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전을 헐라 (요 02:17-22)

첨부 1


예배당에 모여서 힘써 찬양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들으면서 아멘하고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드리는자들에게 와서 ,이 강대상 앞에 서서 이렇게 마이크를 쥐고 큰소리로 외치기를 "너희가 교회를 남대문 시장으로 만드는도다,너희가 교회를 강도와 도둑의 소굴로 만드는도다"라고 하면 모두들 참 크게 놀라고 또 분개할 것이다.

옛날 요시야왕때 그가 성전을 수리하고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을 그 집에 모아들이고 동물들을 제공하여 드디어 백성들이 즐거이 제사를 드리게 되어 감격하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을 때,느닷없이 나타난 예레미야 선지자의 그와 같은 말은 매우 충격적이고 기분나쁜 말이었을 것이다.

그로부터 수백년 뒤 다시 그성전이 파괴되었다. 에돔족속 출신으로 로마황제에게 아부하여 이스라엘의 왕이된 헤롯 대왕은 이스라엘 백성의 환심을 사기 위해 큰건축사업을 벌리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공사가 바로 성전을 재건하는 일 이었다.기원전 19년에 시작된 이 건축은 자그만치 66년이나 걸려 완성된다.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이 하실 때가 46년째 되는 해이다.이처럼 아름답게 재건되는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없이 감격해하고,기뻐했을 것임에 틀림 없다.그들은 제사드리는 일에 아마 최선을 다했을 것이며,아름답게 건축되어지는 성전을자랑스런 마음으로 바라보곤 했을 것이다. 이러한 때에 던져진 예수님의 말씀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었다.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인가 이 제사보다,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자기들의 그 열심이 성전을 장사꾼의 집으로,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것이라니-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욕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확히 저들의 잘못을 지적하셨다:하나는 돈에 대한 저희의 절제할줄 모르는 욕심이었고,다른 하나는 양심과 사랑의 명령을 따라 행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 둘을 철저히 버리지 않는 한 요시야 왕때건 예수님 때건 오늘이건 참예배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수님의 지적에 두가지 반응이 나타났다:

1.제자들의반응-시69:9(메시야 시편)을 기억하고 예수께서 곧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백성들을 깨끗이 할 메시야이심을 믿었다.

예수님은 오늘날도 당신의 제자들,성도들을 깨끗이 하신다.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하고,무정한 마음을 깨뜨리고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채찍을 드시고 때리신다. 이 때에 참 주님의 제자들은 바로 그분이 나의 구주이심을 더욱 확실히 믿고 의지하고,사랑한다.

 2.장사꾼,부패한 종교지도자들의 반응-메시야인 증표로 기적을 보여달라.

당시 거짓 메시야들 출몰요단을 가르고,한마디로 성벽을 헐고. 돈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라고 천만에 목사나 하는 소리지 돈 없이 뭘할 수 있는가 돈은 무조건 벌어야 해.주기도문의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는 "창고에 차고 넘칠정도로 많은 돈을 주옵시고"로 고쳐야 되.

고아와 과부,장애인,소년소녀가장,불쌍한자들을 도우라고 천만에 그건 예수님이나,목사나,몇몇 자선사업가나 하는 소리지 나 같은 보통사람은 그저 내가정이나 잘먹이고 잘 입히면 되는 거야.혹시 그러고도 남으면 그 시간,그돈으로 좀 할 수도 있겠지.

나 같은 보통사람이 예수님의 그 같은 말씀대로 살다간 거렁뱅이 처럼 살다 비참하게 죽을 거야.그저 지금처럼 부자되게 해달라고 힘써 기도하고 내가정 지켜달라고 애써 구하며 열심히 예배드리는 것으로 난 충분해,만족해,행복해! 이런 내 생각이 틀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옳다면 나에게도 한번 기적을 보여주세요. 꼼짝 못하고 믿을 기적을 보여주시란 말입니다.

 3.예수님이 보여주신 표적=성전을 헐라 삼일만에 다시 지으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나 장사꾼들에게나 자기가 온 인간들이 믿고 따르고 경배할만한 메시야이심을 분명히 보여주셨다. 그것이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사건이다.

수천 수만년동안 인류를 무덤 아래 가두었던 사망의 권세를 예수님이 삼일만에 꺽으시고 다시 사신 것.

이 기적은 예배의 장소와 방법을 개혁했다:(1)장소=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계신 곳 어디나,전세계를 성전화. (2)방법=동물을 죽여 하지 않고,우리 죄를 다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직접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감으로.

 그러므로 더 이상 눈에 보이고,손으로 지은 예루살렘 성전을 필요로하지 않습니다.형식과 외식의 성전을 헙시다. 돈에 대한 욕심으로 그 속이 가득 차 있던 성전을 허십시다.내가 진정 사랑하는 이웃 없이 살면서도 감격스럽게 드릴 수 있었던 예배들을 부끄러워하고 그러한 성전을 헙시다.주님이 손으로 짓지 아니한 신령한 성전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