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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은 확실히 구원받으셨습니까? (합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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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대가로 지불하심으로, 곧 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 인정해 주시고 우리 속에 생명을 집어넣으시고 성령님이 함께하시게 하여, 의롭다 인정하 신 그대로 이제부터 우리를 의롭게 빚어 가십니다. 이것이 성화 (santification, 聖化)입니다. 성화란 우리가 거룩하게 변화해 가는 것입 니다.

 성화에 대한 세 가지 견해

첫째/로마 가톨릭교 여기서는 성화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실 수 있는 정도의 인간 변화 과정이라고 정의(定義)합니다. 내가 스스로 나를 거룩하게 변화시켜 나가는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교도 와 구교도를 비교하면, 구교도들이 노력을 더 많이 합니다. 주일날 미사에 한 번 빠지면 보통 죄가 아닙니다. 몇 번 빠지면 지옥 가는 것입니다. 용서 받지 못할 죄, 아주 심각한 죄로 여깁니다. 그런 죄를 범하면 그에 대한 대 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보면 구교도가 신교도보다 엄격 한 기준 속에서 신앙 생활을 합니다. 신교도는 자칫 잘못하면 "내가 아무것 도 안해도 하나님이 은혜로 값없이 무조건 용서해 주신다. 어차피 받은 구 원인데" 하는 식의 생각을 하여 생활 면에서 안일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둘째/웨슬레 신학 여기서는 성화를, 보통은 죽을 때 완성되는 변화 과정이지만 현세에서도 "완전한 성화"의 경험을 통해 완전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웨슬레 신학에서 는 이것을 "두번째 은혜"(the second grace)라고 합니다. 첫번째 은혜는 구 원이고, 두번째 은혜가 나타나면 어떤 심각한 체험을 통해서 우리들이 완전 히 변해서 이 땅에서도 죄를 범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성화를 정의하는 것은 죄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즉, 악의 로 고의적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만을 죄라고 봅니다. 그래서 웨슬레 신학을 따르는 사람들은 "나는 25년 동안 죄를 범한 적이 없다. 나는 성령 께서 큰 역사로 나타났을 때에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두번째 은혜를 받으며 완전히 성화되었다"는 식의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개혁주의 신앙 여기서는 성화를 죽을 때에 완성되는 변화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 완전 한 성화란 영화(榮華)를 말합니다. 특히, 육신을 염두에 두고 생각한다면, 주님의 재림으로 하늘에서부터 호령이 들릴 때 눈깜짝하는 순간에 우리 모 두가 완전히 변화할 것입니다. 그때 육신의 죄성이 완전히 제거되고, 죄를 범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죄를 범할 수도 없는 완전히 성화된 상태가 된다 는 것이 개혁주의 신앙의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현세에서의 신자의 생활에 변화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쓰인 성화에 대한 단어들 구약에서는 "카다쉬"(kadash)라고 되어 있는데 본래 뜻은 "거룩해지다" 가 아니라 "구별하다", "분리하다"입니다. 대개 "거룩하다", "거룩하게 하 다"로 번역되어 있으며 "숭배하다", "바치다", "봉헌하다", "성도", "성전" 등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신약에서는 "하기아조"(hagiazo)라고 되어 있는 데 뜻은 "카다쉬"와 비슷합니다.

 성화에 대한 성경의 표현 첫째/일반적 의미-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하다 신명기 23장 17절과 창세기 38장 21절, 호세아서 4장 14절이 이에 해당 합니다. 특별히 호세아서 4장 14절에서는 "창기"(娼妓)라는 단어가 이 뜻으 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시대에는 이방신들을 숭배하는 성전 창기가 따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창기"라는 단어가 "구별하다"는 단어와 똑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서 따로 떼어 놓은 여자들이란 뜻으로 그 단어가 쓰인 것입니다.

둘째/종교적인 의미-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쓰려고 구별하다 "거룩하다"는 의미의 "하기아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종교적인 의미는 물건과 사람 모두에 적용됩니다. 물건의 경우, 창세기 2장 3절, 레 위기 8장 10, 11절, 27장 14-16절, 마태복음 23장 17-19절을 보십시오. 창 세기 2장 3절에서 하나님이 일곱째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했습니 다. 제가 어렸을 때는 안식일은 거룩하다 하여 주일날 오후에는 낮잠을 못 잤습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그렇게 해석한 때도 있었습니다. 주일날은 아침 부터 하루 종일 교회에서 지내고 오후에는 심방하고 저녁 늦게까지 교회 일 하다가 지쳐서 잠자리에 들어야 거룩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하루 를 전적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후에 제가 성경을 다시 공 부해 보니까 "거룩하다"는 말은 간단한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엿새와 이레를 구별하신 것입니다. 엿새는 열심히 일하는 날로, 이레는 안식일, 곧 쉬는 날로 만드셨습니다. 일곱째날은 쉬는 날로 따로 떼어 놓아 엿새 동안 하던 일을 그만하고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영혼도 쉬게 하셨습니다. 안식 일의 본래 목적은 쉬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이 주님을 생각하면서 쉬는 것입니다. 레위기에서는 장막에 있는 기구에 모세가 기름을 발라서 하나님 것으로 구별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구별해 놓은 것이 거룩한 것 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기 13장 2절에서, 첫번째 아들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첫번째 아들은 하나님 앞에 바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구별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9장 14절에서는 모세가 백성들로 성결케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았다고 했습니다. 주님과 만나기 위해 목욕하여 자기를 거룩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 별하신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 것입니다(레 27:26).

셋째/도덕적인 의미-죄에서 분리하다 에스겔서 37장 23-28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거룩 하게 하노라"고 하셨습니다. 즉,범죄하지 않게 구별시켜 놓는다는 것입니 다. 도덕적인 의미는 종교적인 의미에서 나왔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 도 거룩하라"(레 19:2).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요 세상과 구별된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 다. 그래서 레위기 전체를 보면 하나님께서 먹는 것, 입는 것, 행동하는 것, 말하는것 등 모든 것을 불신자와 구별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먹 는 것, 입는 것, 생각하는 것 등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답게 행 하기 때문에, 안 믿는 사람들과 어디가 달라도 다릅니다.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 거룩한 분을 따라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십시오. 성경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였기 때문입니다"(벧전 1:15, 16 참조).

넷째/그리스도인들이 쓰는 의미-삶 전체를 구별하여 바치다 이것은 종교적인 의미와 도덕적인 의미가 합쳐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 해서 삶을 구별한다는 것은 곧 우리 삶 전체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입니 다. 또 죄로부터 삶을 분리한다는 것은 성결을 의미합니다. 악을 떠나 악과 무관한 삶을 사는 것이 성결입니다.

 성화의 근본적인 개념 성화의 근본적인 개념은 "구별", "분리"이지 "거룩하게 만든다"는 것이 아닙니다. "열국(列國)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 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겔 36:23).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존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겔 38:23).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요 10:36).

이제 성화의 종류 세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성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과거 어느 시점에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날 때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성화에는 일곱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졌습니다(히 13:12).

둘째로,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영원히 분리하신 것입니다(히 13:13).

셋째로,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진행 과정이 아닙니다(히 10:10-12).

우리가 거룩함을 얻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자기 몸을 드려 "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 수께서는 우리를 이 세상에서 분리하여 완전히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주셨 습니다.

넷째로, 우리에게 완전한 거룩함을 부여합니다(히 10:14).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과거의 거룩함이 완성된 것은 우리의 느낌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 다. 또한 이 거룩함은 개인의 완전한 성품이나 완전한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고전 1:2/6:11).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때문에 그 은혜로 우 리가 거룩하다고 인정받은 것입니다.

다섯째로, 우리가 거룩한 곳에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히 10:19, 20).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완전히 거룩한 곳이므로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은 완전히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믿는 그 순간에 하 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인정해 주시고 그렇다 선포하시어 거룩한 백성으 로 구별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거룩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여섯째로, 순종의 삶과 관련이 있습니다(벧전 1:2). 이제는 거룩하게 살도 록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일곱째로, 모든 진정한 신자들이 현재 다 소유하고 있습니다(행 26:18).

이미 우리는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것을 "위치적 성화"라고도 합니다. 하나님 편에 우리를 거룩한 자리에 갖다 놓았다는 것입니다. 사망 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입니다. 내가 완전히 깨끗해지지는 않았지만 위치적으로 하나님 편에 놓인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 나라 갈 때까지의 우 리의 형편입니다.

 현재의 성화 이것은 믿는 자를 죄로부터 점진적으로 분리하여 온전함에 이르도록 하 는 하나님의 현재적 사역입니다. 여기에서, 점진적으로 분리하여 하나님 께서 역사하시는 일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의 성화를 "점진적 성화"라고도 합니다. 믿는 사람들 사이 에서 서로 부족함이 보였을 때 참아 줘야 합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 면서 참아 주고 격려하며 하나님께서 그 사람 가운데 더욱더 역사하도록 끌 고 당겨 줘야지, 뭘 좀 잘못했다고 정죄하면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을 정죄 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점진적 성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인내로 권고 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화의 방법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말씀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말씀은 인간의 죄인 된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약 1:23, 24/히 4:12, 13/요일 1:8, 10). 야고보서에서는 말씀을 거울과 비교했습니 다. 말씀을 안 보면 절대로 변화가 없습니다. 설교 듣고 은혜받는 것만 의 지하지 않고 자기 눈으로 말씀 읽고 성령께서 직접 말씀하시게 하는 것이 성화의 지름길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악한 삶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엡 5:26/요 15:3/요일 1:7-9/2:1-5/눅 22:60-62). 매일 성경 읽은 사람들은 순 간적으로 잘못을 하더라도 문제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말씀을 읽으면 죄가 드러나고 영혼이 점점 깨끗해집니다. 그래서 깨끗한 말을 하고 깨끗한 생각 을 하고 깨끗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속이 깨끗해지면 겉으로 나타나게 됩 니다. 또한 말씀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켜 줍니다(고후 3:18). 예수님을 닮도록 만들어 줍니다. 말씀으로 깨끗해지면 깨끗해질수 록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가게 됩니다.

둘째/죄의 고백 죄의 고백은 우리의 죄성(罪性)을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요일 1:8, 9).

우리들에게 잘못이 보일 때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바른 길을 일 러 주십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도 성경 읽고 기도하는 습관만 들여 놓으면 부모가 뭐라고 안해도 혼자 문제를 다 해결합니다. 성경은 부모들보다 더 나은 교사입니다.

셋째/순종 순종은 성화의 과정을 활성화시켜 줍니다(요 5:39). 우리를 청결케 해 주는 말씀의 역사에 삶을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말씀에 순종하면 굉장한 속도로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순종하지 않고 인간적인 이유나 사업적인 이유 같은 것을 들어, 순종해야 할 것을 알면서 안하면 변화가 없고 성장이 없습니다. 변명하지 않고, 들은 대로 행동하면 틀림없이 성장합니다. 순종 은 성화의 지름길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조금 읽었어도 순종하는 사람이 더 빨리 성장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를 보면 오래 믿은 사람들이 신앙이 온전치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알기 만 많이 알고 듣기만 많이 듣고 순종을 안해서 영적인 장애자가 되어 제대 로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도 나지만 행동이 중요합 니다. 들은 말씀이 소화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주 설교를 상기하면서 본문 을 다시 읽어 보고 토론해 보고 느낌을 얘기해 보고 말씀을 삶에 적용해 보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이미 가진 것을 가지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지, 새로운 것을 듣는 것만 자꾸 추구하면 지적인 자극이 되서 재미는 있지만 순종이 없기 때문에 변화는 없습니다.

넷째/다른 영적인 자원들 기도와 찬양과 경배와 교제, 전도, 봉사 등도 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찬 양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성화를 돕습니다. 찬송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고 깨끗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 주(主)를 위해서 일해도 그렇습니다. 노방 전도 한번 갔다오면 성도들이 부쩍부쩍 큽니다. 전도지만 돌려도 영적으로 과감한 사람이 되고 용기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말씀을 통한 성화는 보혈을 통한 성화에 기초를 두며 이 둘의 관계는 불 가분의 관계입니다(출 24:6, 7/출30:18/민 19:1-9/요 17:19/엡 5:25, 26 참 조). 말씀의 역사는 피의 제단 앞에 나오는 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예수 그 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구속(救贖)받지 않은 사람은 말씀을 읽어도 그저 지 식으로 여길 따름입니다. 그 사람의 영혼을 변화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사람이 말씀을 읽을 때는 그 말씀 앞에 거꾸러집니다. 변화가 나타나고 영적인 각성이 일어납니다. 말 씀을 통한 성화 작용은 우리의 능동적인 반응을 요하기 때문에, 우리를 거 룩한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어떤 동기가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 다.

첫째 동기/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성품(벧전 1:15, 16) 거룩함이 하나님의 본질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자가 거룩해지는 것 은 당연합니다.

둘째 동기/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행 26:18/롬 12:1) 성화의 과정은 하나님이 이끄십니다.

셋째 동기/하나님의 약속(고후 7:1) 하나님께서는 장차 우리를 완전히 거룩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 니다.

현재의 성화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육신의 정욕과 육적인 욕구를 통제합니다(살전 4:2-7).

자기 육정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섬기기에 적절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를 변화시켜서 하나님 일 하기에 적합하게 합니다(딤후 2:21/요 17:17, 18).

셋째로, 그리스도와 친밀히 교제하게 해 줍니다(요 13:8/14:23/요 15:3, 4).

성화되어 갈수록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주님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하게 됩니다.

 미래의 성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실 을 살아가면서 여러 방법으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닮아 갑니다.

그러다 언젠가 완전하게 성화되는 날이 옵니다. 그것이 바로 미래의 성화입 니다. 하나님께서 성화의 과정을 완벽하게 끝내실 상태입니다. 미래의 성화 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살전 5:23). 완전히 성화 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됩니다.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 가 그와 같을 줄을…"(요일 3:2). 미래의 성화는 재림시 주님을 친히 뵈 올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요일 3:1). 날 구원하신 거룩한 그 주님을 직접 우리의 눈으로 대면해서 본 그 순간 우리는 예수님같이 완전히 변화됩니다.

이것이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살 전 5:23, 24). 장래에 대한 이와 같은 소망과 완전한 성화에 대한 기대는 지금 우리를 이 땅에서 더 거룩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벌써 거룩하다 고 인정받은 사람들이요 장차 완전하게 거룩하게 될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 중간에서 더 완전해지고 싶어서 우리는 하나님께 성화를 간절히 구하고, 우리를 성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점차 변해 나가는 것입니다.

결론 성화의 사건은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성자 하나님이 보혈과 말씀 과 임재로 중재하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이 일을 실질적으로 매일매일 이루 십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성화 과정을 실질적으로 실현시키는 분 은 성령님이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성령님께 구하 고 도움을 청하면 거룩하신 영의 은혜로 날마다 거룩해지게 됩니다. 구 약성경에도 성화에 대한 모형이 나타나 있습니다. 번제단에 피를 뿌리는 것 은 과거의 성화를 말하는 것이고, 지성소에 들어갈 때 물두멍의 물에 손씻 고 들어가는 것은 현재의 성화를 말하는 것이고, 거기에 있는 기름은 미래 의 성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화되어 가는 과정이 다 들어 있습니 다. 더욱 열심히 하나님께서 주신 성화의 과정을 거쳐 나갈 때 예수님을 더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을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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