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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범사에 진실하고 단정해야 합니다 (사 02:1-5, 롬 13:11-14, 마 2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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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인 저와 여러분에게 주 시는 말씀은 세 가지입니다.

①'지금은 잠만 잘 때가 아니니, 잠에서 깨어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②'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우니, 주님 맞을 준비하기 위하여 바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③'바르게 살기가 힘들면, 주께 열심히 기도하여 도움을 청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매를 맞지 않고 잘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것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사람이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차피 몇 번의 매는 필연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다만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세 번 맞을 것을 두 번만 맞고 고쳐 살 거나, 두 번 맞을 것을 한 번만 맞고, 고쳐서 바르게 살 수 있을 것입니 다. 어떤 사람은 수없이 매를 맞고서도 정신 못 차리다가, 끝내는 멸망 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노아의 때에도, 노아가 배를 만들어 그 배안에 들어갈 때까지, 사람 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그저 먹고 마시며 흥겹게 놀기에 바빴다고 했 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다시 올 때에도 그럴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사람들을 일깨우기에 힘쓰 고 있습니다. 물론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고 매를 들어 치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한 번의 매를 맞고 돌아서고, 또 어떤 사람은 두 번의 매를 돌아서서 바르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치, 많은 매를 맞고서 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잠만 자고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교회도 잠을 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환 난과 시련을 겪었으면, 하나님 앞에서 바른 교회로 서려는 노력을 해야 할텐데, 번번이 사회의 빈축을 사는 일을 저지르고서도 또다시 잠만 자 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잠만 자고 있다가, 주께서 오시는 날에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게 되 면, 그 비참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야 그 비참함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모르니까, 주를 맞이하지 못하여 멸망하면 그뿐이지 하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두 사람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두둥실 하늘로 들리움을 받고, 다른 한 사람은 그 자리에 내버려둠을 당하게 된다면, 그 버림당한 사람의 심 정이 어떻겠습니까 물론 그 내버려둠을 당한 사람에게도, 믿는 이웃 성도가 수없이 많 은 권면을 했을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채찍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 만, 끝내 고집을 꺾지 않고 세상일에만 파묻혀 살았기 때문에, 그런 비 참한 일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주의 가르침에 따라 살지 않고 정욕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어느 성도님이 제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그 성도님 가정은 장로님 가정인데, 자녀들이 공부하기 위하여 하나둘 객지 생활을 시작하면서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녀들이 이제 하나씩 하나씩 주께 돌아오는데, 그야말로 매를 맞고서 돌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다행한 일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 언니 하나가 있다고 하면서 안 타까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언니 되시는 분은 살기가 괜찮은 편이라 고 합니다. 본인이 교사이고 남편이 튼튼한 직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 자기들이 잘나고 훌륭해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는 까닭에, 하나님 을 부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①이처럼 아직도 많은 분들이 종말의 때를 모른 채, 자기 정욕에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로마서 13장 11절의 말씀에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잠을 깨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시간은 종말을 향하여 달려가 고 있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지 모릅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달려 가고 있습니다. 아니 뛰어가고 있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잘못되었다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 은 사람들은 자기의 삶이 영원히 계속되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 뜻을 찾아서 그 뜻대로 살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정욕 을 좇아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 안에서 바르고 정직 하게 살기가 힘들기 때문에,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언제까지나 그렇게 마음 내키는 대로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순간의 즐거움 과 쾌락을 버리기가 싫어서 영원을 저당 잡히고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영원한 주님의 나라에서 누릴 기쁨 대신에, 오늘 이 세상에서의 즐거움에만 탐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없이, 오늘만 즐겁고 멋있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르게 사는 것을 꺼려합니다. 바르게 살고자 하면 힘든 일이 많은데, 굳이 바르게 살려는 노력을 하겠습니까 사실상 미래가 없는 그들에게 는 바르게 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그들에게는 ②주의 일보다는 세상일이 중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혹 교회를 다닐지라도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여전히 세상일을 중심으로 살게 됩니다. 노아 시대 때에, 노아 할아버지가 곧 대홍수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높은 산() 위에다 배를 짓고 있을 때에, 세상 사 람들은 노아를 비웃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도, 그것이 큰 홍수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래서 비가 내리는 중에도, 그들은 먹고 마시며 놀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24장에서 예수님은,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보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우선이 되는 때가 오면, 그 때가 마지막인 줄 알아야 할 것임을 암 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살기보다는 자기 욕심에 따라 살게 되면 ③시기 다툼과 분쟁이 연일 계속되는 악한 세상에서 살게 됩니 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영원한 미래가 없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전 부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누리며 더 즐기려고 다툼을 일으키게 마 련입니다.

그러나 진정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양보도 할 수 있고, 좀 손해 를 보더라도 그다지 따질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것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을 하늘에서 영원히 소유할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세상 사람들의 싸움은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고 맙니 다.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모든 것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토록 차지하려 했던 권력이나 재물도, 세월이 흘러 죽음을 눈앞에 두 게 되면, 그 모든 것이 한낱 물거품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불신자들은 이 세상도 놓치고 저 세상도 놓치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향하여

2.깨어 일어나 주맞을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일5:3에서「〈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 」이라고 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주님 맞을 준비〉란, 「말씀 따라 바르게 사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을 사랑 하는 것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두운 이 세상을 사랑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임할 하 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주의 계명을 지켜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 입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은 어디까 지나 하늘나라에 가기 위한 발판이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 을 미워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집착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 다.

①그래서 주님은 깨어 일어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을 버리고 하늘나라 갈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이곳은 잠시 머물다 갈 곳이니, 어서 속히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을 향하여 떠날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이 땅위의 것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은 육체를 위하 여 즐기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가지고 천국 시민이 되기 위 한 훈련을 쌓으라고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것을, 마치 인생이 누려야 할 모든 것인 양, 그것만을 목적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것들보다 훨씬 좋고 값진 것들을, 인간을 위하여 하늘에 예비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 것에만 집착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보 실 때에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잠에서 깨어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②올바르게 살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바르게 산다는 말은 착하게 산다는 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 닙니다. 인간이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하 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것을 말합니다.

결혼식에 가는 사람이 아무런 옷이나 입고 가지 않듯이, 하늘나라를 향하여 가는 사람은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추고 가야 합니다. 그 길은 눈을 감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성을 다해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를 맞이하고 하늘나라에 가려면 ㄱ.우선 옛 생활을 버려야 합니다. 어둠에 속한 악한 행실을 버려야 한다고, 비울 선생님은 롬13:12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날에 입고 활 동하던 더러운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만, 주님을 맞이할 사람의 예의 있는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ㄴ.낮에 사는 사람처럼 바른 생활로 무장을 하라고 했습니다.

새 옷을 입었으면 깨끗한 곳에서 단정하게 살아야 합니다. 더러운 곳에서 그냥 아무렇게 행동하면 금방 옷을 더럽히게 됩니다. 주님이 오 실 때까지 늘 새 옷인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르게 살기가 힘들면 주님께 도움을 청하라고 했습니다. 롬13:14에서 바울은 「여러분이 마땅 히 해야 할 올바른 생활만을 할 수 있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께 도움을 구하십시오」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고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너무나 큰복을 받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것, 이것보다 더 큰복이 또 어디 있겠습 니까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이 길을 알게 되었고, 또한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까지 모시고 살게 되었으니, 우리는 너무나 큰복 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3.올바른 생활을 함으로써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25:8에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 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11:20에서는 「주님은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미워하시지만, 올바른 길을 걷는 사 람은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 자신도 바른 길을 가는 것을 좋 아합니다. 다른 사람이 바르게 살면 마음속으로 존경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왜 바른 길을 가지 못하는가 하면, 그 길을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이 세상만 생각하고 살게 되면, 바르게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이 세상이 아닌, 저 세상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삶이 인간 삶의 끝이 아니라, 저 세상에서 새로운 삶이 주어진다는 것 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세상을 바르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고등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바른 인간이 되기 위해서도 열심히 공부하겠지만, 대학을 가려는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갈 생각이 없는 학생은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도 하늘나라에 가려는 목표가 주어져야, 인생을 열심 히 그리고 바르게 살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대학에 가야 할 고3 학생이 공부를 하지 않고 TV나 보면서 놀고 있다면, 뭐라고 하 겠습니까 "지금이 어느 때인데, 놀고만 있느냐"고 야단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사는 우리가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바르게 분별해야 합니다.

①잠에서 깨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주님께서는 마24:44에서 「도둑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처럼, 인자도 언제 올지 모르니,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옳은 것이고 그릇된 줄 알면서도, 위기의식이 없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노아 시대 때에도 그랬습니다. 노아가 사람들에게 "큰 홍수가 닥칠 것이니, 제발 정신 차리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를 않았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갈 때까지도 사람들은 흥겨운 잔치를 벌이며 신나게 놀았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외쳐도 들을 사람은 들을 것이고 안 들은 사람은 안 듣게 되겠지요.

②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난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잘못된 생활을 청산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지혜가 있는 분이라면, 국민들이

5.18 광주 사건 주범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외쳐 대는 판에, 골프 치러 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어느 때 인지를 바로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극도로 발달하고 있는 과 학 문명의 진전을 바라보면서 위기 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더 이상 어 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문란해지고 있는 퇴폐성 성문화(性文化) 풍조 를 보면서 뭔가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도둑이 오는 것처럼 갑자기 주님이 오셨을 때에,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ㄱ.성경에서는 타락한 생활을 멀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진탕 먹고 마시는 일, 술주정, 음행과 방종, 분쟁과 시기 등을 버리 고 시간 낭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ㄴ.육신의 정욕을 채우려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멋있게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 다른 사람보다 더 화려 하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죄를 짓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정직하고 바르게 살 수가 없습니다.

지난 11월 13일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어느 교사의 글입니다.

어느 고등학생이 작문을 냈는데, 그 글 내용이 깜짝 놀랄 만한 것이 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의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인데, 그 설계를 다음 과 같이 적어 놓았더라는 것입니다.

우선 육사에 입학을 해서 교우 관계를 돈독하게 맺고, 그리고 우등 생으로 졸업을 하여 연속적으로 진급을 할 것이며, 사교 활동을 잘하여 소장까지 진급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회가 혼란에 빠지도록 한 다음에 쿠데타를 일으켜서 대통령에 취임하겠노라고, 인생 계획을 세워 놓았더라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생각입니까 그러나 이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에는 이처럼 어리석기 짝이 없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기 딴엔 아주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여기고 있으나, 결국은 어리석은 욕심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나름대로 좋은 생각인 줄 알고 그처럼 미련한 짓을 저질렀을 것입니다. 〈뉴욕타임즈〉11월 12일자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고 합니다.

'노태우 씨는 백악관에도 가 보았고, 정상 회담장과 각종 기공식장 에도 가 보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이전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어떤 곳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입니다.

이미 그는 그곳에 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누릴 것 다 누리고 가 볼 곳에 다 가 보았지만, 그곳에는 가보지 못해서 간 것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노태우씨만보고 어리석다 말할 것이 아닙니다. 전두환씨만 교만하다 할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과연 하 나님 보시기에, 인간다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다 볼 수 있 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범사에 진실하고 단정한 생활을 하도록 힘써서, 주님 맞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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