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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의 실천자 (요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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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여기서 사랑하자.

 본문의 새계명은 옛부터 전해져 오는 옛계명이지 새계명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 계명을 갱신하고 해석하고 근본적 으로 옛부터 전해져 오는 계명 앞에서 새로운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 새계명이라는 말이 가능한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다른 사람들의 상황이 아니고 바 로 나의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지금 여기서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다. 앞으로 조건이 개선되면 사랑하고 그렇지 않으면 말라 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 상황, 그 자리에서 서로 사랑해야 되 겠다는 결단을 새롭게 할 때 새계명의 의미는 살아난다.

지금 여기서 사랑할 수 없는 조건을 뛰어 넘을 때만이 가능 한 말씀이다. 사랑할 수 있는 조건을 찾고 있는 한 영원토록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약점도 그대로 둔 채, 갈등 을 뛰어 넘어서, 문제점을 발견한 그 상태에서, 고통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 안고서 새로운 결단을 할 때만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가능하다.

 2. 위로의 필요에 응하자

사랑이란 상대방이 위로 받고 싶어하는 필요에 대해서 깊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마음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위로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을 때 사랑은 발견되지 않는다. 이러한 필 요를 언젠가는 하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내도, 숙 제로 안고 있는 한 그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숙제는 풀리는 실마리가 된다.

필요에 따라 손을 내밀면 사람들이 새로워지고 새 힘을 얻게 된다. 새로운 삶의 상황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위로의 필요에 응할 때 참된 사랑이 나타난다. 사랑은 서로 의 필요를 서로가 채워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3. 새로운 결단을 하자

새계명을 주셔서 구원의 등불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지금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그분의 요청과 결단에 발걸음을 내딛는 몸짓을 시작해야 한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우리의 결심의 첫번째 행동으로부 터 시작될 것이다. 지체하지 말자. 내일로 미루지 말자. 지금 우리의 결단을 통하여 시작될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을 기다리 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 여러분을 지금 필요로 하고 있다.

지금 곧 이 일을 시작해야 겠다는 결단이 여러분들의 신앙을 <새계명>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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