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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은 확실히 동행하십니까? (요일 0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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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다섯 가지 요소 중 이번에는 네번째 요소인 간구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간구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다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 시한 것까지 다 구하기가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결혼 상대자를 구하는 기도 도 어색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배우자를 구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미안해 하지 말고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까지도 모두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 래서 우리가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주님께 기도하 며 해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성경에 나타난 간구에 관련된 구절들을 하나씩 살피면서 교훈을 얻 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간구에 관해 말씀하시는 것을 잘 듣고, 간구하는 삶의 비밀을 체험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쁨의 충만함을 위하여 구하라 요한복음 16장 24절입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기쁨으로 충만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방 법도 말씀하십니다. 즉, 무엇이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그 삶이 기쁨 으로 채워집니다. 예수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멋적어서 그런지 세세 한 것들은 구하지 않고 중요한 일 혹은 급한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습 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말고 이제부터 간구하는 삶을 살라고 예수께서 명령하십니다.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구하면 받 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삶에 기쁨이 나타납니다. 백 번 구한 사람과 열 번 구한 사람 중 누구 더 기쁠까요 백 번 구한 사람이 더 기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백 번 구한 사람이 오십 번 응답받았다고 합시다. 그리고 열 번 구한 사람이 열 번 모두 응답받았다고 합시다. 그러면 오십 번 응답받은 사람이 열 번 응답받은 사람보다 다섯 배나 더 기쁘지 않겠습니까 아마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제일 빠른 길은 간구하는 삶을 사는 것일 것입니 다. 꼭 큰 것이 아니라도 하나하나 구해 보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친히 체험하게 됩니다. 얼마 전에 어느 분이 제게 말하기를, 예수 믿 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알겠느냐고 물었더니 기도를 해 보니까 자꾸 응답이 오더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간구하는 삶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이고 기쁨이 충만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하라 요한복음 14장 13절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 는 아버지로 하여금 이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계속 구하면, 그 응답 속에서 기쁨을 얻고 또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것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일용할 것을 구하라 마태복음 6장 11절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소서."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주기도문이 시작됩니다. 주기도문을 매일 읽거나 암송하는 사람은 절대로 굶어 죽지 않습니다. 매일 그날에 필요한 양식을 하나님이 주시니까요. 내일 것이나 모레 것을 구하지 않고 오늘의 양식을 구했습니다. 만나에 대해 아시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유랑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양식을 거 둘 때 하루 먹을 만큼만 거두게 했습니다. 이 명령을 어기고 더 많은 분량 을 거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의 양식은 썩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신선한 것을 주시려 했는데 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이 적용됩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양식 외에도 일용할 지혜, 건강, 용기, 은혜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미일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 구하십시오. 사실 인생은 하루 하루 살아가면 됩니다. 주어진 날 하루 만 성실하게 계획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 나가면 언제 세상을 떠나도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삶 의 방식은,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삶으로써 그 날들이 차곡차곡 쌓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다'라는 식의 말만 늘어놓지 말고, 언제 주님 앞에 가더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서 구하고 쓰고 감사하면서 성실하게 삶에 임하십시오. 이제 구하는 내용을 총괄적으 로 표현한 구절을 보겠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구하라 빌립보서 4장 6절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 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염려는 불신앙입니다. 염려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온갖 생각들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푸념을 늘 어놓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염려의 스위치를 올려 버리면 기도가 나옵니 다. 어떻게 스위치를 올리냐구요 푸념을 늘어놓을 때 그 앞에 "주여!"라는 말을 붙이십시오. "삶이 너무나 고달프구나!"라고 하면 혼잣말인데, "주여, 삶이 너무나 고달픕니다"라고 하면 기도가 됩니다. 자신이 혼자 있을 때 어 떤 내용의 독백을 하는지 스스로 점검해 봅시다. 혼자 중얼거리는 내용이 부정적이라면, 그 사람의 삶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언젠가 예순이 넘은 할머니 한 분이 자기 딸하고 대화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할머니는 목을 놓아 통곡을 하면서 인생이 서글프다며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일 찍 남편을 여의고 딸들 데리고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 되냐면서…. 그 넋두 리를 잘 들어 보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일생을 보낸 그 분의 모습이 너무 비참하고 안 됐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그런 속상한 것들 다 내려놓고 간구를 했더라면 지금에 와서 그런 처량한 넋두리가 안 나올 텐데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우리 그리스도이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감 사합니까 우리는 혼자서 가슴을 치면서 통곡할 필요가 없습니다. 설령 가 슴 아픈 일이 있더라도 주님께 기도함으로써 그것을 토로할 수 있으니까 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염려하지 말 라고 한 다음에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감사 를 하면 우리 마음 이 밝아지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됩니다. "아뢰라"고 하 는 것은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우리 가 해야 할 일은 아뢰는 것까지라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가 아뢴 것에 대 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하실지는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는 뜻입니 다. 모든 것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고 더 잘 이해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 게 가장 유익한 방법으로 그 일들을 처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볼까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누가복음 11장 11-13절입니다.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 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그 앞 절인 10절 말씀처럼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교인들과 이 야기를 하다보면 불가능할 것처럼 생각되는 일이 있는데, 교인들 쪽에서 "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해 주시겠지요"라고 말하면 제가 얼마나 무안 한지 모릅니다. 제가 그 분들의 신앙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부끄러움 을 느낍니다. 제 판단에는 안 될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그 분의 생각대로 이루어지더군요. 그래서 목사가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영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역시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구하고 찾으면 결국에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죄성이 있는 인간도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아는데, 하물며 하나님이야…. 누가복음에는 구하는 자에게 성 령을 주신다고 되어 있는데, 마태복음의 병행 구절을 보면 "너희에게 좋은 것으로 주지 않겠느냐"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 께서 내게 주신 것은 "좋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열을 구했는데 하나님이 다섯을 주었다 해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하셨다고 믿 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모든 것을 잘 아시니까, 열보다는 다섯이 내게 좋다고 판단하셔서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믿고 안 믿 고 하는 것은 우리의 자유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분량에 따라 믿을 수 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께 서 무엇을 주시든지 좋은 것으로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사입니 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예쁘겠지요 그러니까 또 주십니다. 그러 나 달란트 비유에서 한 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주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 람은 주께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그런 사람에게는 감사가 없을 것 입니다. 이제 최선의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이 그 양은 어느 정도로 주시는 지 살펴봅시다.

 풍성하게 모든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빌립보서 4장 19절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여기에 "풍성한 대로"라는 말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라는 뜻 입니다. 풍성한 대로 단순히 우리의 쓸 것을 채우신다고 한 것이 아니라 우 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고 했습니다. "쓸 것"은 필요한 것입니다. 우 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욕심과 필요를 구분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도 말했지만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곳만 있으면 적어도 최소한의 필요는 충족된 것입니다.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 좋은 것으로 더 많이 주십니다. 우리의 만족은 소유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 라 우리 자신의 필요를 아느냐 알지 못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우십니다. 반면에 욕심으로 구하는 것은 안 주십니다.

 욕심으로 구하지 말라 야고보서 4장 2절입니다.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 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 요."

이 구절은 번역을 좀 다르게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즉, "욕심을 내어 도 못 얻는다"가 아니라 "욕심을 부리니까 얻지 못한다"고 해야 합니다. 욕 심이 없는 사람들 또 받은 것을 감사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 은 더 많이 주십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열심히 가서 일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겨 오니까 주께서 악하고 게으른 자에게서 그가 가진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고 하시지 않 습니까 그리고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까 더 많은 것으로 맡기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 원리를 아는 사람은 자기가 가 진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하나님이 또 채워 주시리라는 것 을 아니까요.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구할 때 어떤 자세가 요 구되는지 보도록 합시다.

 담대하게 구하라 요한일서 5장 14,15절입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 리가 그에게 구한 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우리가 담대하게 구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 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많이 해 본 사람들은 이것을 압니다. 경 험이 있으면 자신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그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신다고 되어 있지요 주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은 우리의 바램을 모두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의 판단이 항상 옳을 수는 없으니까 결정권은 항상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주님, 제 생각에 이것은 제게 꼭 필 요한 것 같으니 주십시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응답해 주시기 원 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의 바램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어떤지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주 님의 뜻이라고 확신이 서면 담대하게 믿음으로 구하라는 말입니다. 15절 후반부에 구한 것을 얻은 줄로 "안다"고 했지요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것 을 보이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안 보이지만, 마음의 눈으 로 보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것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신앙적인 눈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훈련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그런 것들 을 보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에서 훈련하는 것을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각 회사의 책임자들이 모여서 훈련을 받는데, 처음에 종이를 한 장씩 나누어 주면서 자기가 5년 동안에 무엇을 할 것인지 그 사업 목표를 적으라고 합니다. 그런 다음 그 종이를 자기 방에다 붙여 놓고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 번씩 읽게 합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90번을 읽는 셈이지요. 이것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 게 하는 훈련입니다. 이런 훈련을 계속 하다 보면, 실제로 자기가 바라는 목표들을 성취하게 됩니다. 결국 믿음이라는 것이 뭡니까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육안으로는 안 보이지만 마음으로 확실하게 보는 것입니다. 영의 눈으로 보는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들은 자 신의 기도 제목이 실현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 다. 많이 구해서 많이 응답받게 되면 그 삶에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됩니다. 내게 필요한 것을 모두 주님과 의논하면서 주님께 구하면서 살 때, 우리의 삶은 풍성해질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숨 쉬는 시간에 대신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염려 하는 대신 간구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불평하는 대신 감사하게 하여 주 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 지 차곡차곡 이루어 주시는 그 성취의 기쁨과 만족을 맛보게 하시고, 그것 이 감사로 계속 연결되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으로 볼 수 있는 눈을 베풀어 주옵소서. 영적인 창의력들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 여 손으로 만져지지 않고 귀로 들리지 아니하고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영의 눈으로 분명하게 보며 확신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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