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열매를 찾으시는 주 (요 03:7-10)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하심이 여러분들 의 가정과 직장과 섬기시지는 교회 위에 더욱더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3장 7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열매를 찾 으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 본문 말씀은 당시의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 그룹이었던 바리새인 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왔을 때 세례요한이 그 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하고 그들을 영원히 저주받을 뱀의 후예 라고 칭하시는 저주의 욕설로 시작됩니다.

그것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외형적으로는 모범 신앙인이요 경건 한 의인 노릇을 하고 있는데 내면적으로는 허위와 위선 음모와 권모술 수로 가득차 있으며 스스로의 지적 바벧탑을 쌓아 놓고 교만한 인간의 권위를 내세우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시대야말로 예수의 이름을 빙자한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들이 바 리새인과 사두개인처럼 성경 찬송을 끼고 교회 마당만 밟고 왔다 갔다 하면서 거룩한 성전을 장사하는 집, 돈바꾸는 집, 비둘기(성령) 파는 집으로 바꾸어서 강도의 굴혈을 만들고 있는 시대인지도 모르겠습니 다.

예수님은 열매맺는 신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한다 하더라도 열매가 없다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내어쫓김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만 열매맺는 신자가 될수 있을까요

1. 그 땅을 고침받아야 합니다.

길바닥 같은 땅이나 돌짝 밭 같은 땅이나 가시와 엉겅퀴와 가득차 있 는 땅은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오직 좋은 땅에서만 30배,60 배,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땅을 고침받아 좋은 땅이되기 위해서는 역대하 7장 14절 말씀대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 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내 죄를 사하시고 그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2.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죽음이 전제된 종교입니다. 십자가의 죽음 없이는 결코 부활의 열매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죽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내가 죽어야 하고, 직장에서 내가 죽어야 하고, 교회에서도 내가 죽어야 하고, 사회 공동체와 국가와 세계속에서도 내가 죽어야 합니다.

요한복음12장 24절 말씀대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될때 우리들은 열 매맺는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3.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열매맺는 뜻대로 행하는 자기 되어야 합니다.

내뜻, 내 고집, 내 주장, 내 이론, 내 생각, 내 수단과 방밥대로 행 하는 자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바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기도 내용처 럼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마26:39) 하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열매를 맺는 중추가절을 맞이하여 열매를 찾으 시는 주님 앞에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놓음으로서 주님으로부터 잘했다고 칭찬받고 열매 맺는 신앙 생활을 통해 천국 시민권을 예배해 놓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