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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와 힘의 근원자 (사 4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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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약속을 받는다면 그 사람의 인격을 보고, 신 원의 확실함을 파악하고, 신용도가 어떤가를 가늠해 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약속을 한 사람이 정말 그 약속대로 실천에 옮길 사람인가, 그만큼 믿을 만한 사람인가를 나름대로 판가름해 보고 약속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든지, 아니면 아예 약속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지 못한채 포기해 버린다든지 하게 될 것입니다. 입으로는 약속을 잘 해놓고 실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임기응 변적으로 위기를 잘 넘기기는 하겠지만 점차 신용이 없어지고 그 사람은 누구에게나 믿지못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면 처음과 나중 형편이 달라 질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도 이젠 함께 상종도 하지 않으려고 모 두 피하는 그런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 은 처음에는 그 신용을 잘 지키는 사람인지 아닌지 잘 구별이 가지는 않겠 지만 차츰 지내면서 약속한 것과 행동하는 것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의 말은 어디에서나 어떤 종류의 말을 한다 할지라도 신용을 얻어서 누구나 사귐을 가지려고 할 것이며 존경을 받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 의 신앙 생활은 모두가 다 우선 믿을 수 있어야지 무슨 일이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믿음을 앞세우지 못하면 신앙생활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 습니다. 믿음을 갖지 못하고 어떻게 돈을 아까운줄 모르고 낼 수 있으며 시 간 가는줄도 모르고 봉사를 할 수 있겠읍니까

그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 렇게 하면 크신 은혜를 베풀고 복을 내리시겠다는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틀림없이 약속하신대로 꼭 이루실 분이시라는 것을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다시한번 우리를 향하여 약속을 하 시고 그 약속한대로 꼭 이루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고 살 수 있는 신이라 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의 사실들을 깨닫게 됩니다.

1. 먼저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는 것입니다.

(1)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먼저 밝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조는 혼란이 아니라 질서정연한 모습 으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창조하시고, 지으시며 견고케 하시었고" 하나 님은 "사람이 살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시었습니다." 이제 이 러한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은 세상을 창조 하신 하나님께 복종을 하여야 된다는 법칙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2)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시는 분"이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불의를 말하실 줄도 모르시지만 타협을 하실 줄도 모르십니다. 불의한 일을 그대로 보고 계시는 분도 아니십니다. 불의 한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심판의 날이 따로 있다는 것을 언제든지 경고하 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정직을 고하는 분이십니다. 거짓을 나타내지도 않 으시지만, 거짓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정직하지 못한 일을 꾸밀 때는 거짓 행동한대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갈 라디아서 6장 7절, 8절 말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습니 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흘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 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자는 육 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 을 거두리라."

(3)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고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 님"이십니다. 공정한 판단과 그에 따라서 구원을 베푸시고, 심판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불공정하게 판단하여 원망을 사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누 가 구원을 베풀어야 할 사람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판가름 하시는 분이십 니다. 법대로 해야 된다고 시비하고 불평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의롭게 살지 못하는 사람을 뇌물을 받고 바르게 정직하게 살아온 것처럼 판결을 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옳지 못한 일을 하신 후에 누가 물으면 나 는 기억이 없어서 모른다고 잡아떼실 분도 아니십니다.

(4)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고 말씀하 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에는 많고 많은 신들이 있지만 살아서 역사하는 신 은 나 하나밖에 없으니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사람이란 하나님 보다는 다른 민족이 믿는 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믿는 신이 더 좋 아보여서 다른 것을 찾아서 섬기고 싶은 유혹을 갖게 되고 그러한 경향은 "하나님 대신 신상"을 놓고 그것을 살아있는 신처럼 착각하며 섬기려는 태 도가 사람들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것은 쉬운 말로 남의 밥공기에 있는 밥 이 더 많아 보이고, 남의 차린 음식이 더 맛이 있어 보이고, 남이 입은 옷이 더 예쁘고 비싸 보이는 사람의 심리가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도 모르겠습니다.

2. 그러면 우리의 하나님은 믿음을 갖고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이라고 약속 을 하셨을까요

(1) 먼저 하나님은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구원치 못할 신에 게는 아무리 기도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하나님과 다른 신들과의 차이를 잘 알기에 지금 믿음 을 가지고 삽니다. 누가 참 신이냐를 판가름하게 될 때 결정적인 순간에서 다른 이방 신들의 무력함을 깨달을 것입니다.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 엘 리야가 갈멜산에서 단신으로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마지막 순간에서 참 신이 누구이신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었던 역 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땅끝의 모든 백성들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우상들은 우상숭배자들의 보필을 잘 받아도 그 사이에 영혼을 위한 언약이 전혀 맺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무 와 돌이 영혼을 구원할 능력이 없다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분 명히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28절 말씀에서 경고를 하고 계십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신은 하나님 뿐이십니다. 세상적이고 보이는 것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 고 하나님을 찾았다면 잘못된 신앙입니다. 영혼의 구원없이 육신의 축복 이 따를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여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이 하신 의로운 말씀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사야 55 장 10절, 11절 말씀은 이를 잘 말씀해주시는 부분입니다. "비와 눈이 하늘 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 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 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 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4) 하나님은 흑암한 비밀한 곳에서는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 님께 봉사하는 것은 은밀한 중에서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갚으시도록 하 라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 자신은 한번도 은밀히 속삭여 말씀하시지 않으십 니다. 이방 신들과 같이 은밀한 장소에서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는 것과 같이 애매하거나 상징적인 말로 되어져 그것을 듣는 사람들 속에 서 뭔가가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는 확실하게 비밀이 없이 누구나 듣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되어진 말씀 이요, 약속입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르기만 하면 다음과 같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처럼 우리들도 여호와로 의롭다함을 얻고 자랑할 수 있습니 다. 구원을 얻습니다.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할 것입니다. " 구원을 얻으라" 는 이 말씀은 나에게 와서 구원을 받으라는 뜻입니다. 여호와께 서 유일한 하나님이시라면 그 여호와에게 복종하는 것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은 스스로 맹세까지 하셨습 니다. 하나님이 친히 이러한 구원의 뜻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참된 구원의 백성은 확산되고 인간장벽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인류가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잘못을 범한 자는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며, 그렇지 않는 자들은 새로 발견된 진리속에서 기뻐하고 승리의 찬가를 같이 부르게 될 것입니다.

4.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어떤 태도로 따라야 하겠읍니까

(1) 노하지 말 아야 합니다. "무릇 그를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24하)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대하여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2) 구원치 못할 신에게 기도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 이시므로 그대로 간과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3) 헛되이 찾으면 안됩니다. 바르게 정직하게 확실한 것을 알고 구해야 합니다.
(4) 모여오라 한가지로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저마다 제각기 하는 일이 다르고 구해야 할 것이 다르지만 하나님 앞에는 한 마음으로 나아와 일심으 로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5) 서로 고하고, 진술하고, 피차 상의하여 보고 결정하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참으로 그러한가 아닌가를 살피라는 말씀입니다. 누가 말을 한다고 하여 그리로 휩쓸리고,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하여 이리로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검토하고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마음에서 차 분히 결정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확실한 약속이라고 해서 자신의 판단 없이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분명한 약속임에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체험하므로 온전한 약속의 말씀들이 이를 믿는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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