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성육신 (요 0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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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절을 보시십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또한 17절을 보십시다. "율법은 모세로 말마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문 14절과 18절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무었일까요 은혜와 진리라는 말 씀일 것입니다.
다시 14절을 보십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 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한 구절 내에서는 어느 단어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 어는 "본다"는 단어 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늘 조심해야 할 부분은 지당하신 말씀과 지당하신 결론만 을 추구하다가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는 약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점이 심 하게 오해된 논리를 가지게 한다는 것을 한번 살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론>
우리가 구원과 하나님의 복음의 은혜스러움을 설명할 때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과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 사이에 무슨 차 이가 있을까요 또한, 믿어서 구원을 얻는다는 것과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전적 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사이에 어떠한 차이도 없이 일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 고 계십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우리가 구원의 자리까지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을 다 해놓으셨으므로 우리가 할 것은 그것을 믿는 것이고, 믿지 않는 자는 믿지 않는 것 때문에 정죄를 당하고 믿는 자 는 그것을 믿는 것, 즉 인정한 것 때문에 구원을 얻는다고 이야기하면 율법과 조금 도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그러기에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율법이란 조건으 로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이고 은혜란 아무 조건 없이 구원 받는 것입니다. 믿는것과 인정하는 것이 조건이 되아 구원을 얻기도 하고 못 얻기도 한다면 이것은 이미 은 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율법과 복음의 차이를 말할것 같으면, 율법은 구원을 위한 방법으로 주신것 이고, 복음은 바로 구원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율법이 한번도 구원의 방법으로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인간에게는 율법을 지킬 능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받은 후에 그 율법 받은 것이 구원 받은 증거인 줄로 알았습니 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하나의 약도와 같았습니다. 그것대로 가기만 하면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약도인 줄을 모르고 말아서 지팡이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이방인들 앞에서 대단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길을 갈 때에 지팡이를 가진 사람이 더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약도하라고 준 것이지 지팡이로 사용하라고 준 것이 아 닙니다.
율법은 분명히 구원의 방법으로 준 것입니다. 그것을 지키면 구원의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 두가 다 소경이기 때문에 이것을 볼 줄 모르고 기껏 사용한 것이 지팡이로 썼을 뿐 입니다.
이에 반해, 복음은 이렇게 활용됩니다.
율법이라는 지팡이를 준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지팡이로 오셨고 우리 구원의 주로 오셨으니 그를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 스도만 붙잡는 자는 목적지 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석으로 14절 말씀이 기록된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장은 두가지 부류의 인간으로 나누어집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자와 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보는 자는 구원 받은 자들이고, 보지 못하는 자는 구원 받지 못한 자들입 니다. 그런데 이것을 12절 말씀을 근거로 해서 우리가 마음대로 선택해서 되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가 무었입니까 그것은 바로 13절 말씀입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또한 14절에서는 보는 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가 소경이었었는데 신자 들은 이제 보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소경에게 빛과 어두움을 꺼내 놓고 선택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장님이 빛을 볼 수 있어야 선택이 가능한 일인데 전 혀 구분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빛을 선택한 자가 아니라 빛 을 보는 자들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보는 자들이 되었는데 이것이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기적으로 통과하여 난 자들이라 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은 어떤 측면에서는 하나님과 동거하는 것입니다. 영생에 관한 성경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요17:3절에 의하면;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 햇습니다. 안다 는 말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내 아들을 안다는 뜻이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내 아들의 식성은 내가 잘 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안다는 것은 그냥 겉모습 만이 아는 정도가 아니라 내 자식, 내 남편, 내 부모를 알 듯이 아는 정도를 말합 니다.
그런데 인간은 모두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율 법을 제시하고 약도를 그려 줘도 찾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방법을 만드셨습 니다. 즉, 인간이 나를 찾아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친히 찾아 가겠다는 말씀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별명 가운데는 '임마누엘'이 있습니다. 이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계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로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헛갈리냐 하면 우리의 선택을 요구하는 듯한 성경 본문들 때문 입니다.
계3:20절이 그 대표적인 구절 중 하나일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 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문을 열지 않으 면 못들어 간다고 그랬습니다. 또한 성경에는 분명히 이런 구절들이 있습니다.
행16:31절에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나 이같은 표현들이 다른 내용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우리의 눈이 뜨여져 보게 된 다음에 일 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무었인가를 보게 된 다음에 내 가 하나님 앞에 동의하고 공감하고 협조하는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정도의 얘기이지 내 운명을 내가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예, 내가 예수를 믿겠습니다"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영안이 열려 알게 된 것에 대한 자기 항복으로 믿는다고 고백을 합니다만 믿는다는 표현을 나의 선택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지금 본질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하 여 알게 되었는지 그 길을 모르는 표현으로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가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완벽하게 설명한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 니까 우리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은 안 계신 곳이 없으시고 못 하시는 일이 없으시다고 하면 가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기가 들지 못할 만큼 무거운 것을 만드실 수 있는가' 이때에 못 만든다고 하면 전지전능하지 못하다고 할 것이고, 만들 수 있다고 하면 어찌 만 든 것도 못드시느냐고 반문 할 것입니다.
이런 것은 말 장난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제 삼자에게 손을 잡고 목이 쉬도록 설명해서 믿게 만들어 교회까지 데리고 나올 수 있는 힘이 여러분들에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연코 우리에게는 그같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설명으로서는 남을 설득할 방법이 없을지라도 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 자들의 믿음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으 로 말미암아 항복되었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믿기로 했다는 것은 이제부터 나는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는 것입 니다. 그러기에 설명으로 이해될 문제가 아니라 말로는 제대로 설명할 순 없지만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험이나 도박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은 좌절로 가득차 있습니까 아니면 승리로 가득차 있습니까 좌절감에 빠졌을 때에 '나는 이제 할 수 없는 자이다'하는 샌각을 해 본적이 없습 니까 이제 무슨 낯으로, 이제 무슨 면목으로 하는 생각은 자신의 구원이 내가 예 수를 믿은 것을 근거로 삼고 있기 대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면목없이 산 것 때문에 예수를 놓아버릴 수 있다는 논리로 그런 생각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니 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나를 잡아 변화시킨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고 나서야 비로소 '아, 내가 예수를 믿는구나'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 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세 항복한다는 신앙고백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운명지어 진 사람입니다. 타락하여 지옥으로 갈 수 없는 신분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정론을 이야기 하면 꼭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오늘부터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되지 않느냐'고. 그러면 과연 은혜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이 '여러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허가가 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를 못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손 안에서 빠져나갈 수 없 는 존재인 것입니다. 구원 자체가 우리로부터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 터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못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오셔서 나를 잡으셨고, 나를 그의 자녀로 삼으셔서 생 명책에 기록하시고, 우리가 거할 곳을 예비하러 가셨다고 했습니다. 요14:1-3절을 보십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나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 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복음과 율밥의 두드러진 차이는, 율법은 제시한 대로 행해야 되는데 행치 않는 자 는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러나 복음은 제시하여 선택하게 하지 않습니다. 복음 은 하나님께서 직접 궤뚫고 들어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의 심령의 영안을 열어 주시고, 일으켜 세우시고, 살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보고, 듣고, 고민하고, 괴로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결론>
우리는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출생시키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까 은혜요 진리요 생명이 요 영생이요 하나님의 독생자더라는 말입니다.
"주여! 나에게 그 영광을 보여 주시고, 그 생명을 보여 주시고, 그 진리를 보여 주시고, 그 은혜를 보여 주시니 진심으로 항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을 예수의 이름에 참여케 하시고 예수를 알려 주시옵소서. 주 님 저에게 예수를 믿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고백이 줄지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은혜라고 합니다.
우리는 받을 만한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율 법만 행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만약 복음이 제시되었더라도 우리는 믿는다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복음의 복음됨은 그것이 우리를 뚫고 들어와 우리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으로 말 미암는 크신 축복으로 우리를 고쳐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승리할 수밖에 없고, 또 승리해야만 되는 운명에 처하게 하시고 그 축복 에 초대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여러분의 삶을 감사함으로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세월을 아끼고 더 많이 헌신하시고 충성하시고 여러분이 알게 하신 것으로 말미암 아 정당한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시 14절을 보십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 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한 구절 내에서는 어느 단어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 어는 "본다"는 단어 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늘 조심해야 할 부분은 지당하신 말씀과 지당하신 결론만 을 추구하다가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는 약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점이 심 하게 오해된 논리를 가지게 한다는 것을 한번 살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론>
우리가 구원과 하나님의 복음의 은혜스러움을 설명할 때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과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 사이에 무슨 차 이가 있을까요 또한, 믿어서 구원을 얻는다는 것과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전적 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사이에 어떠한 차이도 없이 일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 고 계십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우리가 구원의 자리까지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을 다 해놓으셨으므로 우리가 할 것은 그것을 믿는 것이고, 믿지 않는 자는 믿지 않는 것 때문에 정죄를 당하고 믿는 자 는 그것을 믿는 것, 즉 인정한 것 때문에 구원을 얻는다고 이야기하면 율법과 조금 도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그러기에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율법이란 조건으 로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이고 은혜란 아무 조건 없이 구원 받는 것입니다. 믿는것과 인정하는 것이 조건이 되아 구원을 얻기도 하고 못 얻기도 한다면 이것은 이미 은 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율법과 복음의 차이를 말할것 같으면, 율법은 구원을 위한 방법으로 주신것 이고, 복음은 바로 구원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율법이 한번도 구원의 방법으로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인간에게는 율법을 지킬 능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받은 후에 그 율법 받은 것이 구원 받은 증거인 줄로 알았습니 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하나의 약도와 같았습니다. 그것대로 가기만 하면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약도인 줄을 모르고 말아서 지팡이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이방인들 앞에서 대단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길을 갈 때에 지팡이를 가진 사람이 더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약도하라고 준 것이지 지팡이로 사용하라고 준 것이 아 닙니다.
율법은 분명히 구원의 방법으로 준 것입니다. 그것을 지키면 구원의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 두가 다 소경이기 때문에 이것을 볼 줄 모르고 기껏 사용한 것이 지팡이로 썼을 뿐 입니다.
이에 반해, 복음은 이렇게 활용됩니다.
율법이라는 지팡이를 준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지팡이로 오셨고 우리 구원의 주로 오셨으니 그를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 스도만 붙잡는 자는 목적지 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석으로 14절 말씀이 기록된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장은 두가지 부류의 인간으로 나누어집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자와 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보는 자는 구원 받은 자들이고, 보지 못하는 자는 구원 받지 못한 자들입 니다. 그런데 이것을 12절 말씀을 근거로 해서 우리가 마음대로 선택해서 되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가 무었입니까 그것은 바로 13절 말씀입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또한 14절에서는 보는 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가 소경이었었는데 신자 들은 이제 보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소경에게 빛과 어두움을 꺼내 놓고 선택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장님이 빛을 볼 수 있어야 선택이 가능한 일인데 전 혀 구분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빛을 선택한 자가 아니라 빛 을 보는 자들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보는 자들이 되었는데 이것이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기적으로 통과하여 난 자들이라 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은 어떤 측면에서는 하나님과 동거하는 것입니다. 영생에 관한 성경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요17:3절에 의하면;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 햇습니다. 안다 는 말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내 아들을 안다는 뜻이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내 아들의 식성은 내가 잘 안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안다는 것은 그냥 겉모습 만이 아는 정도가 아니라 내 자식, 내 남편, 내 부모를 알 듯이 아는 정도를 말합 니다.
그런데 인간은 모두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율 법을 제시하고 약도를 그려 줘도 찾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방법을 만드셨습 니다. 즉, 인간이 나를 찾아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친히 찾아 가겠다는 말씀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별명 가운데는 '임마누엘'이 있습니다. 이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계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로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헛갈리냐 하면 우리의 선택을 요구하는 듯한 성경 본문들 때문 입니다.
계3:20절이 그 대표적인 구절 중 하나일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 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문을 열지 않으 면 못들어 간다고 그랬습니다. 또한 성경에는 분명히 이런 구절들이 있습니다.
행16:31절에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나 이같은 표현들이 다른 내용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우리의 눈이 뜨여져 보게 된 다음에 일 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무었인가를 보게 된 다음에 내 가 하나님 앞에 동의하고 공감하고 협조하는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정도의 얘기이지 내 운명을 내가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예, 내가 예수를 믿겠습니다"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영안이 열려 알게 된 것에 대한 자기 항복으로 믿는다고 고백을 합니다만 믿는다는 표현을 나의 선택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지금 본질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하 여 알게 되었는지 그 길을 모르는 표현으로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가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완벽하게 설명한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 니까 우리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은 안 계신 곳이 없으시고 못 하시는 일이 없으시다고 하면 가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기가 들지 못할 만큼 무거운 것을 만드실 수 있는가' 이때에 못 만든다고 하면 전지전능하지 못하다고 할 것이고, 만들 수 있다고 하면 어찌 만 든 것도 못드시느냐고 반문 할 것입니다.
이런 것은 말 장난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제 삼자에게 손을 잡고 목이 쉬도록 설명해서 믿게 만들어 교회까지 데리고 나올 수 있는 힘이 여러분들에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연코 우리에게는 그같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설명으로서는 남을 설득할 방법이 없을지라도 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 자들의 믿음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으 로 말미암아 항복되었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믿기로 했다는 것은 이제부터 나는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는 것입 니다. 그러기에 설명으로 이해될 문제가 아니라 말로는 제대로 설명할 순 없지만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험이나 도박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은 좌절로 가득차 있습니까 아니면 승리로 가득차 있습니까 좌절감에 빠졌을 때에 '나는 이제 할 수 없는 자이다'하는 샌각을 해 본적이 없습 니까 이제 무슨 낯으로, 이제 무슨 면목으로 하는 생각은 자신의 구원이 내가 예 수를 믿은 것을 근거로 삼고 있기 대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면목없이 산 것 때문에 예수를 놓아버릴 수 있다는 논리로 그런 생각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니 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나를 잡아 변화시킨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고 나서야 비로소 '아, 내가 예수를 믿는구나'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 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세 항복한다는 신앙고백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운명지어 진 사람입니다. 타락하여 지옥으로 갈 수 없는 신분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정론을 이야기 하면 꼭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오늘부터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되지 않느냐'고. 그러면 과연 은혜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이 '여러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허가가 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를 못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손 안에서 빠져나갈 수 없 는 존재인 것입니다. 구원 자체가 우리로부터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 터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못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오셔서 나를 잡으셨고, 나를 그의 자녀로 삼으셔서 생 명책에 기록하시고, 우리가 거할 곳을 예비하러 가셨다고 했습니다. 요14:1-3절을 보십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나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 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복음과 율밥의 두드러진 차이는, 율법은 제시한 대로 행해야 되는데 행치 않는 자 는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러나 복음은 제시하여 선택하게 하지 않습니다. 복음 은 하나님께서 직접 궤뚫고 들어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의 심령의 영안을 열어 주시고, 일으켜 세우시고, 살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보고, 듣고, 고민하고, 괴로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결론>
우리는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출생시키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까 은혜요 진리요 생명이 요 영생이요 하나님의 독생자더라는 말입니다.
"주여! 나에게 그 영광을 보여 주시고, 그 생명을 보여 주시고, 그 진리를 보여 주시고, 그 은혜를 보여 주시니 진심으로 항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을 예수의 이름에 참여케 하시고 예수를 알려 주시옵소서. 주 님 저에게 예수를 믿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고백이 줄지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은혜라고 합니다.
우리는 받을 만한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율 법만 행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만약 복음이 제시되었더라도 우리는 믿는다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복음의 복음됨은 그것이 우리를 뚫고 들어와 우리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으로 말 미암는 크신 축복으로 우리를 고쳐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승리할 수밖에 없고, 또 승리해야만 되는 운명에 처하게 하시고 그 축복 에 초대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여러분의 삶을 감사함으로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세월을 아끼고 더 많이 헌신하시고 충성하시고 여러분이 알게 하신 것으로 말미암 아 정당한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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