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광야의 시험 (마 04:1-11)

첨부 1


여기에서 말하는 “광야”란 아무 사람도 없는 그런 곳이라기 보다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 동쪽의 요단강과 사해 연안 지역을 일컫는다고 봅니다. 어쨌든, 주님께서 첫 사역의 시작을 위해서 일부러 이런 곳에서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준비라는 것이 명경지수와 같은 좋은 상태에서도 가능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구원사역의 시작을 사탄과의 전투로 시작하시려고 그런 곳을 일부러 찾으셨습니다.
.......

본문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만한 구절이 있습니다. 곧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입니다. 40일이라는 기간이 외형적으로는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시기였지만, 근본적으로는 성령님의 강한 보호와 인도로 이 기도기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어떤 환경과 처지에 있을지라도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이다” 라는 다집을 하십시오. 시험 속에 있다 싶은 기간일지라도 담대히 하나님 앞에 서십시오. 시험에도 불구하고, 강한 성령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하는 자”란 말씀으로 미루어 보아서, 사탄은 결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더구나 구약의 기록물들을 자세히 인용하는 것과 같이, 뚜렷한 세상의 권세를 자유스럽게 휘둘르면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상당한 지식과 세상의 논리를 갖고 하늘의 아들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는 신앙의 문제를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그런 경험은 없습니까

주 내용은 3가지 시험과 그에 대응하셔서 말씀으로만 물리치시는 예수님입니다. 여러 자세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란 결코 어떤 세상의 특별해 보이는 수단으로도 증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순종하신 주님의 은혜 이외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설명할 다른 방법이 달리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