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드보라 (삿 04:1-10)

가나안 정복전쟁은 하나님께서 승리를 보장해 주신 전쟁이다. 이스 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한 민족씩 진멸해 나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8하고 이스라엘은 불순종하여 가나인 족속들을 그들 가운데 남겨 두었다. 더 나아가 그들 가운대 남겨둔 가나인 족 속과 왕래하며 교제하며 혼인까지 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들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게 되었다. 이제 하나님께서 경고하 셨던대로 이스라엘이 남겨 둔 가나인 족속들이 이스라엘의 눈에 가시 가되어 고통받는 역사가 시작된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남겨 둔 가나안 족속들을 들어 배교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신다. 그러면 이 스라엘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고, 하나님은 또 사사를 보내셔 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다. 이같은 역사가 계속되는 것을 기록한 책이 바로 사사 기인 것이다.

 사사기 전체의 이같은 흐름을 요약해보자.

삿2:6-평화--배역(범죄)--징계(심판)--부르짖음--평화(사사를 통한 구원)--다시 배역-의 사이클 삿3:5-가나인족속 사이에 거함--그들과 혼인 /배교--징계--구원 /또 배교..

(5절) (6절) (7절) (8절) (9-11절) (12절) 오늘 본문도 이와 똑같은 구조로 되어있다(사사기 전체가 이런 구조) 1절:이스라엘의 배교 "또"...반복되는 행위임을 알려준다. 나의 신앙의 모습이 아닐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실 때  어떻게 평가하실까" 바로  이것을 우리의 행동표준으  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신전의식) 사는 삶" 이것은 우리의 예배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속에 적용된다 .가정안에서 신전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직장속에서도 신전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러면 적당하게 돈만 타면 된다는 생각을 버릴것이다.

.신전의식으로 살면 죄를 쉽게 지을 수 없을 고결斗 주일을 범 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2절:여호와의 징계 "여호와께서" ...징계의 주체를 알려준다.

이스라엘이 정복에 실패한 가나인 족속을 들어 사용하신다.

3절:이스라엘이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음 ..환난을 당할 때나 징계를 받을 때도 부를짖으면 구원하시는 사 랑의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4-:여호와께서 여선지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구원 그 땅이 40년 동안 태평하였다(31).

그런데 왜 하필이면 여자인가 남자 중엔 인물이 그렇게도 없었을까 여기에 바로 사사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는 중요한 메세지기 담겨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들어서도 큰 일을 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드보라가 능력이 많아서 이스라엘을 구 원한 것이 이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시기를 원하는 이 메세지를 우리는응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의 관점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사들에 있었다. 주일학 교에서부터 어른 설교에 이르기까지 관심은 늘 사사들이 얼마나 휼륭 한 사림들이며 그들이 얼마나 큰 일을 했는가에 있었다. 그런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이런 생각이 자리잡을 것이다. '사사들이니 그럴 수 있지' 즉, 나는 그리 못한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 의 인물들은 다 휼륭한 사람들 이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전해주고자하는 메세지와는 정반 대의 사실이다. 사실 사사기에 나오는 어떠한 인물도 영웅으로 묘사 되지 않는다. 진정한 영웅은, 진정한 사사는 오직 주 여호와뿐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과 촛점을 그 분에게 돌려야 하는 것이다.

EX. 우리가 잘 아는 사사들을 예로 들어보겠다.

..에훗; 왼손잡D이--히브리 본문엔 '오른 손은 불능(불구)' .이것은 왜 그가 칼을 오른 다리에 숨겼는지 알게해 준다.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는 것은 '사람의 오른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오른손'이며, 이스라엘이 가나안 전쟁을 통해 배워 야 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던 것이다.

.시44:3 저희가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저희 팔이 저희를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 니 주께서 저희를 기뻐하신 연고니이다 ..삼갈; '소모는 막대기'로 불레셋 사람 600명을 죽여 이스라엘을 구원함 .'소모는 막대기'가 600명씩이나 죽일 수 있는 무기인가 .내가 비록 마른 막대기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의 장중에 붙들린바 되면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드보라; 여자 ..기드온; 큰 믿음의 용사였던 것같으나 그게 아니다. 다음 주에 ..삼손; 삼손도 마찬가지다.

..오늘을 본문에 나오는 바락의 예를 들어보자. 히11:32에 보면 믿음의 사람들 중에 바락이 나온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바락의 모습은 어떠한가 드보라가 '하나 님의 명령이다'하면서 명령한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왕 야빈을 우 리 손에 붙이셨느니라 너는 가서 싸워 그들을 이겨라'.

이 때 바락의 말이 아주 가관이다.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습니다' 바락은 바로 이런 사람이었다.

삿1:19에서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음으로 그들을 쫓아내 못하였으며"라고 되어있다. 오늘 본문 3절도 이와 비슷하다.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승이 있어서 이십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J을 심히 학대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러나 15-16절을 보자.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 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 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철병거가 있음으로 쫓아내지 못하였다'는 말은 하나의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임이 드러났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나오는 순종"인 것이다.

이제 오늘 본문이, 아니 사사기 전체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세지는 분명해 졌다. 즉, 사사들이 능력이 많아서 이스라앨을 구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들을 세우셔서 구원하셨다는 것을 전해주는 것아다. 이 사실은 누구보다도 사사들 자신이 더 잘 안다.

드보라와 바락도 "여호와의 능력"때문에 자신들이 승리할 수 있었음 을 잘 알기에 이들은 5장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5:1-).

.오늘날 교회안에서 행해지는 슬픈 사례들, 예를 들면 믿음이 연약 한 자를 마구 정죄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이 천대받거나 또는 헌금을 좀 많이 냈다고 큰소리치는 일 등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우리가 그 앞에 설 수 있게 된 사실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사사기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세지는 분명해졌다. 즉 하나님께 서 진정한 사사요 진정한 왕이시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완전한 구원 과 평화를 위해서 오직 주님만 섬기라는 것이다. 여러분을 다스리시 는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나"인가, "예수님"이신가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다. 그러기에 우리은 예수님 안에서 모 하신 든 평안함과 부요함과 강건함을 이미 보장받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것을 누리지 못함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아직까지도 '나의 것'이 더 좋고, '나의 생각'이 더 옳고, '세상의 쾌락'이 더 즐겁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 은 하지만 사실은 내 속에 남겨둔 그것들을 따르고 섬기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속에 아직까지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시되는 것이 무었인 가 그것이 바뀌어야 한다.아니 바로 그것을 진멸시켜야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내 속에서 역사하셔서 나의 삶을 승리의 삶이 되 도록 하시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그 분만 따르는 것, 이것이 우리의 참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