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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능하신 주 (습 0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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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진실한 하나님과의 만남이 부족해지면, 신앙이 “은혜”의 관계에서 그저 “보다 많은 정성을 드리는 관계”로 바뀌게 됩니다. 지극한 정성과 감사의 헌신을 드리고도 진정으로 은혜스러운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것을 해내지 못하면, 두 가지 면에서 부작용이 생깁니다. 첫째는 많이 드리지 못한 상태를 부끄러워 하면서, 모든 신앙 생활의 판단을 얼마나 드렸느냐로 하게 됩니다. 둘째로는, 감사생활이 깨어지게 됩니다. 무화과나무 열매가 없는 상태에서 마음 속 깊이 나오는 기쁨을 도저히 못 누리게 됩니다.
스바냐 선지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몰두하는 이스라엘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면, 이 깊은 신앙의 자리에 담대히 서야 할 것입니다. 이제 분명해 졌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절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절대 아무 조건 없는 구원의 감격과 예배의 기쁨이 있는 곳에서 살아가는, 그야말로 “잠잠히” 하는 믿음 생활을 기대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거워하는 신앙의 짐을 이제 내려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달려온 인생이 너무나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까(14-17)
우리를 만드시고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기필코 우리로 하여금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 듣는 백성으로 만드신다는데…... 이 영광된 자리는 꿈도 꾸지 않고, 그저 우리가 바라는 한 두 가지를 이루는 것으로 우리의 신앙이 도구화되고 있지나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것들을 이루느라고 너무나 바쁜 우리를 바라보시면서, 지극히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셨습니까(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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