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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메시야 왕국의 영광 (사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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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가진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완성될 천국에 들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품고 있는 가장 큰 소망이 아닐까요 신약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과 같이 구약 선민들도 자신을 구원할 메시야의 임재를 기다렸고 그가 세울 메시야 왕국을 꿈꾸었습니다. 본문에 기록된 이사야의 예언은 구약 선민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야가 어떤 분이신지, 그가 세울 왕국이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인지를 묘사함으로써 메시야와 그의 왕국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하여 완성될 천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메시야 왕국의 영광된 모습을 이사야는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원의 즐거움이 충만한 왕국입니다.
메시야의 왕국은 무엇보다 즐거움이 넘치는 곳입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거기에 큰 구원의 빛이 비춰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메시야이신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을 정복하시기 이전에 인간은 흑암과 고통 가운데서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멸시와 수치 속에서(1절) 무거운 멍에를 메고 압제자가 휘드르는 채찍과 막대기를 맞으면서 죽음과 같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자(4절a), 바로 이것이 사단에게 얽매여 종 노릇하고 있던 우리 죄인들의 비참하고 불쌍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인간에게는 희망의 빛이라곤 전혀 없었으며 오직 절망만이 그들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야의 도래로 말미암아 큰 빛이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비쳤습니다(2절). 그 빛은 구원의 빛이요, 기쁨의 빛이었습니다. 마치 기드온과 300용사가 메뚜기떼 같은 무수한 미디안 군대와의 전쟁에서 크게 승리함으로 얻어낸 것과 같은 큰 구원이요(4절b), 풍성한 수확물을 추수한 농부가 누리는 것과 같은 한없는 기쁨이며, 또한 큰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을 나누는 것과 같은 즐거움이었습니다(3절). 그렇습니다! 뛰어난 모사요 전능한 하나님이신 메시야는 사단의 세력을 완전히 꺽고, 죽음과 사망의 그늘진 땅에 큰 구원의 빛을 비취실 분입니다(계19:1,2). 실로 메시야 왕국은 큰 구원이 있는 곳이며, 또한 그 구원으로 인한 즐거움이 충만한 곳입니다.

2. 공평과 정의가 충만한 왕국입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으로서 다윗의 위에 앉으사 영원토록 그 백성을 다스릴 것으로 일찍부터 약속되었던 왕이십니다(삼하 7:8-16). 그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바로 메시야 왕국입니다. 무릇 모든 왕국에는 반드시 백성을 다스리기 위한 통치 규범이 있는 법입니다. 그렇다면 메시야 왕국의 통치 규범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공평과 정의입니다(7절). 따라서 메시야 왕국에서는 거짓과 술수와 사기, 그리고 그러한 악행을 통한 압제 등 모든 불의한 일들이 추호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메시야가 오시기 전, 거짓의 아비인(요8:44) 사단이 권세를 쥐고 이 세상을 다스릴 동안에는 온갖 불공평과 불의가 난무하는 것은 피치 못할 일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악을 선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습니다(5:20). 그러나 메시야가 통치하는 왕국에서는 불의와 거짓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모두 정죄받아 멸절당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계21:8). 따라서 메시야 왕국에는 오직 참되고 올바르며 진실된 것, 곧 공평과 정의만이 물같이 하수같이 넘쳐 흘러 온 땅에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암 5:24). 그리하여 마침내 메시야 왕국은 모든 불의와 전쟁이 영원토록 사라지는 평강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2:4;9: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사야의 예언대로 과연 평강의 왕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분입니다(미5:2;눅2:11). 정녕 약속된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으며 또한 사단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 하나님의 나라 곧 메시야 왕국을 이 땅 위에 세우셨습니다.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우리들은 바로 그 왕국의 백성들입니다(롬3:24;빌3:20).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큰 구원의 빛을 받은 메시야 왕국의 백성답게 의롭고 진실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론 오늘날 이 땅에 세워진 메시야 왕국, 곧 성도들의 심령속에 세워진 메시야 왕국은 최종적으로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눅17:21). 그 나라의 최종적인 완성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날에 메시야 왕국은 그 본연의 참된 실체를 명실공히 그 백성들에게 영광스럽게 드러낼 것입니다. 그런고로 성도는 그날을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물론, 불의와 온갖 악한 일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현세를 살아갈 때에도 메시야 왕국의 백성답게 구원받은 기쁨을 가지고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엡5:8,9;골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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