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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 바울 (행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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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본래 이름은 [사울] "요구하다"라는 뜻으로서 길리기아의 수도 다소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바리새인 가정에서 성장한 사울 은 당시 유명한 율법학자였던 가말리엘의 제자가 되어 철저한 유 대교인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갔다. 즉 절대적인 유일신 신앙과 엄결한 윤리관념,율법에 대한 순종 등 형식과 의식을 중시하는 바 리새적인 요소들이 그의 생활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청년 사울의 뜨거운 유대교 신앙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 는 열심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박해자들의 선봉이 되어 활약하는 사울은 천사같은 얼굴로 죽음을 맞이하는 스데반의 모습을 지켜보 면서 마음 속에 한자락 의혹이 스쳤다. 이때 사울의 마음밭에 한 알의 밀알로 떨어진 스데반의 희생은 다메섹으로 향하는 사울의심 령에 생명의 꽃으로 피어났다.

태양보다도 밝은 빛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의 말씀에 거꾸러진 사울 은 [바울] "작은 자"라는 뜻으로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주님을 보는 순간 여태껏 그를 주장해 오던 육안은 멀고, 깊은 잠 에 빠져 있떤 영안이 떠졌다.

[행함]이 아닌 [믿음] 만으로 구원을 받게 됨을 체험한 바울은"예 수"가 " 그리스도"임을 믿으면 구원받는 참 진리를 터득한 것이다.

주님과의 기적적인 만남으로 성령세례를 받고 완전한 변화된 새사 람 바울은 이전에 자신이 핍박했던 예수님과 그의 추종자들을 위한 새인생을 시작하였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바울은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풍부한 학식과 교양을 겸비하고 뛰어난 어학 실력까지 갖춘 [준비된 그릇] 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였다.[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세차례에 걸쳐 선교여행을 하며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 하늘나라 를 확장하는 바울의 활동은 실로 눈부신 것이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받은 엄격한 교육은 주님의 뜻을 해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더나아가 신약성경의 절반이 넘는 14권의 서신 ( 히브리서 포함)을 기록하는 업적을 남기게 하였다.

특히 4권의 서신 (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새서,빌레몬서)은 감옥 에서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옥 생활이 주는 처절한 고통 과 절망감도 바울에게도 오히려 더욱 뜨거운 믿음과 소망찬 메세지 를 남기는 기회였던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주님게서 베푸신 구원으로 인해 " 항 상 기뻐하고,범사에 감사하며,쉬지않고 기도하는"바울의 신앙은 바 로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었다. 이러한 바울의 사랑은 자신의 생명 을 바치기까지 뜨거웠다.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는 로마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구원의 진리를 전파한 바울은 결국 폭군 네로에 의해 참수됨으로 육신의 장막을 떠났다. 그러나 이것은 일찍이 그가 보았던 천국으로 떠나는 관문 이었을 뿐이다. 바울은 유난히 작은 키와 볼품없는 외모에 질병까 지 앓았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이 받은 소명을 훌륭히 완수하여 기 독교사상 가장 큰 별이 되었다. 세상에서 [작은 자] 가 하늘나라 에서는 [큰 자]가 된 것이다.

날마다 자기를 죽이고 그리스도를 본받으며 천국의 푯대를 향한 바울의 삶은 우리를 모두가 따라가야 할 생명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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