔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상황이 바뀌고, 악조건이 축복으로 바뀝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 하셨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서 이런 식으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 감사하라」, 「범사에 기뻐하라. 범사에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다 옳은 말입니다. 다같이 이것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쉬지 말고 감사하는 자세로, 범사에 감사하는 자세로」 진정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3.풍성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강도에게 4만원 뺏기고도 집사님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집사님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넘치는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시간마다 감사하는 사람은 축복된 신앙을 소유한 성도입니다.
추수감사주일에 여러분이 감사하되 형식적인 감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형식적인 감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마음으로부터 차고 넘치는 풍성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감사가 그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주일을 성수 하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십일조 헌금을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첫 열매를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절기 헌금을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성미를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주정 헌금을 드리고, 여러 가지의 희생을 드리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게 드리고 성도는 기뻐야 합니다. 드리고 나서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형식으로 드린 것입니다. 율법적으로 드린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재산의 절반을 드리고도 기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도록 드린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드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든 신앙적 헌신을 드릴 때 그 방법은 반드시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희생을 드릴 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우리의 희생을 통한 감사를 받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벅차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감사를 받으실 뿐만 아니라 그 감사를 통하여 빠짐없이 보상을 해주십니다.
베드로의 헌신을 받으시고 그물이 찢어지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열두 광주리가 남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드린 헌신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땅에 쌓는 것은 없어질 수 있지만 하늘에 쌓은 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주일 성수도, 십일조도, 감사 헌금도, 성미도 드린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희생으로 드린 것은 주님이 인정해 주십니다. 그리고 축복을 보장해 주십니다.

예화 한 가지 들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음식점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안에서 구수한 음식 냄새가 안에서 풍겨 나오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안에서 보고는 달려 나왔습니다. “손님, 우리 집에서 나오는 냄새를 맡으셨으니 냄새값을 주셔야 하겠습니다.” 손님은 “아, 드리지요.” 하고는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음식 냄새만 맡았으니 돈은 구경만 하세요.”
우리의 감사가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절이래요. 냄새만 맡으시고, 구경만 하세요.” 이런 식이 되면 안됩니다. 감사절에 우리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감사의 맛을 예수님께서 맛보실 수 있게 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구경만 시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감동하실 수 있도록 안겨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감사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최고의 축복을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충분히 감사할 수 있는 조건 가운데서도 감사는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할 수 없는 조건 속에서의 감사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감사는 그 어떤 감사보다도 뛰어난 희생의 옥합으로 주님이 받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저는 이번 추수감사주일에 제가 할 수 없는 조건의 감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얼마간의 빚을 걸머질 것을 각오하고 감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부족한 사람을 주의 사람으로 세워 주시고, 목양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주시고 붙잡아 주신 하나님께 사랑에 희생으로 감사를 드리려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다음 주일에는 우리의 모든 감사의 조건들을 총동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가 넘쳐 나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추수감사주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저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청주중앙교회 출석하는 집사님이 도로공사에 근무를 하는데 밤중에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뒤에서 칼을 목에 들이대며 소리치면 죽인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강도들은 얼굴을 상대방이 보면 무조건 죽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강도를 보지않고 순순히 지갑을 꺼내 주었습니다.
“가진 게 이것밖에 없어. 이것 가지고는 안되겠는데.”
“더 가진 돈이 없습니다. 그 돈가지고 안되면 차라리 나를 때리세요. 그리고 제발 죽이지만 말아 주세요.”
그랬더니 이 강도가 집사님을 마구 때렸습니다. 실컷 때리고 나서 지갑 속에 있는 5만원을 꺼내 4만원을 갖고는 만원으로는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하더랍니다. 등을 돌리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강도를 향해 집사님은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대심방 기간에 목사님이 그 가정에 갔더니 집사님은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죽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지요.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감사주일을 지켰는데 다른 해보다 풍성한 감사헌금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합니다.
집사님은 돈뺏고 실컷 두둘겨 팬 강도를 향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인간적으로 감사할 게 무엇이 있습니까 재수 나쁜 것이지요.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그런 조건에서도 나와야 참된 감사입니다. 감사는 마음이지만 그 마음은 행동을 통해 희생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다음 주일이 추수감사주일이기에 오늘도 지난 주일에 이어 감사의 조건과 방법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1.구원의 은혜를 감사합시다.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예수님의 피흘려 주신 공로로 구원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이었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진노의 자녀이었던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의 제물이 되심으로 구원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금년 추수감사주일에는 다른 감사는 못해도 구원얻은 사실을 여러분이 믿는다면 구원에 대한 감사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사로는 감사해야 합니다. 이 세상 몇 십년을 호화롭게 지냈던 부자보다 천배 만배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는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영원히 불못에서 고통받게 되었지만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위로받고 영원히 행복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가 하늘에서 감사를 했다면 그는 이 땅에서 그가 거지로 고통받고 산 세월을 감사했을 것입니다. 가난 때문에, 질병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에 그 가난과 그 질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처지이든 그것에 관계없이 우리가 다 못얻었어도 구원만은 얻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구원의 은혜가 가장 큰 것입니다.
우리가 김일성의 운명을 아는 데 이 땅에 김일성이처럼 살다가 지옥갈 사람들을 앞에서 왜 불행하다 생각합니까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연말연시나 명절 때 저에게는 감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선물 안사와도 괜찮습니다. 제 생일 때 그냥 지나가도 저는 하나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구원해 드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정말로 금년 추수감사주일에는 구원받은 은혜가 감사하여 넘치는 감사를 믿음으로 한번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2.모든 일에 감사합시다.
고통을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었다고, 구원받았다고 좋은 일만 성도들에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황으로 말하면 안 믿는 사람들보다 믿는 사람들이 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난합니다. 돈 많을 때는 방탕하고 타락하는라 다 까먹고 거지 비슷하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두손들고 나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늙고 병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젊음만 믿고 까불다가 건강을 다 잃고 늙고 힘없으니까 나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황으로 말하면 안 믿는 불신자가 훨씬 나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난 때문에, 질병 때문에, 늙고 병들어 힘없어 하나님 앞에 나왔다면 그 모든 조건이 우리에게는 감사의 조건입니다.
성도는 감사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조건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감사하는 입술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고통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근심이요, 걱정이요, 불평입니다. 고통은 감사가 아니고는 결코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무조건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조건 감사부터 하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상황이 바뀌고 악조건이 축복으로 바뀝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말은 바꾸어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쉬지말고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쉬지말고 감사하라」「범사에 기뻐하라. 범사에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다 옳은 말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3.풍성한 감사를 드립시다.
강도에게 4만원 뺏기고도 집사님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풍성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시간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가 풍성한 사람입니다. 도저히 인간적으로는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는 사람은 믿음이 좋은 사람입니다.
추수감사주일에 여러분이 감사하되 형식적인 감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형식적인 감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마음으로부터 차고 넘치는 풍성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감사가 그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주일을 성수하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십일조 헌금을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첫열매를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절기헌금을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성미를 드리되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주정헌금을 드리고, 여러 가지의 희생을 드리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드리고도 성도는 기뻐야 합니다. 드리고 나서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형식으로 드린 것입니다. 율법적으로 드린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든 신앙적 헌신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넘치는 감사의 조건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있는 자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감사의 조건마다 빠짐없이 보상을 해주십니다.
베드로의 헌신을 받으시고 그물이 찢어지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열두 광주리가 남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드린 헌신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땅에 쌓은 것은 없어져도 하늘에 쌓은 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음식점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안에서 구수한 음식 냄새가 안에서 풍겨나오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안에서 보고는 달려 나왔습니다. “손님, 우리집에서 나오는 냄새를 맡으셨으니 냄새값을 주셔야 하겠습니다.” 손님은 “아, 드리지요.” 하고는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음식 냄새만 맡았으니 돈은 구경만 하세요.”
우리의 감사가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당당하게 먹고 감사함으로 값도 지불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감사를 드리므로 최고의 축복을 주님이 주실만한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감사에는 희생이 뒤따릅니다. 할 수 있는 조건 가운데서도 그렇게 하지만, 할 수 없는 가운데도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 희생을 감사를 옥합으로 받으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이번 추수감사주일에 제가 할 수 없는 조건의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부족한 사람을 주의 사람으로 세워주시고 목양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주시고 붙잡아 주신 하나님께 희생의 감사를 드리려 합니다. 다음 주일은 우리의 모든 감사의 조건들이 총동원되어 감사가 넘쳐남으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추수감사주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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