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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의 열심 (사 0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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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풀이 “ 기묘자”:원어 펠레 그뜻은 영묘 비범하다는 뜻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권위를 묘사한 말임.“ 모사”:꾀가 많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
세상 사람들은 각기 다른 목표를 향해 열심을 냅니다. 이러한 열심 중에는 매우 사악한 것도 있습니다.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의 열심이나 엘리야를 죽이려 했던 이세벨의 열심 또한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바리세인들의 열심이나 예수 믿는 성도를 옥에 넣고자 했던 사울의 열심, 이러한 열심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사악한 열심이었습니다. 아무튼 인간은 잘못되었든지 아니면 올바르든지 간에 열심을 내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음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그 자체가 인간에 의해 왜곡될 수 있을지라도 열심 자체를 하나님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음을 입증해줍니다. 그리고 인간이 올바른 열심을 낼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열심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물론 성경은 하나님의 열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말이 사용된 구절에는 공통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공통된 의미에 대해 알아본 후에라야 우리 자신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메시야를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은 이미 수백번 구약 성경 속에 구체적으로 혹은 암시적으로 계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다윗의 혈통을 이은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사실은 구속 계획의 핵심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가 오심으로써 자신들이 현실적으로 당하는 고통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메시야가 오셔야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은 메시야가 오셔야 한다는 사실과 반드시 그가 오신다는 사실은 믿되 자기들 나름대로의 메시야관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그들은 그토록 대망했던 메시야를 배척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메시야를 배척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구원을 주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열심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야는 이 땅에 오셨으며 하나님의 열심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분이 어떤 사역을 하셨느냐에 앞서 그분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 자체가 인간의 구속을 위해서 하나님의 열심이 실제적으로 나타났음을 증명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2. 메시야 왕국을 세우십니다.

메시야의 오심이 약속의 성취라면 메시야 왕국을 세우신 것은 그 약속의 내용이 성취됨을 의미합니다. 왕하 19:31 에서 남은자의 귀환에 대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지만 이차적으로는 흩으져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모아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시킴을 가리킵니다. 이 왕국은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다스려지며 메시야가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방 나라들의 침공이 전혀 없으며 평강이 무궁하며 영원히 굳게 서 있을 나라이기도 합니다.(7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메시야 왕국이 도래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역을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다 이루셨습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성도들이 당하는 고통과 악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예수님으로 인해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아직 알곡과 가라지가 상존합니다. 따라서 그 나라가는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계시록에 기록된 사건들이 모두 있은 후에 그 나라는 완성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사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메시야 왕국의 완성을 향해 나아간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모든 계획과 행하심이 이 목표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전 역사를 통해 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을 내셨듯이 우리도 동일한 열심을 가질 때에 그 열심이 올바른 방향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가 열심을 상실하게 되면 다른 세상적 열심이 그 열심을 대체하게 되어 그 삶은 결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나라를 굳게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사람의 삶은 어떤 목표와 가치관을 갖는가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되므로 성도는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고정되어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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