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지혜를 구하라 (약 01:5-8)

첨부 1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기록한 것인데 환란과 핍박으로 인하여 여러나라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의 신앙을 돕기 위해서 보낸 편지임을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한 장소에서 편안히 살지를 못하고 이리 저리 쫓기면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여러분은 생각됩니까
돈 물론 돈이 필요할 것입니다. 금은보화 물론 그것도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건강, 집 등 필요한 것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필요하겠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 사도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사람이 영리하고 꾀가 많으면 지혜가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영리하지만 지혜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꾀가 많으면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큰 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너무 영리하고 꾀가 많은 사람은 경계하게 되고 믿지 않게 됩니다.
또 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이 많은 것과 지혜는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를 별로 못했으나 지혜가 있고 어떤 사람은 공부를 많이 했으나 지혜가 부족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지혜가 필요한데, 지혜 중에도 꼭 필요한 지혜가 있습니다.1) 무엇이든지 잘 되게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맡기면 잘 안되지만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 맡기면 일이 잘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부터 끝까지 잘 되는 것이 좋으나 그렇게 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잘 하는 것 같았으나 나중에는 엉망이 되고 반대로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잘 안되는 것 같았으나 나중에는 모든 것이 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 보다 후자가 분명히 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 당장은 좋으나 나중에는 안 좋다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 보다는 차라리 지금은 안 좋아도 나중이 잘되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2)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당장만 생각하고 일을 하지만 지혜가 있는 사람은 멀리 내다보고 일을 합니다. 앞으로 되어질 일을 미리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3)하나가 되게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였어도 모두 다 하나가 되게 만들어서 서로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모든 일을 해 나가게 만드는 지혜는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일을 맡기면 열심히는 하지만 하나가 되지 못해서 분쟁이 있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귀한 지혜입니까
그런데 잠언 9:10에 보면,“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정직한 사람들을 위해서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라고 잠언 2:7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는 모든 복이 다 보장되어 있습니다(신명기28장).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행복을 얻게 됩니다(신명기10:13).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쉽게 해결 됩니다. 부부간의 갈등 문제나 모든 인간 관계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면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야고보 사도는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지혜가 부족하거든]이라고 했습니다(5절).
자기 자신의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자체가 지혜라고 생각됩니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겸손한 마음으로 지혜를 구하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이러 사람에게는 발전이 있고 성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고 자만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고 성장이 없습니다.
(2)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했습니다(5절).
보통 지혜를 얻는 길은 세가지 길이 있습니다. 1)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는 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배움으로 지혜를 얻을 수도 있고, 책을 통해서 지혜를 얻을 수도 있고, 역사를 통해서 지혜를 얻을 수도 있으며, 자연을 통해서 지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2) 마귀가 주는 지혜가 있습니다.
마귀가 주는 지혜는 악한 지혜입니다. 권모술수로 중상모략을 해서 남을 해치더라도 자기만 성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마귀가 주는 지혜는 결국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는 처음에는 좋을지 모르나 결국은 망하게 만듭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성령충만한 사람에게 주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선한 지혜입니다.또한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지혜는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고 하시면서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주시겠다고 구하라고 하셨을때 하나님 앞에 지혜를 달라고 했습니다(역대하 1:7). 왜냐하면 나라는 크고 자기 자신은 너무나 어리기 때문에 도저히 나라를 바르게 다스릴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기 위해서 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음이라](역대하1:11-12)
여기서 우리가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할 때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나 출세하게 해 달라는 것이나 건강하게 해 달라는 것보다 먼저 구해야할 것이 바로 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공이나 축복을 구하는 것보다도 지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으면 다른 것은 모두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기도할 때 무엇을 구하는지 알아보면 그 사람의 신앙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보면 성도들의 신앙 수준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신앙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기를 위한 기도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가 많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소원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간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 30:7-9에 보면 아주 신앙수준이 높은 아굴의 기도가 나옵니다.[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탕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여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
그런데 솔로몬은 하나님께 구할 것이 많았겠지만 특별히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고 그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릴 뿐만 아니라 전쟁을 치루지 않고서도 세계를 지배하면서 평화를 누리고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았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3)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6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고 했는데 어떤 믿음일까요1)하나님의 인격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구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합니다.
3)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나올 때도 믿음으로 나와야 합니다. 히브리서 11:6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의심] 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는 [디아 크리노메이스]인데 [요리저리 헤아리고 재어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어주실까 하나님께서도 못하실꺼야!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애! 하면서 의심합니다.
우리가 남을 의심하는 것도 괴롭지만, 우리가 남에게 의심을 받는 것은 더욱 괴로운 일입니다. 더구나 사람을 의심한다는 것은 그만큼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니 인격모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고 의심할때 괴로워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을 의심할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얼마나 괴로워 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야고보서 1:6-8에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닷물결은 어떠합니까 이리왔다 저리갔다 잠시도 가만 있지를 않고 왔다갔다 합니다. 마음이 이래 가지고 어떻게 응답을 받겠습니까 사실 이런 사람의 마음은 너무나 자주 변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그 마음에 맞추어서 응답해 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기도를 한다고는 하지만 응답받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믿는 척 하는 위선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기쁨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하는대로 받아 누리는 축복을 받으려고 하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가복음 11:22-24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7:19-20에서는 [이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하셨고 21:21-22에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가 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믿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능히 지키실 수 있으심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눈에 보이는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할 지라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된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되고 반드시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성공의 복을 누리고 축복을 받으면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