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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제의 범죄함이 드러나거든 (호 04:1-4, 갈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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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계층간의 갈등과 증오는 이제 위험수위를 훨씬 넘은 것 같습 니다. 그래서 정부도 총제적 위기상황이라 결론짓고 그 치유책을 세우느라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민족의 최대명절이라 하는 추석을 전후하여 몇일이 멀다 드러난 인천 북구 청 세무공무원들의 세금횡령사건, 소위 "지존파"일당의 엽기적 살인사건, 온보현의 부녀자 연속납치 추행 살인사건 등이 치안부재의 상황으로 마음놓 고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고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을까! 이에 대해 각계각층의 신분에 따라 처리 나 그 원인에 대해 말하고 있으나 자신에겐 아무 책임이 없는 것인양 처신 할 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끌 려온 여자에게 돌로 처죽이고자 하였던 것처럼 범법자들을 향하여 격한 감 정을 표출하고 욕설을 퍼붓기에 급급하기만 한 태도들입니다.

이러한 우리들에게 구약성경중 호세아 4:1-4에서는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땅 거민과 쟁변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시위와 살인과 투절과 간음뿐이요 강포하여 피를 뒤대임이라 그러므로 이땅이 슬퍼하며 무릇 거기 거하는 자와 들짐승 과 공중의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그러나 아무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이 제사장과 다투 는 자 같이 되었음이니라"하셨습니다. "피를 뒤대임"이 된 원인과 사회병리 적인 현상이 창궐함은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에 대하 여 전혀 아는 것도 없는 일에서 비롯되었음을 돌리려고 애쓰지 말라. 보라. 너희 제사장들과 내가 책망할 사람은 바로 너희다라고 그 책임은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이다고 하시니 이제라도 그 책임을 통감하고 하나님 앞에 먼저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 편에 서야 할 우리가 피해를 입을까 염려되어 거짓의 편에 섰었고 불 의한 강자에 붙어서 부스러기 권세를 누리려는 불한당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과 하나님이 없다고 여기는 자들과 다를 바 없이 한 일에 대해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하여 이 땅에 진실이 회복되고, 인애가 넘치며,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경외하는 민족이 되기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러면 이 병든 사회를 건강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하여 우리 그리스 도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6:1-5 에서 해답을 얻고 자 합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 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 보라 너도 시 험을 받을까 두려워 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 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 이니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만 있고 남에 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라는 말씀에서 그리 스도인이 할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죄를 드러내고 죄에 빠진 형제를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 중 "바라잡고"라는 말로 쓰여져 있는 "회복하다"의 헬라어 원어는 의 학적 용어로서 외과의사가 삐뚤어지거나 부러진 다리를 다시 곧게 맞춘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이러한 개념에서 범죄자의 죄의 용서는 하나님께서 하시지만 우리는 죄로인해 화를 자초한 자를 치료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되 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우리는 죄에 빠진 형제를 바른 길로 돌아 오게 하는 사명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극에 달한 이기주의 때문입니다. 그 러므로 이기주의에서 벗어날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데 여러 형태의 불이 익이 따른다 할지라도 이를 감수하고 이 사회를 건강하고 화목한 사회를 이 루는데 다 같이 힘써야겠습니다.

2.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옳은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하나는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라 했습니다. 즉 음으로 다가 가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는 죄를 범한 형제는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상태입니다. 마치 유리가 산산 조각난 것 같이 되어 버 렸기 때문에 인간적인 체벌이나 핀잔이나 책망 등은 오히려 그들을 더 큰 곤경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자포자기 상태에서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할 가능성이 농후에 집니다.

한 예로 5공시절의 "삼청교육대"와 같은 것은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이전 방법으로는 결코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이였을 뿐 만아니라 더 큰 후유증만을 남겼을 뿐임을 똑똑히 알게 했습니다. 오직 온유한 마음으로 다가가 세심히 돌보며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 뿐입니다. "온유한 마음"이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 니"라 말씀하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그리스도인 모두 는 마음에 품고 범죄한 자를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은" 너희가 짐을 서로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와 법을 성취하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짐을 서로 진다'라는 말은 사랑의 실천 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실천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 것이니라"(요 15:12).

3.바른 길로 돌아오게 함에 있어 금해야 할 것 하나가 있습니다.

먼저 교만입니다. 왜냐하면 교만은 능력은 상실케하는 마귀적인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죄를 들어내 고 죄에 빠진 형제를 바른 길로 돌이키는데 그리스도인을 도구로 사용하시 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사실은 깨닫지 못하던 우리에게 상상키 어려운 끔 찍한 사건들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잘못을 발견케 하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역사에 감사하며 죄를 범하고 죄인줄 모르는 이들에게나 죄를 짓고 고민하 며 고통하는 이들에게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의 사랑하심의 힘이 있음을 보 여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의 방법으로 바른 길로 돌아 오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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