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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욱 더 이루어야 할 구원 (요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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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에게도 기독교를 하나의 ‘도’로 이해하는 이들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새 생명이시다. 기독교가 핵심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인격이신 그리스도 자신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생으로 표현했다. 아들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생명을 논하기도 했다. 성경은 우리가 영생이 없느냐 있느냐를 논할 때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는지의 여부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리스도와 분리된 어떤 것, 즉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영생을 논하고 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우리가 매일의 생활 속에서 죄와 권세와 지배 속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의 생활 속에서 죄의 권세에서 풀려날 수 있으며, 죄의 권세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힘을 그로부터 공급받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내 안에 계심으로 이기는 것이다.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주장하시는 것이다.
신자들이 신앙 생활 속에서 늘 패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내 안에 주님이 계시고, 그분이 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계신다는 그 약속을 모르기 때문이다. 신자들은 대부분 신앙생활 속에서 내가 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만 하나님의 간섭을 요구한다. 그러나 신자란 그의 삶의 목표와 원리 자체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자들이다. 그래서 매일 걷는 길이 내가 모르는 길이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힘으로 가야 되는 길이기 때문에 늘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자들이다. 신자가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내 힘으로 살려고 하다가 위기에만 하나님의 힘을 빌리려고 하니까 신앙생활이 고달프고 패배할 수 밖에 없다.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생애가 기쁘고 즐거운 인생이라고 말한다. 매일 매일의 생활에서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그분과 함께, 일상의 삶의 어려운 문제를 뛰어넘고 그분과 그 일을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건의 해결로 말미암는 기쁨 이전에 그분과 함께 일하는 기쁨이 우리를 늘 만족케 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은 결국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의 싸움이기보다는 누구와 해결하느냐의 싸움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그것으로 모든 것은 만족한 것이다. 장소가 어디이든 상관없이, 날씨에 구애됨이 없이 즐거운 것이다. 물질도, 세상적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생활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분을 모신 것으로, 그분과 동행하는 것으로 다른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로 이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신자가 구원을 얻었다는 확신도 있고, 천국에 간다는 확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상태는 어둡고 괴롭기만 하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결국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나를 주장하시도록 항복과 순종과 그분의 의도하심과 방법에 나를 순종시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우리의 할일이요, 우리의 책임인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서신서에 보면 ‘주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이 약 170번 나온다. 이것은 장소적인 표현이 아니라 누가 누구를 사로잡고 있느냐의 표현이다. 내 삶의 중요한 원리와 근거들이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이것은 신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신자를 향하여 문을 열라고 하신다. 신자들에게는 누구나 그리스도가 내주하신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원리와 방법과 태도를 전부 성경의 원리와 방법으로 바꾸라고 하신다. 주님께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세상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보다 중요하게 여기라고 하심으로 예수님으로 하여금 전 삶의 주인이 되게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에 모심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스도를 모시는 것 자체로 끝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내 안에 계신 그 분이 나의 전 삶을 인도해 가시도록 그분의 뜻에 복종하며 순종하여야 한다. 그분이 내 안에서 그분의 뜻대로 나를 인도하실 수 있도록 전 삶의 영역을 그분에게 비워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자는 그의 삶을 그리스도인답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 수 없다. 많은 신자들을 보면 그들에게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놓은 완료형적 차원에서의 구원만을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구원의 전 과정이 아니다. 우리가 새 생명을 얻어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면 그 후에는 우리가 더욱 더 얻어야 할 구원, 즉 새 생명으로 인하여 하나님 안에서 현실적으로 내가 주를 모시고 그 안에서 승리하며, 풍성함을 펴나가는 일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현재 신앙의 삶에서 해나가야 하는 구원의 과정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이와 같이 과거에 구원을 받았고, 또 현재의 삶에서도 우리가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하며, 미래에 완성될 구원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 5:10)”

우리의 신앙 생활은 지금 어느 수준에 와 있는가 우리는 과거에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구분을 내 힘과 능력으로 삼고 그분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위협과 유혹과 질시와 매도함과 경멸을 이겨 나가며, 그분과 함께 하므로 즐거움과 풍성함으로 나의 전 삶의 영역을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전 현실의 삶 속에서 그 구원을 이루어나가며, 아울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성될 미래의 구원을 바라보며 소망 중에 즐거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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